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등의 사유로 2주간 연기된 가술 선산(대방, 대끌 포함)의 벌초가 역대급 최고로 많은 인원인 20명 가까이 참석하여 모두들 안전하게 잘 마쳤습니다.
정부의 거리두기 방역정책에 따라 추석 차례 및 성묘에 대한 자제를 권고하는 엄중한 시국임을 고려할 때ᆢ
아마도 우리 문중 식구 모두가 이심전심으로 혹시 너무 적은 인원이 오지않을까?하는 노파심에서 어려운 여건과 상황임에도 한분 두분 기꺼이 참석하셔서
우리 진주소씨 가술문중의 힘과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2주전 9월 6일에는 송동의 종현 형님께서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장복산 학자 대자 증조부님 산소를 여러명이 해도 힘든 그 산소의 벌초를 혼자서 해주셔서 저희 후손들의 마음을 가볍게 해주셨습니다.
함께 하신 모든 가족분들과 비록 함께 하지는 못하셨지만 식사 비용을 보내주시거나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문중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전지구적 국난의 시기를 우리 문중 식구 모두 슬기롭게 극복하시고 다가오는 추석 명절엔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쇠시기 바랍니다~
사진에 보인 차량만 8대~ 총 11대
대방 산소
노익장? 용근 아재~
어설픈 낫질?
종현 형님은 어디 갔지? ㅋ
최대 난코스? 대끌산소~
성근 아재(현 문중회장)의 톱질~
가술 숙모님(무삼이 모친)께서 대접하셨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땀 흘리고나면ᆢ짜장면 이죠~~^^
지난 9월 6일, 장복산 증조부님 산소 벌초
8년전 2012년 가술 벌초 때 저희 부모님 사진~
아마 저세상에서 저희 아버님과 대동 큰아버님, 송동 당숙부님, 가술 삼촌과 함께, 오늘 예기치 않은 후손들의 많은 참석에 매우 기뻐하고 계실 듯 합니다~
첫댓글 수고 많았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추석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대방 덕자 술자 현조부모님 산소는 대나무와탱자나무로 덮여 묘가 보이지 않는 난감한 수준입니다
어찌하면 좋을지...
이제는 대끌산소를 포함해서 더 이상 미룰
사안이 아니라, 올 시제때에는(그 전이라도) 우리 문중 상호간에 중지를 모아 슬기롭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야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