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르가즘 Eargasm
소리를 듣고 감동과 쾌감을 느끼고 , 힐링을 느끼는 것을 귀르가즘이라고 합니다
귀르가즘의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1974년 군 입대를 하기전 이대입구 음악다방을 빌려서 친구 C가 클래식 기타 독주회를
열면서 클래식 기타 연주회를 하였는데 그때 찬조 출연해서 바이올린을 연주했던
K 가 생각납니다.
친구 C 는 초창기 선명회 합창단원으로 세계 연주여행을 여러 곳 하였으며
그날 친구의 클래식 기타 독주회를 위해서 음악친구들이 많이 왔습니다.
플릇연주자와 피아노 연주자는 , 그날 음악 파트너로 반주자로 연주를 했습니다
독주회 팜플랫에 눈길을 끌었었던 바이올린 연주곡목은 베토벤의 로망스 2번과
그리고 사라사데의 찌코네르바이젠 이라는 곡이였습니다.
그날 클래식 기타 독주회에서 들었던 베토벤의 로망스 2번과 찌코네르바이젠은
지금까지 느껴보았던 최고의 귀르가즘이 아니었나 느껴졌습니다
1984년 10월 27일 오후 7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이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는 음악뉴스를 접하고
음악친구가 티켓을 2장 구입하여 함께 보고 들었던 귀르가즘이 생각납니다
전반부는 베토벤의 6번 전원 교향곡 , 후반부는 베토벤의 5번 운명 교향곡이였습니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 세계 최고의 전설적인 ( 비올라 ,첼로, 오보에
플루트, 클라리넷 ~~~ ) 연주자들이 있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그아말로 천상의 하모니오케스트라 입니다.
베토벤의 전원 교향곡과 운명 교향곡의 그때 느껴 보았었던 엄청난 천상의
하모니의
귀르가즘은 아직도 가슴에 감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1991년 3월 24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바이올리스트 정경화 Kyung Wha Chung 의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가 생각납니다.
그날 들었던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4악장은 인생의 마지막 타다가 남긴 쟂더미를
연상시키는, 활활 타올라 불 타올랐던 정열과 열정를 함께 느껴지게 하는
귀르가즘이 가슴속에 남아 있습니다
연주회가 끝난 후에 정경화님과 인사를 나누며 라두 루프와 함께 연주한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씨디를 보여 주고 싸인을 받았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추억의 귀르가즘은 일체 전기와 음향기기를 사용하지 않은
순수한 음악으로 ,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귀르가즘을
느끼게 하며 순수한 예술의 아름다움을 사랑하게 하는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