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운1장42절에서 《상제께서 어느날 종도들과 함께 계실 때「나의 일이 장차 초장봉기(楚將蜂起)와 같이 각색이 혼란스럽게 일어나되 다시 진법이 나오게 되리라」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도다.》
[주해] 상제님께서 화천하신 후 상제님 말씀대로「초장봉기(楚將蜂起)와 같이」종도들이 각기 자신이 종통계승자라고 하며 각색이 혼란스럽게 일어났으나 그 중 오직 천부적으로 정해진 한 분만이 진법(眞法)을 내고 상제님의 덕을 펴드렸던 것이다.
가. 각 종단에서 신앙했던 강증산 성사(姜甑山 聖師)의 신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선도교(仙道敎) 고판례 - 萬法化權姜聖上帝
2. 보천교(普天敎) 차경석 - 玉皇上帝
3. 박인암교(朴仁庵敎) 박공우 - 玉皇上帝
4. 증산도(甑山道) 안운산 - 玉皇上帝
5. 삼덕교(三德敎) 허욱 - 甑山天師
6. 미륵불교(彌勒佛敎) 김형렬 - 彌勒佛
7. 선도(仙道) 안내성 - 天皇
8. 증산법종교(甑山法宗敎) 강순임 - 甑山彌勒世尊
9. 인도교(人道敎) 채경대 - 甑山神聖
10. 동도법종금강도(東道法宗金剛道) 강승태 - 天地元尊
11. 미륵불교(彌勒佛敎) 정인표 - 九天彌勒佛
12. 문영상교(文瀛祥敎) 문공신 - 甑山大聖
13. 보화교(普化敎) 김환옥 - 甑山大法師
14. 증산교(甑山敎) 이상호 - 統天上帝
15. 모악교(母岳敎) 여처자 - 玉皇上帝
16. 오동정교 김낙원 - 彌勒世尊
17. 무을교(戊乙敎) 김계주 - 戊聖上帝
18. 용화사(龍華社) 김종용 - 彌勒佛
19. 청도대향원(淸道大享院) 김삼일 - 九天上帝
20. 증산진법회(甑山眞法會) 배용덕 - 玉皇上帝
21. 순천교(順天敎) 장기준 - 甑山道主
22. 무극도(无極道) 조정산 - 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姜聖上帝
이상과 같은 수많은 종단이 생겼으나 오직 무극도를 창도하신 도주 조정산께서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강성상제"로 밝혀 봉안하시고 진법을 정하여 상제님의 덕을 펴드렸다. 다른 어느 종단하나 상제님의 덕을 펴드린 종단이 없으며 오늘날은 모두 유명무실(有名無實)해져 버렸다.
나. 도주님 화천(化天)하신 후 도주 조정산(道主 趙鼎山)신위
① 화천 후 태극도(太極道) 이갑성 - 玉皇趙聖上帝
②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 박우당 - 趙聖玉皇上帝
태극도 임원들이 도전님을 내몰고 자기들끼리 해보았지만 지금은 믿는 도인들이 없어지고 도장만 차지하고 있다. 오직 도전님께서 "조성옥황상제"로 진법을 정하고 구천상제님과 옥황상제님의 덕을 펴신 것이다.
다. 도전님 화천(化天)하신 후 도전 박우당(都典 朴牛堂)의 신위
① 경석규 - 釋迦如來
부전 정대진
안동 정훈봉
기타 군소방면
② 옥천(沃川) 이유종 - 朴聖上帝
성주(星州) 안영일
서울 손경옥
기타 군소방면
③ 청도원(靑道院) 최해경 - 朴聖彌勒上帝
④ 용암(龍岩) 김찬성 - 朴聖人尊上帝
⑤ 상도 박성구(上嶋 朴成九) - 朴聖彌勒世尊
* 도전님 화천하시고 난 후 수임원들이 상도 박성구 선감을 일체 도장에 출입을 못하게 하고 자기들끼리 종의회에서 의결하여 운영을 한다고 했지만 결국 서로 종권다툼으로 치닫게 되었고, 결국은 각기 분파 되어 자기네가 종통(宗統)을 이어 받았다며 주장들을 하고 있지만, 진리를 알지 못하고 연원의 맥이 떨어진 그들에게는 적극성이 있을 리 만무하다. 그러다 보니 양위 상제님과 미륵세존님의 덕을 펼쳐 드릴 수가 없고 오직 앉아서 도통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지만 막연하기만 하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 도통 모르는 것이다. 과거 상제님을 따르는 종도들이나, 태극도 임원들이나, 지금 대순진리회 임원들은 무엇이 다른가? 종권다툼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대순진리회 임원들이 누가 양위 상제님과 미륵세존의 덕을 펼쳐 드릴 수 있단 말인가?
*강증산 성사(姜甑山 聖師)를 도주님께서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강성상제"로 모셨고, 도주 조정산(道主 趙鼎山)을 도전님께서 "조성옥황상제"로 밝혀서 모셨듯이, 이번에는 도전님을 상도 박성구 선감이 "박성미륵세존"으로 밝혀서 원위(元位)의 서가여래 모셨던 자리에 봉안했다. 세분의 신위(神位)가 모두 밝혀져 세분의 하느님께서 일체로 모셔진 이곳에 연원(淵源)이 있다. 이 연원이 밝혀진 곳에 종통(宗統)의 맥이 이어지고, 이것을 꼭 인정하고 믿는 것에 성공이 있는 것이다. 이 세분이 꼭 하나님이라고 믿고 그분의 뜻에 맞추어 수도하는 곳에 성공이 있는 것이다.
(2) (교법 3장 24절)에서 상제께서 교훈하시기를「인간은 욕망을 채우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 큰 병에 걸리느니라. 이제 먼저 난법을 세우고 그 후에 진법을 내리나니 모든 일을 풀어 각자의 자유 의사에 맡기나니 범사에 마음을 바로하라.」
[주해] 상제님께서 도의 근원이 끊어진 천지인 삼계를 구하시고자 강세(降世)하셔서 후천 5만년의 선경세상의 천지공사를 해두시고 상제님 누이동생 선돌부인을 통하여 도주님께 봉서(封書)를 전해준 것이 현무경(玄武經)과 진법주(眞法呪)이다. 40년간에 걸쳐 설계하신 천지공사를 선도(宣道)라 하는 것이다. 이 현무경(玄武經)과 진법주(眞法呪)에 따라 도주님께서 50년 공부종필로써 후천 5만년 도(道)의 법방을 짜 두셨다. 이것을 창도(創道)라 한다. 그 창도하신 법방이 바로 우리 공부법방인데, 우리 공부법방으로써 후천의 전우주의 변칙조화가 운영된다.
* 우리가 공부를 할 때 진법주(眞法呪)로써 공부하는데 상제님께서 진법주를 짜실 때 난법으로 세워 이것을 도주님께 주신 것이다. 즉 천부적 종통계승자에 의해 진법이 정해져 연원의 맥이 이어져 내려가도록 하신 상제님의 유지(遺志)인 것이다.
* 인간은 욕망을 채우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 큰 병에 걸리게 되니, 상제님께서 누구든지 자기 자유의사에 맡겨 판단할 수 있도록 하셨다. 모두가 허황된 욕심에 차서 자신이 종통(宗統)을 계승했다고 생각하고 초장봉기와 같이 일어나게 되니 진법을 먼저 내놓으실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니 먼저 난법을 세워두고 오직 천부적인 종통계승자에 의해서 만이 진법이 정해질 수 있도록 하여 도를 바르게 세워가고자 하신 것이다.
* 그래서 도주님께서 천부적으로 정해지신 분으로서 상제님의 유지(遺志)에 따라 난법으로 세워두신 진법주(眞法呪)의 '구천하감지위'를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강성상제 하감지위"로 진법을 정하셨다. 진법주(眞法呪)에 난법을 세워두신 것을 천부적 종통계승자가 진법으로 정하는 이 법을 남기신 것을 도주님의 유법(遺法)이라 한다.
* 이 유법에 따라 도전 박우당께서도 진법주에 '옥황상제 하감지위'로 난법이 세워졌던 것을 "조성옥황상제 하감지위"로 진법을 정하시고 대순진리회를 창설하시어, 천하창생들에게 후천 5만년 새세상(新天地)를 열어주셨다. 이것이 개도(開道)이다.
* 이번에도 도전님 화천하신 후 도주님의 유법에 따라 '서가여래하감지위'하는 난법을 천부적으로 정해진 사람에 의해 진법으로 정해져야만 하는 것이다.
* 그래서 상도 박성구 선감이 천부적으로 정해진 사람으로써 진법주에 '서가여래 하감지위'하는 난법을 "박성미륵세존 하감지위"의 진법으로 정했던 것이다. 이 진법을 받들어 나갈 일만이천도통군자를 찾는 것을 성도(成道)라 한다.
* 무극도에서는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강성상제"의 자리를 정해 놓으시고 태극도에서 시학, 시법공부를 여신 것은 도주님께서 옥황상제 자리에 오르실 법을 짜 놓은 것이다. 대순진리회 중곡동에서의 시법공부는 옥황상제 자리에 도주님을 "조성옥황상제"로 모시는 자리공부였다.
여주에서 시학, 시법공부를 여신 것은 도전님 당신께서 서가여래 모셔놓은 자리에 "박성미륵세존"으로 오르시기 위한 도전님의 자리공부였던 것이다.
* 이것을 임원들이 도인들의 자리공부로 착각했었다. 도전님께서 자리에 오르지 못하셨는데 어찌 도인들의 자리가 있겠는가. 우리 도(道)는 순리대로 해야 한다.
* 세분이 원위(元位)에 바르게 밝혀져 모셔진 곳에서 진법이 나오니 이곳이 바로 천부적 종통의 맥이 연결된 곳이다. 그러므로 천부적 맥이 연결된 이곳을 인정하지 않으면 맥이 떨어진다. 그러니 범사에 마음을 바로 하여 허황된 욕망을 자제하여 천부적으로 정해진 사람을 찾아 진법을 찾을 때, 운수가 있는 것이다.
(3) 교법1장 18절에서 《세속에 전하여 내려온 모든 의식과 허례를 그르게 여겨 말씀하시길「이는 묵은 하늘이 그르게 꾸민 것이니 장차 진법이 나리라」하셨다.》
[주해] 상제께서 묵은 하늘이 그르게 꾸민 서가여래를 난법으로 세워 놓으셨다. 이것이 장차 진법인 "박성미륵세존"으로 나리라는 말씀이시다.
(4) 교법 3장 26절에서 《옛적에 신성(神聖)이 입극(立極)하여 성웅(聖雄)이 겸비하여 정치와 교화를 통제관장(統制管掌)하였으되 중고 이래로 성과 웅이 바탕을 달리하여 정치와 교화가 갈렸으므로 마침내 여러 가지로 분파되어 진법(眞法)을 보지 못하게 되었느니라. 이제 원시반본(原始返本)이 되어 군사위(君師位)가 한 갈래로 되리라.》
[주해] 도(道)가 없는 원시(原始)의 인세에 제왕(帝王)이 내려와서 도(道)를 세워 정교(政敎)를 한갈래로 가르치고, 다스려서 태평시대(太平時代)를 구가하였으니 상고(上古)시대는 요 • 순 • 우 • 탕 • 문 • 무 • 주공이다.
그러나 중고(中古)이래로 제왕은 오지 않고 성인(聖人)이 와서 도(道)를 가르치기는 하였으되 도(道)로써 다스리지는 못하였고, 영웅이 할거하여 천하를 다스리자 정치와 교화는 갈라져 세상은 도(道)가 바르게 서지 못하고, 마침내 도(道)의 근본(根本)이 끊어지게 되니, 사상이 엇갈려 제각기 생각하여 진법(眞法)이 사라지자, 각기 분파되어 서로 반목쟁투하니 세상은 참혹하여 졌다. 도(道)의 근원이 끊어져 진멸지경에 처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하느님께서 인신을 빌어 강세하셨으니 강세하신 존호가 '강증산', '조정산', '박우당'이시다.
그리하여 세분의 하느님께서 천하창생들을 구하기 위해 전대미증유의 도(道)를 내놓으셨으니 곧 후천 5만년을 다스려갈 완성된 진법(眞法)이다. 이제 무도한 세상에 이 법을 가르쳐서 도(道)를 세우고 이 법으로써 다스려지는 세상이 바로 후천 정역세상이요, 후천 선경세상인 것이다.
이때는 원시반본(原始返本)되는 때라 옛날 제왕이 도(道)를 가르치고, 다스렸듯이 이제 다시 군사위(君師位)가 한갈래로 되어 정치와 교화를 한가지로 하여 가르치고, 다스려 천하에 진법을 바르게 세울 스승이 될 '일만이천도통군자(一萬二千道通君子)'들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5) 예시 46절에서 《상제께서 하루는「천지 대팔문(天地大八門) 일월 대어명(日月大御命) 금수대도술(禽獸大道術) 인간 대 적선(人間大積善) 시호 시호 귀신 세계(時乎時乎 鬼神世界)라 써서 신 경수의 집에 함께 살고 있는 공우(公又)를 주어 경수의 집 벽에 붙이게 하시고 가라사대「경수의 집에 수명소(壽命所)를 정하노니 모든 사람을 대할 때에 그 장점만 취하고 혹 단점이 보일지라도 잘 용서하여 미워하지 말라」하셨도다. 이때에 또 형렬(亨烈)에게 가라사대「법(法)이란 것은 서울로부터 비롯하여 만방(萬方)에 펼쳐 나가는 것이므로 서울 경자(京字) 이름 가진 사람의 기운을 써야 할지로다. 그러므로 경수(京洙)의 집에 수명소(壽命所)를, 경학(京學)의 집에 대학교를, 경원(京元)의 집에 복록소(福祿所)를 각각 정하노라」하셨도다.》
[주해] 상제님께서 대강식(大降式)에 쓰일 주문을 써서 박공우(朴公又)에게 주었다. 태극도 당시 도주님 재세시 시학공부의 봉강식때 대강식은 후일로 기약하였다. 대순진리회에서도 도전님 재세시 시학공부의 봉강식 때 역시 대강식은 열지 않으시고 후일로 기약하였다.
이것은 대강식을 행할 다음 사람이 있음을 말한다. 대강식은 일만이천도통군자의 자리를 정하는 강식(降式)이다. 그런데 도주님, 도전님께서 자리가 정하여지지 않았는데 일만이천도통군자가 자리가 정하여 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태극도에서 시학공부는 도주님께서 "옥황상제"자리에 오르시기 위한 공부였고 대순진리회에서의 시학공부는 도전님께서 미륵세존자리에 오르시기 위한 자리공부였던 것이다. 그래서 대강식은 후일에 있다고 하신 것이다.
도주님께서 상제님을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강성상제"로 봉안하심으로써 진법이 한번 정해졌고, 도전님께서 도주님을 "조성옥황상제"로 봉안하심으로써 두 번째 진법이 정해졌다.
상도 박성구 선감이 도전님을 "박성미륵세존"으로 봉안하심으로써 세 번째 진법이 정해졌다. 전경 예시 87절에「너희들은 손에 살릴 생자를 쥐고 다니니 득의지추(得意之秋)가 아니냐 마음을 게을리 말지어다. 삼천(三遷)이라야 일이 이루어지느니라」고 하셨다. 그후에 비로소 일만이천도통군자가 자리를 정하는 대강식이 있는 것이다.
이 대강식을 바로 진법을 정한 박공우(朴公又), 즉 대두목인 박성구(朴成九)에게 맡기신 것이다. 일만이천도통군자가 진법(眞法)을 모시고 자리가 정해지면, 이 법(法)을 세계만방에 전하고 가르쳐 나가는 것이다. 이 법(法)이 서울로부터 세계만방으로 나가는 것이다.
서울이란 뜻은, 서울은 도읍(都邑)이고 도읍(都邑)은 천자소거(天子所居)라 하였으니 천자(天子) 즉, 하느님이 계신 곳이 도읍(都邑)이다.
즉 영대(靈臺)가 모셔진 곳이 도읍(都邑)이 되는 것이며 그곳이 바로 서울이다. 즉 다시 말해서 구천상제님, 조성옥황상제님, 박성미륵세존이 모셔진 곳이 영대이고 세분을 모신곳에 진법이 있으므로 바로 이곳에서 일만이천도통군자에 의해 법(法)이 세계만방에 펼쳐 나감을 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