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분이...(서양인 포함) 팜 힐스 괜찮다고 칭찬이 자자하던데...
팜 힐스에 대해 제 느낌을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사견) 별로였어요. (엇!!! 후아힌의 다른 골프장들과 비교해서 입니당. ㅎ)
후아힌에서 다녀본 골프장들 중에서 가장 쉬운 코스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늬곳처럼 페어웨이 중간에 방해물인 워터해저드 없구요...언듈레이션이 가끔 있긴허나 거의 평지 수준.
그렇다면 그린은??
완만해 보이는것에 속으면 절대 안되는...빠릅니다.
올막 낼막 커브 경사 은근히 많구요, 컵을 훑고 비껴나기 일쑤였구요. ㅋㅋㅋ(4인 플레이어 모두 경험했더란 이야기)
신랑이 담에 걸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라운드를 못했는데
빨리 끝내고자 단독 라운드를 할려고 했으나 주말에다 방콕에서 몰려든 골퍼들로 인해
( 부처님 어쩌구...날까지 껴서 교통체증 장난 아니고 사람들 밀려들고 등등.)
스타터측에서 각 홀마다 골퍼들이 있음으로 단독 라운드 불가하답디다. 해서 서양인 3명과 조인.
미국인/독일인/덴마크인 그리고 저.
저를 왕복 픽업하는 태국인 여자가 그들과 조인하랍디다.
아는 사람들이고 또 태국인들과 조인하는 것보다 낫다는 조언. (그녀...핀란드인 남편을 둔 캐디 출신. ^^)
음..
혹시나 후아힌에서 라운드를 계획하신다면
첫날은 워밍업 차원에서 팜 힐스에서 라운드 하시고 다른 골프장으로 고고씽 하심이 좋을 듯.
그냥 평범한 수준...
쉬운...
비기너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스코어를 내며 라운드 할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코스.
커다란 아름드리 나무들이 많아서 그늘진 곳이 많더군요.
한가지 특징은 그늘집에서 차가운 냉물수건 섭스하더라는 것. (태국에서 이런곳 또 처음이었습니다. ㅋㅋㅋ)
락커...
오늘 사용안했습니다. ㅎㅎㅎ
무슨 뜻인지 아시죵? ^^
그리고 샤워도 안한 끈적거림 속에 음식을 먹을 수 없기에 식당의 음식 맛은 평할 수 없겠습니다.
캐디...
내일 로얄 후아힌 코스가 남았음으로 아직 전체적인 느낌을 평하긴 이르나
후아힌에서 오늘까지 경험해 본 골프장들 중에서 살짝 수준이 낮았지만 그래도!!
방콕과 파타야 캐디들에 비해 훨씬 수준 높다는 생각.
방콕과 파타야의 캐디들...(100% 중 80 ~ 90 %가)
골퍼들이 샷을하건말건 티잉 그라운드에서건 어느 곳에서건 그들끼리 수다떠는건 기본이고..
섭스는 꽝에다 멍~ 때리거나 뚱하거나 느리거나 지들끼리 골퍼 흉보는 모습 기타등등의
기본 교육이 안되어 있는 모습들이 숱한데
후아힌의 캐디들은 기본적으로 교육이 잘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캐디들로 인해 스트레스 받기 일쑤였는데...해서 거의 포기하고 다녔었는데 이곳에서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자동적으로 기분좋게 팁빨 날릴 수 있게끔 기본 소양이 갖춰진 훈련?된 경력자들의 모습...
방콕, 파타야 캐디들에 비해 훨씬 낫다는 것.
날씨...
습도가 높은 이유로 인해 운동시 늘 수건을 가지고 다닐 정도로 땀이 나는데 말입니다...
후아힌에서 라운드 때 수건을 많이 사용치 않았어요.
바람이 늘 살랑살랑 불어줘서인지 땀을 말려주는 효과?
오늘도
때로는 앞 때로는 뒤에서 옆에서 바람부는 시원함 속에서
땀이 났었나? 싶을 정도로 수건 사용 안했구요..거참 신기했습니다. ^^
후아힌에서는 오전 10시 혹은 11시 혹은 오후 2시에 티어프 하시길~
두서없이 마구 나열되는 내용...
죄송~
(사실 저녁 먹으러 어디로 갈까 싶어 저 포함 4명이 머리 맞대고 의논해얄 것 같아서 마음이 급해지다보니....쩝!!~
잊은..까먹은 다른 부분 생각나면 추가로 올릴께용. ㅎ)
* 워크인 -> 그린피 2,500밧 캐디피 250밧 카트피 650밧 합 3,400밧인데요
저희는 왕복픽업 포함하여 2,850밧에 라운드 했습니다.
첫댓글 굳이 시간대를 고르는 목적이 입장객이 많아서 인지 아니면 아니면 날씨가 좋아서 인지요??
오전대는 바람이 안 분답니다. 그들(캐디)말대로 오후쯤 되니까 바람불고 라운드때 시원하더라는 것.
아울러 오후 티어프는 가격이 살짝 저렴합니다. ^^
다국적팀 으로 라운딩도 색다른재미가 있겠네요 민족성이나 문화적차이를 경험해볼수있겠지요
요거 호기심 생기는데요 가령 퍼팅할때나 샷을할때 행동요령이 차이가 없을까요
흐흐흐 괜한 호기심의 우문입니다
오늘도 눈으로 호강한 마음이 설레는 하루였읍니다 ~~~~~~~~~
서양인들과의 조인 라운드는 한타 한타 조심스럽게 집중하여 샷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디다.
(자존심이... ㅋㅋㅋ)
매너 좋더군요.
(아~ 물론 매너 나쁜 사람도 있겠지요만 제 경험상 대체적으로 매너가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