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불6-1길(탁류길)은 전북천리길 4가지 테마길(산들길, 해안길, 강변길, 호수길) 중 산들길에 속해 있는 군산시 제4길의 명칭이다.
군산은 일제강점기에 호남평야 곡창지대의 쌀을 수탈하기 위해 조성, 발전된 항만으로 물류의 전진기지이자 국제문화의 유입경로, 근대화의 물결 한 가운데 놓인 역사의 현장이었다. 따라서 과거 일본식 가옥, 세관, 은행, 사찰 등이 남아있어 각종 영화, 드라마 무대뿐만 아니라 근대역사를 탐구할 수 있는 보물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또한 이곳 지방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먹거리를 이용한 전국 최고의 빵집, 짬봉집 등은 미식가들의 맛 기행지이다.
오늘은 군산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으로 장미동 근대역사박물관주차장에 주차하고 조선은행과 백년광장, 근대미술관, 근대역사박물관(수리중)을 거쳐 군산세관, 수덕산공원(던킨‧ 드루선교사 군산 첫선교지 비석), 해망굴을 보고 월명공원의 수시탑, 조각공원을 거쳐 초원사진관, 신흥동 일본식가옥 등을 둘러보다.
젊은 청춘들이 주로 많이 찾아와서 거리마다 북적이며 활기가 있다. 전주의 한옥마을 못지않게 활기가 넘쳐 문화의 힘을 느끼다.
▶ 코스 : 근대역사박물관→조선은행→근대미술관→수덕산공원→해망굴→월명공원(수시탑, 조각공원)→초원사진관→일본식가옥→여미랑→동국사→일제강점기군산역사관→선양동해돋이공원→예술촌→이성당/2022.12. 3, 6km(2:30 소요)
첫댓글 역사의 현장 탐방길을 다녀오셨네요!
역사의 흔적이 관광 명소가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