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8일(목) ~ 20일(토) [자연과 하나되기 (1차)] 참가자 소감문입니다.
참가자1)
쉼 -> 자연이 주는 편안함(모든 프로그램이 자연스럽다)
자연을 대하는 인디언의 자세를 들었습니다. 자연을 대할 때 인디언의 감수성을 기억하고 간직하고 싶습니다.
나를 그리고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사랑하고 아껴주고 용서하는 마음을 내어보겠습니다.
미움과 정리되지 못한 감정을 불에 태워봤습니다. 일상에서 그런 마음이 일 때마다 모닥불에 태워보내는 의식을 해보겠습니다.
산길을 아주 편하게 걸었던 느낌을 간직하겠습니다. “참 좋다!”
화남, 욕심을 느낄 때 어깨를 풀어서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을 배워갑니다. : “참 좋다!”
해준 따숨 밥. 도반들 “참 좋다!”
자상선생님이 편안함을 주셨다. “모습이”
참가자2)
- 느리게 숨을 고르면서, 자연을 바라본 처음 느껴보는 편안함, 따뜻함, 감사함을 잔잔하게 느꼈습니다.
바람, 햇빛, 별의 반짝임도 새롭게 다가왔고 그 따뜻함과 포근함의 일부가 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 보는 마음으로 나무 한그루, 새 한 마리, 꽃 한송이의 조화로움에서 느낄 수 있었던 제 마음은 “와우” “어” “오~호” 이런 감탄사가 말로 표현할 수 있는 2박3일 동안의 저의 느낌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습관이 되어버린 욕심과 집착(무거운 책임감)으로부터 자유로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마음 계속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함께라서 두려움도 없었던 시간, 잠깐이나마 자연의 일부가 된 “나”를 느꼈던 아주 소중한 평생 마음 속에 간직할 경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
살림행공으로 몸풀기 시간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자상샘의 마음풀기와 학산샘의 몸풀기가 함께 어우러져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소피아님(고무신), 목련님(띵샤소리), 나름님(카메라 셔터소리 => 생각날 것 같습니다) 수아님 애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좋은 시간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안사항))
가족단위 자연과 하나되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장책임자, 활동가, 실무자들 필수직무교육(또는 연수교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가자3)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늘상 우리 곁에 있는 단어지만 마음 속 깊이 느껴지는 건..?
자연의 편안함, 선생님의 도움의 말씀 덕분인 것 같습니다.
다시 생활 속으로 돌아가지만 이제는 감사의 마음으로 자연의 품처럼, 포근한 맘으로 살렵니다. 소중한 기회를 우리 활동가님께도 나눌 수 있었음 합니다. 많은 활동가님도 저와 같은 편안함을 자연 속에서 함께 했으면 합니다.
“부드럽게 감사합니다... 마음속에 간직하렵니다.”
참가자4)
- 시설보다는 환경이 참 좋다. 산행 시(자연에서 생각) 주위의 사람으로부터 방해받지 않았음. 남을 의식하지 않고 오로지 내 생각에 집중할 수 있어서
선생님을 보며 나와는 다른 삶도 참 좋구나 하며 앞으로 다른 삶도 생각하게 됐습니다.
‘자연과 하나되기’를 통하여 자연, 사물, 내가 지금 있는 환경에 대해 또 다른 면을 보고 생각하며 더욱 행복할 것 같습니다.
참가자5)
바쁘고 지친 일상생활을 뒤로 하고 지리산 속에 들어와 “자연과 하나”되니 참 좋다!!!
지친 나에게 휴가를(?) 주어 쉴 수 있고 행복한 마음을 다시 갖게 함으로써 다시 나의 자리로 돌아가 굳건하게 내자리를 지키며 나를 바라보고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자연과 하나되어 “행복했고”, “즐거웠고”, “좋은 경험” 할 수 있어 감사했고 고마웠습니다.
특히 맛있는 음식 만들어주시고 먹게 해주신 자상선생님 감사합니다.
몸으로 가르쳐주신 학산선생님 고맙습니다.
참가자6)
무작정 참가해야 한다는 생각에 앞뒤 가리지 않고 신청했었는데 긴 시간 혼자 내려오면서 마음이 조금씩 편안한 감을 느꼈습니다.
뚜렷이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있었던 것 같았는데 내면의 나의 감정이 내 가까운 가족에게 불만으로 쌓여서 그것이 서운한 감정으로 나 자신을 힘들고 두렵게 했던 것을 알게 됐습니다. 내가 암이라는 두려움보다 가족에게 기대고 싶었던 마음이 그것을 앞세웠던 것 같았습니다. 오늘 이후 내가 먼저 다가가 마음을 열고 가족에게 좋은 감정, 이해하려는 마음 갖고 시작하겠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져 좋은 시간을 가졌던 것 같아 이런 결정을 내렸던 저에게 잘했다고 칭찬하고 싶습니다.
참가자7)
- 먼저 나 자신을 깊이있게 돌아보아 지금의 나를 바라보고 앞으로의 나를 만날 수 있는 희망, 기대를 안고 가게 되었다.
- 큰 자연 속에서 자연의 일부분인 나와 주변의 보이는 크고 작은 나무와의 대화, 작은 것까지 인사를 하고 허락을 받고 그곳을 누릴 수 있는 자연과의 대화, 신선하고 평온하고 좋았다. 그리고 좀 더 마음이 커진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학산선생님의 몸의 치유, 자상선생님의 마음의 치유, 두 가지를 삶에 적용하고 인용한다면 조금은 변화된 앞으로의 나로 살게 될 것 같다.
내가 살아온 생애의 떨쳐버리지 못했던... 현재 결단내리지 못해 고민했던 많은 일들을 하나하나 적어, 모닥불(장작불)에 태워 결심을 하게 해준 것은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이곳에서의 일들을 떠올려 항상 “깨어있는” 섣불리 남을 평가, 판단하지 않고 순수한 나를 유지하고 살아갈 수 있을 희망을 가지고 떠난다. 모든 것에 감사하고 함께 한 식구들 모두 사랑합니다.
참가자8)
집을 떠나 온전한 나만을 위해 준비된 공간으로 간다는 기대감과 설렘으로 도착한 ‘자연과 하나되기’.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여 첫 느낌은 더할 나위 없이 good 이었습니다.
쑥향을 맡으며 주변을 돌아보니 자연 그대로의 모습, 태어나 처음 본 커다란 수탉과 함께 모내기를 준비하는 작은 논들.
안으로 들어가니 하얀 머리를 단정히 모으신 분이 계셨지요. 눈매가 깊어 마치 도인 같은 느낌을 주시는 분이 3일째 지금은 모든 걸 말하고 싶고 나누고 싶은 기억에, 가슴이 밝은 한 사람이 되었지요.
내 몸과 마음도 치유해주시고, 매 끼니 식사도 주시고... 내가 살아가면서, 그토록 갈망했던 것들을, 나만 모르고 지냈던 시간들을 모두 내려놓고 가렵니다.
지저귀는 새들에게, 흔들리는 나뭇잎들에게, 지리산 끝자락에서 새로운 삶을 이끌어갈 수 있는... 용서할 수 있는, 지울 수 있는 용기를 주신 모든 이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참가자9)
세상 모든 만물과 자연이 하나임을 새삼 다시 깨닫습니다. 나 또한 자연의 일부임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자연은 소리없이 말없이 우리에게 다 내어주는데 일부인 나는 원망하며 나만 아프다고 소리치는 것 같아 부끄럽기도 합니다.
인생에 고비마다 한살림에서 내어주는 쉼과 안식의 몸살림이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계속 되뇌어도 부족하지 않는 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감사합니다를 잊지 않도록 해야 겠습니다. 편한 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위험한지는 인디언 추장님의 기도문에서 알 수 있듯이 조금 불편한 장소도 한살림다워서 좋습니다. 한살림의 활동가, 실무자 애쓰시는 모든 분들이 “자연과 하나되기”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하시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애쓰시는 모든 분들게 머리숙여 감사, 감사 드립니다. 남은 시간, 한살림과 함께 소중한 삶이 되도록 애쓰며 살겠습니다. 감사 감사합니다.
참가자10)
기대한 만큼 얻어가는 게 많았다. 조근조근 말씀하시는 선생님의 말씀 말씀이 내가 고민하는 지점을 잘 짚어주셨고 해결방법도 알려주시니 집중이 잘 되었다.
행공 수업도 지금 내 몸 상태에 꼭 필요한 동작을 가르쳐주시니 몸도 풀리고 따라하는데 거부감이 없었다.
아직 자연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에 부족함이 많지만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느끼고 배우고 간다.
참 한살림다운 프로그램이고 한살림 활동하기 땜에 더 집중하기 쉬웠다고 본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참여하고 싶다.
함께 한 모든 시간이 찬란하고 빛났습니다.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