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조 말기에 어리석고 몽매한 사람들이 선조의 덕으로 글자는 배우고 익혔으나
마음은 옹졸한 유도정신(儒道精神)을 벗어나지 못하고 사서삼경도 잘못 배웠더라.
궁을십승의 대도(道)와 덕을 깨닫지 못한 사람들은 죽음에서 빠져 나와
영원한 삶으로 들어가는 출사입생(出死入生)의 의미를 영영 깨달을 수 없다.
세속의 돈과 물질에 대한 탐욕으로만 가득차서 정신세계는 관심조차 없는
사람들에게 진리로 향하는 길(道)은 멀기만 하고 듣기만 해도
정신이 혼미해지니 언제 어느 때 도를 알겠으며 더욱이 도를 이루고
덕을 세운다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니겠는가?
종말에 가서 모든 것이 하나의 진리로 귀일하여 동서양의 각종 도와 종교가
하나로 통합하는 이치는 세속에 찌든 혼미한 정신으로는 영원히 깨닫지 못한다.
때가 이르러 동서의 모든 도(道)와 교(敎)를 통솔하는 보혜대사께서 강림하시니
도가 없는 철부지 중생들도 자하달상(自下達上)의 이치로 귀한 사람이 되고
천만 뜻밖에도 평범한 사내와 선비와 여자들이 깨달음을 얻는다.
중입(中入)은 십승진리의 확고부동한 중심에 드는 것이며 언제 어느 때라도
십승하느님과 마음으로 화합하는 때에 중입이 이루어진다고 예언한 책이 있지만
세상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궁을(십승)을 깨닫고 때늦음을 한탄하게 한다.
십승을 아는 자가 언제 어디서나 십승을 떠올리고 또 떠올려서 잊지 않는다면
하느님과 이심전심이 되어 홀연히 깨달음을 얻고( 煌忽心思 )
몸속에는 정(精)이 다시 솟아나서 크게 열린 눈과 귀로
하늘의 진리를 들으며 늘봄의 향풍을 한껏 마신다.
신출귀몰한 능력으로 환상(幻想)처럼 출현한 성인은 천변만화하는
일기(一氣)로 재생신한 분이다.
고해의 중생들이 깨끗한 길을 가려할 때 사악한 뱀 같은 마귀가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아 정도를 잃게 하고 병들게 하니 보혜사 성신께서
해인을 가지고 오셔서 중생을 구제하신다.
하느님(上帝)은 천지의 도덕을 다시 세우기 위해 신선으로 강림하셔서
하늘의 지극한 기운을 원하는 자마다 크게 내려 주신다.
하늘의 신령한 기운이 동방의 나라에 임하여 영적 엄마를 부르는 소리가 울려 퍼지면
하느님께서 은혜로운 단비와 이슬을 사월천(四月天= 辰巳)의 성인을 통해 내려주시는데,
불가사의한 봄(春= 三人日)을 깨닫지 못한 모든 군자들은 춘말하초(春末夏初=辰巳성인)를
마음으로 깨닫지 못하고 때가 와도 모르는
철부지들이니 신천지가 열리면 그때 입을 딱 벌리고 와서 때를 알면 무엇 하겠는가?
세계만방에서 많은 충신, 효자, 열사, 열녀들이 모이고 화합하는 곳은 남조선의 자하선경이다.
공적인 일을 처리(公事處)하는 사람들은 성인의 말씀을 듣지 않으니(不聽)
홀연히 마음속으로 섬기고 싶은 생각은 아무리 금하려 해도 금할 수가 없다.
용사(龍蛇)는 진사(辰巳)고 마양(馬羊)은 오미(午未)다.
무기궁(戊己宮)은 십오진주(十五眞主)가 계시는 남조선의 자하선경이다.
갑진(甲辰= 2024)년 또는 을사(乙巳= 2025)년의 오미(午未= 음력 5,6)월에
하느님(白馬)께서 무기궁으로 구름타고 오시는 희소식이 있다.
그때는 나라와 집집마다 진리의 해와 달이 영원토록 밝게 빛날 것이며
하느님이 강림하셔서 만민이 화합하고 기쁨이 넘치는 가운데
아름다운 거문고 소리가 하늘 높은 곳까지 울려 퍼질 것이다.
진리의 정도(正道)가 천지간에 다 통하고 유형무형과 무형 외의 세계까지도 통하니
산과 바다에 숨어 있던 마귀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주저주저한다.
아름다운 금수강산에 진리의 황금길(金街路)이 열리고
동방에 오신 하느님에게 무궁한 천운(金運)이 돌아오니
태고 이후 처음으로 신선세계가 펼쳐져서 조선이 전무후무한 세계의 중원국이 된다.
마귀를 따르던 자들의 비웃음과 조롱함이 다하면
우연이든 자연이든 먼 나라 천리만리에서
하늘 양식을 구하러 금은보화와 만물을 가지고
스스로 앞 다투어 오는 것을 동시에 귀로 듣고 눈으로 볼 것이니
예언은 한국 땅에서 불원장래에 이루어진다.
첫댓글 23~25년 많은 일들이 일어나겠네요.
격암유록에서 말하는 십승지=머카바 천부경으로 서둘러 모든 분들의 업장청소만이
미래 한국땅에서 벌어지는 진인의 진리의 황금길에 합류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