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07. 2. 28
(수) 11:00 ~ 12:30
- 장 소 : 국립영천호국원 현충관/ 경찰유공자 묘역
- 내 용 : 국립영천호국원에서는 2007년도 제2차(총96차) 합동안장식(총 18위)과 겸하여
고 김시제님의 안장식을 거행하였다. 행사관련사항이[연합뉴스],[영남일보],
[경북매일신문]이 취재하여 신문에 게재됨으로서 국민들의 호국보훈의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상세내용은 아래와 같다.
한국전쟁 때 활약한 학도의용군 중대장이 57년 만에 당시 부하들의 노력으로 제자리
를 찾았다.'07.2.28 국립영천호국원에 '학도경찰청룡부대'를 이끌고 낙동강 전투 등에
참전한 고 김시제 경위는 지난달 28일 경북 영천시 고경면 청정리 국립호국원 내
'6.25 참전 경찰 묘역'에 안장됐다. 1950년 11월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김 경위는
국가 유공자 자격을 인정받지 못한 채 경기도 포천에 묻혀 사람들에게 잊혀진 존재였다.
이런 그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57년 만에 호국원 묘역에 이장시킨 주인공은 그의 밑에서
생사를 같이하던 부대원들이었다. 1990년 3월 대한민국 학도의용군회 대구시지부 신년 모임에
참석한 학도경찰청룡부대 대원들은 자상한 상관이었던 김 경위를 회상하던 도중
'중대장님을 찾아보자'며 의기투합했다. 서울시 경찰청 등을 통해 행방을 수소문한 끝에
포천 한 야산에서 김 경위의 무덤을 발견했으나 당시 묘비에는 국가 유공자임을 나타내는
글이 전혀 없었다.안타까워하던 대원들은 서울시경에서 김 경위의 재직 증명서를 발급받은
뒤 그의 전공(戰功)을 상세하게 다룬 과거 신문 기사 등과 함께 국가보훈처에 제출,
지난해 말 뒤늦게 김 경위에게 국가 유공자 자격을 돌려줄 수 있었다. 학도청룡부대에서
연락병으로 활동한 구본학(74) 학도의용군회 대구시지부장은 "김 경위는 부상한 중대원을
병원까지 찾아가 함께 울어줄 정도로 자상한 상관이었다"며 "그 동안 소식이 끊겨
안타까웠지만 결국 할 일을 다해 참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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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호국원사진▒☜
학도의용군 중대장 경찰경위 故 김시제 안장식 거행 ['07. 2. 28]
무공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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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1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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