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도리동에 어우러진 삶과 놀이"
"안 동(1)~하 회 마 을 (河 回 村) 나들이...,"
(하회마을, 부용대, 옥연정사, 병산서원 등..,)
"안동(安東) 중심에서 서쪽으로 향해 흐르는 낙동강 본류를 따라 가다보면
풍산읍을 품고있는 넓은 풍산들을 만나게 됩니다.하회마을은 풍산에서 안으로
더 들어간 곳에 있습니다.남쪽으로만 흐르던 낙동강이 하회에 이르러 동북쪽으로
선회하여 큰 원을 그리며 산을 휘감아 안고 산은 물을 얼싸안은 곳에
터잡은 마을입니다."
"하회마을은 현재 풍산 류씨(豊山 柳氏)들이 모여 사는 동족마을 입니다.
잘 알려지다시피 풍산 류씨는 안동 사족 가운데 손꼽히는 명문대가입니다.
임진왜란 때의 명재상 류성룡(柳成龍)과 그 형인 류운룡(柳雲龍),아들인
류진(柳眞) 등을 배출해낸 것을 자랑으로 여깁니다.그래서 본래의 "풍산 류씨"
보다 하회 출신을 특화시켜 "하회 류씨"로 부르기도 합니다."
(하회마을,병산서원 안내판)
(부용대 : 芙蓉臺 가는 안내판)
"화회마을과 병산서원을 가기전에 꼭 먼저 가보아야 할 곳입니다.
부용대에 오르면 아름다운 강변마을 ,하회마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부용대 오르는 입구 표지석)
"화천서원 옆 산길을 100m 가량 오르면 하회마을을 잘 볼 수 있는
전망대에 도달하게 됩니다. 오르는 길은 소나무 숲으로 우거져 있으며
이곳에서 보는 하회마을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하회마을 조감도)
"마을을 둘러싼 주변의 산수는,동북으로 마을의 주산인 꽃뫼,
곧 화산(花山)이 든든히 뒤를 받치고,남쪽에는 화천(花川)이
흐르고 있습니다."
(부용대에서 바라본 하회마을 풍경)
"북쪽에는 강 건너 벼랑처럼 우뚝 서서 하회마을을
내려보는 부용대가 있으며, 무엇보다 도 긴 타원 지형에
자리잡은 마을을 낙동강이 감싸 흐르니..,"
"이러한 형국을 두고 태극형 자리 또는 산태극수태극(山太極水太極)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물이 돌아나간다고 해서 *물도리동* 이라 하고
한자로는 *하회(河回)*라고 이름 붙입니다."
"안동에서 병산서원 앞을 지나 흘러온 낙동강물이
하회마을 둔치에서 억새밭을 만들고 부용대 아래로 흘러갑니다."
(부용대에서 바라본 강풍경)
"낙동강의 물줄기가 마을 앞에 이르러 넓은 백사장과 함께
휘돌아 나갑니다.유람선 한척이 주위 풍경에 푹~젖어 유유히 흐르는
강물에 모두를 맡기고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 강물은 돌고 돌아 삼강주막 앞의 삼강나루에서
내성천과 금천을 만나 하나의 낙동강이 되어
7백리길을 모든 시름 다 잊고 흘러갑니다."
(옥연정사에 대하여..,)
(강가에서 바라본 옥연정사)
"부용대 아래 화회마을을 건너다 보이는 곳에 있는 이 정사(精舍)는
서애 류성룡(西涯 柳成龍)이 선조 19년 1586년에 지은 것입니다.
깨끗하고 맑은 물빛이 옥(玉)과 같아서 *옥연(玉淵)*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옥연정사 : 玉淵精舍)
"부용대 바로 아래 있는 옥연정사(玉淵精舍)는
서애 류성룡(西厓 柳成龍)이 노후에 학문을 닦고자 지은 정자입니다.
낙향하여 머물러 있을때 *징비록*을 구상하고 저술한 곳입니다."
"옥연정사에 들어서면 작은 마당 한가운데에 수백 년 된
소나무가 서 있습니다.오랫동안 정자를 지켜오며 많이 노쇠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그 모습 만큼은 매우 아름다워 인고의 세울 속에서 가꿔온
절제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옥연정사에서 바라본 하회마을)
"옥연정사에 빠져 나와 절벽 끝에 서서 더넓게 흐르는 강을 마주합니다.
세상의 온갖 더러움과 욕심을 바람과 강물에 실어 보내고 깨끗한 마음만
남았으면 싶습니다."
(옥연정사에서 바라본 부용대)
(하회마을로 들어가는 아름다운 길)
"매표소에서 하회마을 까지는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들어갈때와 나올때에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에리자베스 영국여왕 방문 기념사진)
(마을입구 하회탈 목조각들)
"낙동강이 굽이쳐 돌아 흐르는 어귀에 자리 잡은 하회마을은
국내에서 가장 잘 보존된 민속촌으로 규모와 다양성,수려한 풍광이
어느 민속마을보다도 빼어납니다."
"전통적으로 양반이 살았던 이 마을은 풍산 류씨 동족부락으로
고려말 류종혜(柳從惠)가 풍산에서 이주하여 형성되었으며 겸암 류운룡과
서애 류성룡 형제가 태어난 곳이기더 합니다."
(하회마을 담장길)
"하회마을의 길들은 마을 중앙에 있는 삼신당을 중심으로
방사선형으로 뻗어 있는데 거의 다 흙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는 하회마을이 *연화부수형* 즉 연꽃이 물위에 뜬 형상이라, 돌담을 쌓으면
무거워 가라앉는다고 하여 돌담말고 흙담을 쌓은 것입니다."
"화경당(和敬堂)은 북촌을 대표하는 대저택입니다.
사랑채 정면에는 *북촌유거(北村幽居)* 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북촌댁(北村宅)이라는 명칭도 여기서 유래되었습니다."
(화 경 당 : 和 敬 堂)~북촌댁(北村宅) :중요민속자료 제48호
"경상도 도사를 지낸 류도성이 1862년에 창건한 화경당은
큰사랑인 *북촌유거(북촌유거)*의 누마루에 앉아서 주변을 바라보면
하회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느 구조입니다.동쪽으로 화산이 들어오고,
북쪽에는 부용대와 강물이 보이고 남쪽에는 남산이 마주칩니다."
"양진당은 하회 류씨의 대종택이며 겸암 류운룡의 종가입니다.
흔치 않은 조선 전기의 주택으로 하회에서는 보기 드물게
정남향을 하고 있습니다."
(양 진 당 : 養 眞 堂)~보물 제306호
"풍산 류씨(豊山 柳氏) 대종택입니다
풍산에 살던 류종혜(柳從惠)가 하회마을에 들어와
최초로 지은 집이기 때문에 유서가 깊은 곳입니다."
"서애 류성룡(西厓 柳成龍)의 종택입니다.
류성룡은 벼슬을 마치고 귀향 후에 풍산현에 있던 작은 초가집에서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전해지는데,그 손자와 제자들이
그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서 지은 집이라고 합니다."
(충 효 당 : 忠 孝 堂)~보물 제414호
"서애 류성룡의 종가로 남촌을 대표하는 집입니다.
본래 단출한 살림집이던 것을 후손들이 조금씩 확장,중수하여
지금처럼 대규묘의 건축물이 되었습니다."
(하회마을의 초가)
"하회마을 안쪽의 고택들을 답사 후에 강변쪽으로 나와서
강변을 따라 걷다보면 다른 곳에서 보기 드문 초가집들이 기와집과
어우러져 있는 곳이 하회마을입니다.하회마을의 초가집들은 주로 종가집에서
부리던 사람들이나 소작인들이 살던 사림집입니다."
(강변의 억새와 야생화들)
(하회마을을 지켜주는 고목)
(강변의 소나무숲 만 송 정 : 萬 松 亭)~천년기념물 제473호
"이 만송정(萬松亭) 숲은 하회마을의 서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조선 중엽에 류운룡(柳雲龍)이 하회마을을 휘돌아 흐르며 만들어 놓은
퇴적층 위에 조성한 숲입니다. 마을의 입지를 감안하여 소나무 만그루를 심고
가꾸었다고 하여 만송정(萬松亭)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낙동강물이 하회마을을 감싸듯 굽이쳐 흐르는 어귀에
길게 조성되어 있어 수해를 방지 할 뿐만 아니라 바람의 피해도
막아주는 숲입니다."
(하회마을을 휘감고 도는 낙 동 강)
"하회마을 강변에서 바라보는 낙동강과 부용대는
마치 신선들이 놀던 곳과 같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강물과 부용대와 어우러져 언제나 길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것입니다."
(만송정에서 바라본 부 용 대)
(하회마을에서 바라본 옥 연 정 사)
(하회마을을 보호해 주는 제방숲)
"하회마을 전체를 낙동강물의 범람으로 보호해주는 제방입니다.
이 제방은 마을 전체를 감싸 안고 있어서 여행객들의 산책길이여서
낙동강변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길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병산서원 가는 길에 바라본 풍산읍과 낙동강)
(병산서원 앞 낙동강변의 병 산 : 屛 山)
"낙동강의 물돌이가 크게 S자 를 그리며 하회를 감싸안아 흐르는데,
그 물길이 감싸는 중심에 있는 화산 자락의 양쪽 끝에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이 각각 자리하고 있습니다."
(병산서원 ; 屛山書院 입구 복례문)
(병 산 서 원 : 屛 山 書 院)
"풍천면 병산리에 자리한 병산서원(屛山書院)은
서애 류성룡(西厓 柳成龍)과 그의 아들 류진(柳眞)을 배향한 서원입니다."
(만 대 루 : 晩 對 樓)
"만대루(晩對樓)는 휴식과 강학의 복합 공간입니다.
200여 명을 수용하고도 남음직한 장대한 누각이 다른 서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아름다운 면이있습니다."
(만대루와 병산)
"입교당 대청마루에 서면 만대루가 눈앞에 길게 펼쳐진
지붕 위쪽으로 병산과 하늘이 보이고,누각과 기둥사이로는
유유히 흐르는 강물이 찰랑거립니다."
"만대루 아래..,휘어진 모습 그대로 서 있는 아래층의 나무 기둥들과
자연 그대로의 주춧돌,크다란 통나무를 깎아 만든 계단,굽이도는 강물의 형상을 닮은
대들보의 모습은 자연의 일부로 생각했던 조상들의 의지를 보여 주는 듯 합니다."
(병산서원 앞 뜰의 모과나무)
(가 을 :秋)
"숲 속 정자에 가을이 이미 깊으니
길손의 생각은 끝이 없어라.
멀리 흐르는 물은 마음에 닿아 푸르고
서리 맞은 단풍은 해를 향해 붉어가네
산은 외로운 달을 토해내고
강은 만리에 바람을 머금었도다.
하늘가에 저 기러기 어디로 가는가
저무는 노을 속으로 울믐소리 끊기구나.
~~~(안동 : 安東 이야기)~~~
***(카페 전체 메뉴판)***
(가연님들의 이야기~산행과 여행정보)
*안동(1)~하회마을 (2015, 10, 17 : 병산서원~카페에 올린날)
*안동(2)~도산서원 (2016, 9, 5 : 퇴계 이황 고택 및 무덤~카페에 올린날)
*안동(3)~안동고택 (2017, 7, 8 : 봉정사, 학봉종택, 임천각, 의성김씨 종택 등~카페에 올린날)
*안동(4)~경북도청 (2021, 6, 13 : 태사묘, 안동향교 등~카페에 올린날)
*안동(5)~묵계서원 (2021, 7, 3 : 만휴정, 소호헌, 대산고택, 용계리 은행나무 등~카페에 올린날)
"청 풍 명 월~~:안동 하회마을 나들이..........................................................,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