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사는 신라 흥덕왕(826-836) 때 심지화상(신라 현덕왕의 子)이 창건하였다고 전하는데, 그뒤 조선 철종 3년(1852)에 와서야 혼허스님에 의하여 중창되었고 고종 10년(1873년)에 상봉스님이 삼창하였다. 이후 현대에 들어 1973년에 보혜스님이 일주문을 새로 지어 중건하며 불사를 일구었고 현존 건물로는 극락전과 칠성각, 일주문과 요사가 있다.
이 지역에서 정수사는 예로부터 지극한 정성으로 참회하고 정진하면 득남소원(得男所願)을 들어주는 절이라하여 명성이 자자하였다. 지금까지도 그 자손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기도 하다. 절에 다다르기 전 왼쪽 계곡, 즉 속칭 큰골로 불리우는 장국지 산기슭에는 일명 황물탕인 약샘이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 그래서인가 절 이름도 맑고 깨끗한 물이 솟는다는 정수사(淨水寺)이다. 사찰에 전하는 문화재로는 지방유형문화재 제371호로 지정된 석가모니후불탱화와 지장보살탱화가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372호인 문화재로 지정되어 전하고 있는 아담한 산중 사찰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정수사 입구
정수사 전경
정수사 천왕문
정수사 천왕도
정수사 천왕도
정수사 극락전
정수사 극락전내
정수사 극락전내 신중탱
정수사 극락전내 지장탱
정수사 삼성각
정수사 산신탱
정수사 독성탱
정수사 칠성탱
정수사 요사
정수사 전경
정수사 찾아가는 길
대구에서 안동으로 이어지는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 의성IC(봉양)에서 내려서 안계방면의 27번 지방도로를 이용하고 → 유산리(구천면소재지)에서 장국리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 조성지가 나오고 이곳을 지나면 정수사에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