각당복지재단에 보낸 편지

[눈사람]

안녕하세요

각당복지재단 웰다잉 강사 1기 수료자로 대전에 있는 김은정 사모입니다. 

진즉부터 부탁하셨는데 이제야 답신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대전웰다잉독서모임은 대전호스피스회 부설 대전웰다잉연구소에 소속된 모임입니다.

대전웰다잉독서모임의 시작은 2007년 12월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2007년 5월 각당복지재단에서 실시한 웰다잉 전문강사 수료자들을 중심으로 시작했습니다.

1기 수료자 (김은정을 중심으로 정하득, 박종우) 그리고 대전호스피스회 회장 윤화섭 목사,

공주사랑의 호스피스회장 조정래 목사, 이렇게 다섯 명이 매월 한 번씩 모였습니다.

웰다잉과 호스피스에 관계된 책을 선정하여 공동구매하여 읽고 발제자를 세웠습니다.

그런 후 모여서 발제자의 발표를 듣고 각자의 독후감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주로 대전호스피스회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점심식사와 교제를 했지요.

회비는 그때그때 책 구입비와(인터넷서점가)  점심식사비를 실비로 냈습니다.

이렇게하여 현재는 각당복지재단 웰다잉전문강사 3기(남용훈, 전광정)가 들어와  매월 7~8명이 모이고 있습니다.

장소도 바뀌어 대전광역시청 20층에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여되는 세미나룸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0년부터는 한달은 기존의 방법대로(단체구입과 발제자), 

한달은 각자 자유스럽게 도서를 구입하여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다양한 책을 통해 정보를 접하고 싶어서입니다. 

회원간의 연락은 주로 다음카페 http://cafe.daum.net/amchinee '암친이'의  웰다잉독서모임방을 통해서 하고  다시한번 전화연락을 합니다.

지금까지 적은 인원이지만 한 번도 쉬지 않고 전회원이 참석했다는 것이 우리모임이 자랑입니다.

웰다잉과 호스피스에 관심이 있고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회원으로 참석할 수 있습니다.

전회원이 웰다잉전문강이어서 이 모임을 통해 심화학습을 하고 서로의 강의내용을 점검해 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동안 대전 웰다잉연구소 자체적으로 웰다잉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고 앞으로도 계획중에 있습니다.

서울 각당복지재단의 심화과정 프로그램이나 기수별 모임에 참여할 수 없어서 자채적으로 스터디그룹처럼 모여왔다고도 볼 수 있지요.

회장님, 

모임 사진과 그동안 읽었던 도서목록을 첨부합니다.

더 정보가 필요하시면 지난번에 하셨던 것처럼 남용훈선생님께 연락주세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2010년 2월16일

김은정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