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레지오의 관리 [1] 해설과 문답 풀이
레지오의 기초 조직인 쁘레시디움 숫자가 많아지자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1930년도에 피라미드 형태의 단계별 관리 기관을 두었다. 레지오의 관리 기관을 ‘평의회’라고 부른다. 평의회의 명칭은 각 평의회가 지니는 기능과 잘 어울리는 라틴어로 통일 했다. 고대 로마 군단의 편제를 본떠 기초 평의회를 꾸리아(Curia), 그 위로 꼬미시움(Comitium), 레지아(Regia), 세나투스(Senatus), 꼰칠리움 레지오니스 마리애(Concilium Legionis Mariae)라고 부른다.
모든 관리 기관은 쁘레시디움처럼 바로 위의 평의회에 소속되거나 꼰칠리움에 직속한다.
평의회의 임무는 조직의 일치를 확립하고, 본래의 이념을 수호하며, 레지오의 정신과 규칙및 관례를 보존하고, 레지오의 조직을 확장하는 것이다. 평의회의 으뜸가는 의무는 바로 위의 평의회에 충성을 바치는 것이다. 모든 평의회는 정기 월례회의를 하며 회합 소요 시간은 통상 두 시간에서 세 시간 사이이다. 상훈 낭독은 없다. 비밀헌금은 필수 사항이 아니지만 직속 상급 평의회에 의연금을 바칠 의무가 있다. 출석호명은 회합 뒷부분에서 하며 좌석 배치는 간부들과 평의원들이 마주보는 직사각 형태가 관례이다.
평의회는 자체 업무와 문제들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이고 레지오의 관리, 운영 방법을 배우는 학교이다. 따라서 평의회 의원은 적어도 일 년에 한 번을 발언해야 한다.
평의회 설립과 해체는 해당 상급 평의회나 중앙 평의회, 본당 주임사제나 관할 교구장의 인가가 있어야 한다. 간부는 평의원들이 월례회에서 선출한다. 평단원도 간부로 선출될 수 있다. 선출 방법은 비말투표이며 임기와 임무는 쁘레시디움 간부와 동일하다.
상급 평의회는 자체의 고유한 기능과 함께 하급 평의회의 기능을 병행 할 수 있다. 꼰칠리움뿐만 아니라 세나투스와 레지아에도 통신원을 둘 수 있다.
문) 레지오의 관리기관인 평의회는 언제 생겼나? 답) 1930년도에 생겼다.
문) 평의회의 명칭은 어떤 언어로 통일 되었나? 답) 고대 로마 언어인 라틴어로 통일되었다.
문) 평의회의 임무는 무엇인가? 답) 조직의 일치확립, 이년 수호, 레지오 정신과 규칙 및 관례보존, 조직확장이다.
문) 평의회의 으뜸가는 의무는 무엇인가? 답) 바로 위의 평의회에 충성을 바치는 것이다.
문) 평의회의 소요시간은 정해져 있나? 답)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통상적으로 두 시간에서 세 시간이다.
문) 상훈 낭독과 비밀헌금은 의무인가? 답) 의무가 아니다. 상훈 낭독은 아예 하지 않으며 비밀 헌금은 임의로 결정한다.
문) 통상적으로 평의원들의 좌석은 어떻게 배치하나? 답) 간부들과 평의원들이 마주보는 직사각 형태로 배치하는 것이 관례이다.
문) 통신원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답) 평의회에 대한 감독 기능을 원활이 수행하며 상급 평의회에 보고서를 제출한다.
문) 통신원은 해당 상급 평의회의 의원인가? 답) 통신원은 해당 상급 평의회의 의원이 아니어서 투표권은 없다. 그러나 회합에 참석하여 의사 진행에 참여할 수 있다.
참조-레지오 마리애 교본 232-256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