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모임 회원 여러분!
5월,
“기억하라. 맞서라!” 외침이 심장을 뜨겁게 합니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산자여 따르라. 산자여 따르라.” 더욱 목청껏 불러 봅니다.
5월 영령들 앞에 국화 송이를 바치며 실천하는 역사의 삶이 되고자 다짐해 봅니다.
오늘 남한 땅은 신자유주의라는 체제 때문에 온 민중이 고통의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신자유주의, 분단구조, 관료주의, 1등 엘리트주의는 모든 민중의 삶 구석구석까지 침투하여
생명의 삶을 짓이기고 있습니다.
하늘, 땅, 강, 바다 온통 탄식뿐입니다.
외국 금융주주 자본과 금융회사가 되어버린 금융기관과 재벌.
이 삼각 편대에 포위되어 온 세계 민중과 이 땅의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천안함’ 사건은 신자유주의 세력 미국과 이명박 정권의 실체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들에겐 상식적 사고방식이나 보편적 양심이라고는 전혀 없는 더러운 외래종 파충류와 좀비들 같습니다.
우린 지금 이런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젠 민중에 대한 감수성과 순결한 정신과 성찰이 내재된 저항과 대안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회원 여러분!
장휘국 후보를 기억하십니까?
김선호 후보를 기억하십니까?
장휘국 선생님은 광주광역시 교육감 시민후보로 추대된 분입니다.
시민모임 자문위원이십니다.
잘 가르치는 것만이 교육자의 전부가 아니라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 없는 처지의 학생들 그 가슴시린 아픔을 보듬어 줄 수 있어야 교육자라는 고백으로 살아오신 분입니다.
근로정신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적기관으로서는 광주에서 처음으로 결의안을 채택케 하신 분입니다.
교육위원으로 활동하시면서도 1인 시위에 참여하셨고 자주 하지 못함을 미안해 하신 분입니다.
시민모임의 활동에 참여 하시면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 분입니다.
이명박 살인교육을 심판하고 퇴치시키기 위해 썩어빠진 교육현실과 한판 멋진 싸움을 하고 계신 교육장군입니다.
김선호 선생님은 패역한 교육현실에 누구보다도 가슴 아파하며 저항해 오신 분입니다.
더렵혀진 교육현실을 그냥 보고 지나치는 것은 자신에 대한 모독으로 여기신 분입니다.
뒤틀린 역사 그것을 가르친다는 것은 차마 할 짓이 아니라 여기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서구 교육의원으로 출마하신 분입니다. 명예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우린 지난해 미쓰비시자동차광주판매장 앞에서 이어 온 1인 시위 현장에
날마다 어김없이 나오신 효광중학교 교장 선생님을 기억합니다.
스스로를 ‘김마담’ 이라고 하시면서 차를 따라 주시던 모습을 기억합니다.
이 모습 어디에 개인 명예가 숨어 있었습니까?
정년퇴임을 앞둔 상황인데도 서울 미쓰비시 상사, 일본 대사관, 외교통상부 앞 기자회견에 직접 참여하시는
애국열정을 저는 기억합니다. 후보로 활동하시면서도 시민모임의 현장엔 어김없이 함께 하시는 분입니다.
오는 6월 2일은 선거하는 날입니다. 반드시 투표합시다.
두 분의 열정과 참교육의 신념을 실천해 가시도록 힘을 모아 드립시다.
가족, 친구, 동료 등 가능한 모든 분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반드시 투표로 이어지도록 합시다.
역사를 바로 세우려는 우리의 노력들이 이런 실천들을 통해 앞당겨 지리라 믿습니다.
잠시 눈을 감고 긴 숨 쉬어보며 우리 조국의 현실과 자신의 삶을 생각해 보는 여러분께
아름다운 지혜가 솟구치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장휘국 후보님. 꼭 찍겠습니다.^^
둥~ 둥~ 힘찬 북 소리처럼 대표님의 글이 큰 외침으로 울리네요.. 과연 이런 참 스승님들을 두고 누가 교육을 개혁한다고 말을 하겠습니까? 분명 승리할 것입니다.. 진심은 통하기 마련이니까요.. 전교조 선생님들에 대한 대량 해고 탄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선거로 투표로 말합시다. 우리 아이들과 우리 자신을 위해서 투표로 말합시다!
북구 정희곤 샘도 있는데~ ㅠㅠ
자료 만들어서 주변 카페에 무한 펌질 들어가고 있습니다 ^^
가토님의 열정과 수고가 승리의 함성이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