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옛날부터 생명의 상징으로 여겨왔다. 살아 있는 것은 무언가 생기 있는 소리를 내고 있지만, 죽으면 소리가 없다.
우리는 어머니의 몸 안에서 처음으로 태내 음(胎內 音)을 들으며 평온함을 누린다.
극심한 경쟁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음악을 통해 어머니의 태내에서와 같은 평화를 얻으려는 강력한 욕구를
갖고 있다.
음악에는 마음을 온화하게 하고 안정감을 주는 요소가 있다.
첫째, 강약(强弱)
강은 긴장을 주고, 약은 긴장을 풀게 한다. 원래 유기체는 긴장한 후에는 본능적으로 그 긴장을 푸는 이완 추구 기능이
있다. 이것은 강한 자극을 받은 후에는 바로 부드러운 자극을 가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현상에서 알 수 있다.
둘째, 빠르고 느림
교향곡의 빠른 템포 뒤에는 반드시 느린 템포의 곡이 오는 것처럼, 음의 속도에는 변화가 있다. 대개 빠른 곡일 때는 음이
강하고 느릴 때는 약해져서 생명체의 리듬원리에 잘 맞는다.
셋째, 장조(長調)와 단조(短調)
장조는 활동적이며 의욕을 고취하는 밝은 가락이고, 반대로 단조는 소극적인 느낌의 슬프고 어두운 가락이다. 극단적인
단조는 오히려 우울하게 한다.
넷째, 높낮음
음계가 높아지면 긴장이 심해지고, 낮아지면 긴장이 풀린다. 소리가 높아질 때는 숨을 들어 쉬고, 낮아질 때는 숨을 내쉬기
때문에 자연히 호흡이 조절된다.
호흡이 안정되면 기분도 안정된다. 심호흡이나 한숨을 쉬면 기분이 가라앉는 것도 같은 이치이다.
가곡 그리운 금강산
노래 플라시도 도밍고 & 홍 혜경
http://www.youtube.com/watch?v=CMlhAeirflQ
첫댓글 우와!!멋진 신사 도밍고님의 그리운 금강산 잘들었습니다 ()
보기드문 영상 올려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