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 錦北正脈 ]
* 위 치 : 충남 서산
* 산행일시 : 2023년 04월 09일
* 교통편 : 안내산악회 (좋은 사람들)
* 회차 : 금북정맥 07-14
* 산행코스 : 모래기재-개봉산-구정봉-매봉산(인증)-부흥산-근흥중학교(18.4km/6시간30분)
ㅇ 07:00~10:00 : 모래기재 이동(충남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416 태안여고 로즈홀 주변)
ㅇ 10:00~16:30 : 산행
* 차량 대기장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근흥로 690 근흥중학교 주변
ㅇ 16:30~19:30 : 귀경
* 산행시간 : 09:09~13:11 (산행 03시간 48분 (휴식시간:00분)
* 산행속도 : 5.13 km/h
* 산행거리 : 19.55km
* 날씨 : 맑음
* 기온 : 12℃
* 약수터 정보 : -
* 조망점 : 정상
* GPX 트랙 : 별도 첨부
* 산행 난이도 : 고도차: 보통, 거리:상
* 주요 볼거리 : 능선길. 정상 조망.
경기도 안성의 칠장산(492m)에서 남하하여 충청남도 태안반도 안흥진(安興鎭)까지, 연장거리 295㎞에 이르는 산줄기로 한반도 13 정맥의 하나이다.
이 산줄기는 금강의 서북쪽을 지나므로 금북정맥이라 한 것이다. 이 산줄기를 분수령으로 하여 북사면으로는 안성천·삽교천이 흐르고, 남쪽 사면을 따라 흐르는 물은 금강으로 흘러든다.
오늘은 백화산에서 내려와서 출발하는 곳..
모래기재 태안여고 옆에서 출발하는 코스이다.
오늘의 고도차는 100M 정도 정말 그냥 동내 마실길 걷는 정도의 수준이다.
정맥이라는 것이 원래 산길로 이어졌지만 평야를 중심으로 마을도 들어서고 또 길도 나고
이곳 금북정맥과 함께 한남정맥은 그동안 사람들에 의하여 다 개발이 되어 있는 곳이다.
가다 보면 마을이 생기고 또 인가가 있어 담이 생기고.
그러다 보면 다시 빙 돌아서 갈 수밖에 없는 길이 많다.
오늘도 포장된 도로를 따라서 거의 5KM 이상을 가야만 한다.
전체 18.5KM 중 5KM를 도로를 따라서 걷고 또 마을길도 많고.
아마도 1/3 정도는 평지 길을 걷는 수준이다.
아침 죽전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담은 사진이다.
이제 막 해가 저 빌딩 뒤에서 떠오르고 있다.
태안여고 옆 들머리에 사람들이 이제 등산 준비를 한다.
나는 정맥에서는 괴나리봇짐 하나 짊어지고 산행을 한다.
만약에 문제가 있으면 바로 동네로 내려오면 되기 때문에 가볍게 산행 준비를 한다.
오늘은 스틱도 필요가 없다.
그냥 작은 배낭 하나 매고서 선두를 기다린다.
아직 벚꽃도 이렇게 군데군데 남아 있다.
올해는 일찍 핀 벚꽃 아직 진달래가 지지 않았는데.
벌써 벚꽃의 꽃잎이 다 떨어지고 있다.
조금 걸어서 나지막한 산으로 접어들었다.
태안여고 로즈홀 뒤쪽 야산이다.
첫 등산로를 찾기 쉽지 않지만 그래도 동네 뒷산 같은 산으로 향한다.
많이는 아니지만 이렇게 진달래도 이쁘게 피어 있다.
고도가 낮지만 그래도 이렇게 숲이 있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아마도 이곳 사람들에게는 삶의 휴식터가 아닐까 한다.
동네 뒷산이지만 그래도 제법 등산로 산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작은 봉우리인데.
이곳 표지판을 보니 해발 92.5M라 되어 있다.
봉우리라 칭할 수 있을까..!
봉우리가 아닌 작은 야산 아니 언덕이라 할 수 있다.
마을이 생기고서 작은 야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것이다.
얼마나 높아야 산이라고 할까? 영국에서는 1000피트, 즉 305미터 이상은 돼야 산(mountain)이라고 한다. 그 이하는 언덕(hill)이다.
2007년 산림청이 국토지리원 데이터와 여러 자료 그리고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최종 집계한 우리나라 산의 수는 총 4,440개로 칭하며 여기에는 표고 200M 이상 되어야만 산으로 명칭하고 있지만 실제 그보다 높은 곳도 산으로 칭하지 않은 곳이 많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산의 날은 10월 18일 이날은 한자로 십(十)+팔(八)이 나무 (木)의 모양이라는 의미에다 이때가 한로와 겹쳐 단풍이 시작되는 날이라서 이날로 정했다 합니다.
우리나라는 산지면적이 국토의 약 64~70% 정도 된다 합니다.
또 우리나라의 산의 평균고도는 약 480M 정도 된다고 합니다.
다시 하산하여 마을길을 약 1.7KM 정도 걷다가 개봉산의 야산으로 향하는 길이다.
마을과 함께 논밭이 있는데 개봉산을 오르는 길은 그래도 산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
동네 사람들이 살방살방 산책 삼아서 오르는 길이다.
작은 산이지만 이렇게 진달래도 이쁘게 많이 피어 있다.
아직은 진달래가 지지 않아서 이쁜 꽃을 볼 수 있었다.
큰산 (태안읍 장산리) : 일부 지도에만 표시됨.
퇴비산 아니 그전에 개봉산을 오르는데 이렇게 작은 비석이 하나 있는데.
퇴비산에 대하여 쓰여 있었다.
이곳이 개봉산 (태안군 소원면 시목리) 이다.
이곳에서 금북정맥길과 퇴비산으로 나뉜다.
200M 정도 가면 퇴비산이 있다.
그래서 이곳 개봉산에서 퇴비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퇴비산 164.6m
태안군 근흥면 두야리 402-5
작은 야산이다.
그래도 가까이에 태안군이 위치하고 있어서 아마도 작은 야산이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있나 보다.
서해로로 내려가는 등산로이다.
32번 국도가 만나는 지점으로 서해로라 되어 있다.
저기 저 입구로 내려오는데 표지석에는 소원면 노을 그리고 바다라 쓰여 있다.
안쪽으로 서해산업이 위치하고 있는데 레미콘 공장으로 그 뒤쪽으로 해서 금북정맥이 이어져 있다.
구수산으로 가는 등산로이다.
구수산을 가지는 않지만 그곳으로 가다가 다시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간다.
구수산 가기 전 금북정맥길의 높은 언덕이 있는 곳으로 해발 160.6m라 되어 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금북정맥이 이어진다.
다시 건너왔던 32번 도로 서해로로 다시 내려간다.
몇몇 사람들은 이곳 야산으로 오르지 않고 서해산업에서 도로를 따라오는 사람도 있다.
오늘 코스가 딱 그렇게 생겼다.
32번 국도를 왔다 갔다.
빙돌아서 다시 32번 국도를 만난다.
그래서 딱히 볼 것도 없어 국도를 따라서 진행해도 되지만.
그래도 온전히 금북정맥길을 걸어보고 싶어서 작은 야산을 들락날락하면서 산행을 한다.
시목교차로이다.
32번 국도로 이곳에서 만리포로 갈 수 있고 우리는 시목초등학교 시목리 방향을 진행한다.
이런 마을길을 따라서 약 2.5km를 걸어가야 한다.
시목교차로에서 시목초등학교를 거처 시목 1리를 거치는 시목길로 따라서 간다.
가다 보면 작은 산이 있고 우측으로 전원주택단지가 잘 조성되어 있고 좌측으로 마이키즈풀빌라라는 펜션이 있는데.
그곳을 지나서 펜션뒤쪽 산으로 향한다.
그 산은 구정봉인데 금북정맥길에서 구정봉은 우측 등산로를 따라서 다녀와야 한다.
시목 1리 마을의 모습이고 저 앞쪽으로 삼은교회가 보인다.
이곳이 구정봉 쪽으로 오르는 임도이다.
이곳에서 우측 방향으로 등산로로 접어든다.
구정봉 서북쪽의 모습이다.
구정봉 등사로는 이렇게 평탄하게 육산이며 작은 나무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예전부 더 아마도 바다 바람을 막기 위하여 소나무들을 심은 해송이 아닌가 한다.
다른 곳보다 이곳은 거의 대부분 소나무 숲이다.
길가에 한송이 할미꽃이 이쁘게 피어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지도 않을 것 같은 그런 꽃이 반겨준다.
또다시 빙돌아서 시목길 마을길로 향하면서 32번 국도 쪽으로 향한다.
우렁각시비라 되어 있다.
길을 보니 이곳으로 나오기도 하나보다.
32번 국도로 가는 시목길이다.
전원주택단지를 만나는데 그곳에서 좌측으로 가서 다시 시목길로 걸어야 한다.
마을길을 따라서 걷는다.
32번 국도를 지나서 전원주택 단지인데.
저곳을 가면 안 되고 이곳에서 좌측 산 쪽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가다 보니 저곳 전원주택단지에서 좌측으로 갔더니 개인 사유지고 울타리가 있는데
몇 사람이나 되어서 사유지로 진행하기 어려워 우측으로 해서 도로까지 진행을 했다.
이 길은 법산길이라 되어 있는 마을길이다.
이곳으로 가다 보면 저 앞에 미금로와 만나서 그 미금로를 따라가면 된다.
주렁주렁 수양벚꽃인가.
다른 나무에 비하여 이 수양벚꽃이 더 이쁜 것 같다.
우사옆에 이렇게 많은 수선화가 피어 있다.
아무래도 냄새가 나기 때문에 정화 차원에서 꽃을 심었지 않나 생각 든다.
우사를 지나서 저 작은 야산으로 금북정맥이 이어진다.
금북정맥은 매봉산으로 향한다.
매봉산으로 향하는 길이다.
옆으로는 천막산 그리고 매봉산의 작은 봉우리 2개가 있다.
이곳 어디쯤 매봉산인데.
표식이 없어서 봉우리인지 알 수도 없다.
하산하는 길에 이렇게 마지막 꽃을 피우고 있는 할미꽃을 만났다.
작은 동네에 꽃을 담고서 정맥길로 향한다.
마을길을 걷다가 다시 부흥산으로 향하는 등산로이다.
작은 산이지만 이렇게 진달래가 많이 피어 있다.
부흥산 쪽 근방인 것 같다.
부흥산 (태안군 근흥면 마금리)
부흥산에서 남산을 들렀다 왔는데.
남산은 어디인지도 모르겠다.
남산 89.2m (근흥면 마금리 산 141)
후동고개다.
작은 임도를 만나서 마지막 근흥중학교로 향한다.
용안길이다.
태안군 근흥면 마금리 966-10
마지막 근흥중학교 뒷산으로 향하는 길이다.
작은 봉우리 104.1m라 쓰여 있다.
또다신 금북정맥길에 있는 할미꽃이다.
저곳은 마지막 근흥중학교로 내려가는 길에서 약 20m 위쪽이다.
조망이 될 것 같아서 저곳을 다녀왔다.
위에서 본 조망이다.
근흥면 북쪽 바다이다.
남산 쪽의 모습이다.
그 뒤로 부흥산인 듯하다.
이곳이 갈림길로 오는 길에서 좌측 방향으로 이정표가 면사무소로 되어 있다.
좌측이 근흥중학교이다.
면사무소 동쪽으로 있는 문지섬 쪽의 바다이다.
바닷물은 언제 차오르는지 물은 하나도 없었다.
이렇게 오늘 또 금북정맥 마지막에서 첫 번째 구간을 끝냈다.
GPS 트랙
본 산행의 트랙
산행에서의 설명이 포함된 트랙
첫댓글 절반 끝났군요.
항상 안전한 산행 이어가세요.
15구간까지 있어서 다음주면 끝날듯 합니다.
2군데 빠졌는데 언제 갈지도 모르고 그래서 토요일날 다녀올까 생각 중에 있습니다.
동편님도 항상 안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