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온천문화축제 첫째날 모습
2016.5.13(금) 축제 첫날 유성온천연구모임 회원들이 온천수신제, 거리퍼레이드, 체험부스 등 각각의 행사모습을 관람하고 참여하며 즐긴 후, 4:30분에 족욕체험장에서 모여 축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유성온천 및 유성온천문화축제에 관련된 설문을 받으며 우리 모임에서 제작한 유성온천홍보엽서를 나눠주는 활동을 했습니다.
금요일이어서 그랬는지 만난 사람들 대부분이 대전시민들이었고, 그 중 유성구민들이 많았습니다.
우리가 선물로 드린 유성온천의 옛모습이 담긴 홍보엽서를 보며 '여기서 부터는 나도 기억한다', '이곳이 만년장이냐' 등 옛모습을 기억하는 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셨으나, 우리가 찾고 있는 유성온천 옛사진을 갖고 계신분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 옛날에는 다들 어렵게 살아서 사진을 찍을 형편이 안됐다며 사진이 없는 이유를 말씀해주시기도 했고, 유성온천에서 어릴적 살았다고 말씀하신 60대 초반의 한 여성분은 부모님이 갖고 계신 사진 중에 옛날 유성온천 사진이 있을 것 같다고 연락처를 받아가신 고마운 분도 계셨습니다.
아직 축제일정이 더 남아 있고 주말이면 타지역에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유입될 거라 예상되므로 우리 모임에서 더 활약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유성온천문화축제를 통해 우리가 만들 "유성온천이야기" 책자에 다양하고 많은 이야기를 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유성온천수신제
▼유성온천수신제
▼거리퍼레이드행렬
▼거리퍼레이드행렬
▼체험부스
▼거리퍼레이드를 즐기고 계신 최은주 선생님, 김경화 선생님
▼체험부스에서 손등에 귀여운 고양이 타투를 그리고 오신 김긍원 선생님 ^^
▼유성온천문화축제 공연모습
첫댓글 수고많으셨어요
대전에 살면서 온천축제를 처음 가보았는데 생각외로 다양한 볼거리와 많은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에 흐믓했습니다
저역시 설문지를 받으며 시민들과 나란히 앞아 온천축제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불편한점등을 서로 공유하며 담소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대전이 고향이 아니라 유성토박이인 사람들과 대화를 할때는 저도 전혀 몰랐던 사실을 알게되어 나름데로 조금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많은 매스컴을 통해 축제시마다 홍보를 적극적으로 한다면 전국에서 유명한 축제로 자리매김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