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리 제목(필수): 위닝티켓을 위한 전력 도시락
2. 요리 소개(필수): 더비 우마무스메 위닝티켓의 일본 더비때 도시락으로 싸주고 싶은 도시락입니다.
3. 요리 과정(권장):
우선 도시락통을 공수하는 것 부터 시작합니다.
만들고 싶은 형태와 아이디어에 맞춰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도시락의 설계안을 그려내고...
...주방에 붙인다음 요리를 시작합니다.
요리과정은 있지만, 정확한 계랑은 하지 않아서 레시피는 없습니다.
[1] 토마토 소스 마카로니
흔히 양식 도시락 밑에 깔리고는 하는 나폴리탄 스파게티 포지션으로 토마토 소스 마카로니를 만듭니다.
어디까지나 곁들임이기에 정말 마카로니와 소스만으로 만들어줍니다.
넉넉히 1인분정도 만들어서 빈틈을 채우려 했습니다.
반대로 나중가서는 넣을 자리가 없어서 곤란했지만...
충분한 끓는물에 넣고 대충 15분가량 푹 삶습니다.
알덴테는 어차피 도시락 내부에서 물을 빨아먹고 딱딱해질 뿐이니 진짜 부드럽게 삶아줍니다.
그리고 기름에 볶다가
소스에 버무려냅니다.
파프리카 파우더와 후추로 조금더 간을 맞춰봅니다.
완성된 요리들은 도시락통에 넣기 전에 충분히 식혀야하니 적당한 통에 담아서 키친타올정도만 덮어서 식혀주었습니다.
[2] 당근 햄버그
더비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URA시나리오 마지막에 나오는 이사장 시그니처 "당근 햄버그"를 작게 만들어봤습니다.
그 전에 나중에 쓰일 당근들을 먼저 손질해줍니다.
손질된 당근
이 중 왼쪽아래 다진당근과 당근밑둥을 햄버그에 썼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하기위해 양파
다져주고
버터를 프라이팬에 둘러
캐러맬레이징을 시작합니다
매우 길고 지루한 작업이니 다른 작업도 병행
당근 밑둥에 칼집을 내서 쯔유와 간장, 물에 넣고 푹 익혀줍니다.
길고 긴 작업입지만 햄버그에 넣으면 향이 참 좋아서 노력한 보람은 있습니다.
그리고 같이 넣을 당근도 미리 볶아줍니다.
그리고 생고기에 섞어야하니 완전히 식혀줍니다.
그렇게 소고기 다짐육과 미리 준비한 햄버그 재료입니다
거기에 계란과 빵가루를 넣고
모든 재료들이 서로 잘 어울리도록 잘 반죽합니다
그리고 도시락 설계도를 참고해서 햄버그 크기를 맞춰서 성형합니다
그리고 굽기시작
양면에 색이 어느정도 나기 시작하면
데리야키소스를 만들어줍니다
쯔유 설탕 간장 물을 대강 1:1:1:1정도로 섞어서
프라이팬에 바로 넣고 저어주면
훌륭한 데리야키소스가 완성됩니다
혹시 안익었을까봐 온도를 재봤는데, 오히려 너무 익은감이 있네요
[3] 돈카츠
그리고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시험/시합전에 먹는 돈카츠.
카츠가 이긴다는 뜻이라 먹는다는건 이미 이제 유명하지만 한 번 언급해봅니다.
그리고 앞서 만든 데리야키와 햄버그의 그을림
이게 소스만들기 시작할때는 정말 좋단말이죠
박력분을 약간 넣어서 다시 익혀주기 시작합니다.
어느정도 익히면
우스터소스와 물을 넣고 농도를 맞추고, 소금, 파프리카 파우더, 후추로 간을 맞춰서 돈카츠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불순물을 걸러두고
마찬가지로 식혀둡니다.
맛은 익숙한 돈까스 소스 그 맛 비슷합니다.
그리고 돈카츠 만들기 시작
고기는 연하니 물기만 닦아내고 소금 후추만으로 밑간을 해둡니다.
그리고 반죽과 빵가루
일반적으로는 밀가루-계란-빵가루지만
일종의 가족 레시피같은 느낌입니다
밀가루+계란 반죽에
빵가루를 묻혀서 만듭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반복작업
담당이 배고플 때를 대비하는건 언제나 중요한 일입니다.
도시락에 넣을건 반으로 나눈 조각
적당한 온도가 되면 튀기기 시작해서
좋은 색이 날 때 까지 튀겨줍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충분히 식혀줍니다
와이어랙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이 없으면 잇몸이죠
[4] 닌진시리시리
마카로니와 비슷한 곁들임으로 당근요리를 만들고 싶었는데
마침 닌진시리시리라는 당근요리리가 떠올라서 넣기로 했습니다.
참기름
채썬 당근을 넣고 숨이 죽을때까지 볶습니다
그리고 쯔유 후추정도로만 간을 해서 더 익혀주다가
계란을 넣고 더 볶아줍니다
그리고 참깨를 넣고 버무리면 완성
[5] 계란말이
하트모양으로 만들어줄 계란말이입니다.
계란을 풀어주고, 꾸밈을 위해 노른자와 흰자로도 분리해서 준비해줍니다.
우선 평범하게 말아주다가
겉에 흰자로 말아줍니다.
[6] 황금볶음밥
마지막은 대망의 승리의 티켓
위닝티켓 고유기에서 전해주러 오는 티켓을 이미지로 볶음밥을 만들어봤습니다.
먼저 당근즙을 내서 노란색 밥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식혀둔다음 방금 계란 노른자랑 잘 섞어서
열심히 볶습니다.
그리고 1단에 꽉꽉 눌러 담습니다.
글자는 김과 홍고추로 만들어줍니다.
여기서 제법 시간을 잡아먹혀서 결국 총 7시간이 걸려버렸습니다.
[7] 도시락싸기
이제 최종적으로 반찬을 도시락통에 담아봅시다
우선 계란말이는 사선으로 잘라 붙여 하트모양으로 만들고
로메인 레터스로 어느정도 구역을 나눠주고
만들어둔 닌진시리시리위에 올려줍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햄버그와 돈카츠를 담을 부분도 만들어주고
당근햄버그를 먼저 넣어줍니다.
돈카츠는 소스에 충분히 적셔서
소스카츠처럼 만들어주고
반으로 잘라서 넣어줍니다
나머지 빈 자리에 마카로니를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4. 완성된 요리 사진(필수):
위닝티켓 대기실로 가져온 도시락
이름 사진 찍는건 떠올린게 반 쯤 먹었을 때라서 이 사진이 유일하긴 한데, 뭔가 아쉽네요
도시락 오픈
진짜 처음 위닝티켓을 키우고 챔미를 나가며 "승리의 티켓"을 전해 준 일이 제법 있는지라
이런 도시락을 싸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가까히서 본 사진
이건 반찬 모음사진
결국 제가 먹긴했지만, 전체적으로 반찬의 조합이 괜찮았습니다.
먹는사진을 생각 못할정도로 정신없이 먹었던 것 같네요.
진짜 티켓에게 줄 수 있다면...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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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처음으로 육성을 완료한 우마무스메는 정이 많이 들죠 요리솜씨가 대단하시네요 하트모양 계란말이에 티켓볶음밥은 퀄리티가 정말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진짜 처음 육성완료라는것도 그렇고, 성격도 그렇고 정이 많이 가게 되더라고요ㅋㅋㅋㅋ 음식 칭찬도 감사합니다.
철두철미한 계획에 짜여진 티케조의
승리 V V 도시락이네요 ^ㅁ^!
이거 먹으면 더비우승이 아니라 클래식3관우승 달성하겠어요
^ㅁ^v
실제로 육성하면 늘 하는게 클래식 3관이긴하죠ㅋㅋㅋ 저번에 한 번 만들어본 도시락은 너무 색이 칙칙해서 이번엔 한 층 더 전력을 내봤습니다.
설계안에서부터 담당 우마무스메에 대한 애정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기성품으로 보이긴 하지만 종이인형 잉잉이도 너무 귀여워요
종이인형도 제가 도안부터 직접 만들었습니다!
김아트 정성이 대단하네요 ㄷㄷ
도시락에서 가장 품이 많이 든 부분이기도 하죠, 요리보다도 더...
와 도안부터 김아트까지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종이 인형도 직접 만드셨다니..! 티켓에대한 사랑이 잘 느껴져서 제가 다 감동입니다👍 위닝 티켓을 생각하면 올해 특히 마음이 쓰이는데 트레이너 분과 함께라면 언제든 승리할 거 같습니다! 위닝 티켓과 행복한 트레센 생활 되세요!
애정이 느껴지셨다니 감사합니다ㅋㅋㅋ
저는 이제 그저 티켓 바리에이션을 기다릴 뿐입니다...
오.. 구상하실 때 그림을 그리면서 하셨네용
구상하실 때 재밌으셨을 것 같아요
감수성이 풍부한 티켓 성격상
아마 1시간 이상은 울지 않을까... ㅎㅎ
티켓을 감동으로 을리는게 제가 하고 싶은 일 중 하나죠
1시간이면 도시락 못먹고 탱탱부어서 뛰러나가겠지만요ㅋㅋㅋㅋㅋ
정성과 사랑이 느껴지는 도시락이네요
와 진짜 정성이 가득한 도시락이네요 먹기에 너무 아까울꺼 같은데 ㅠㅠ 대단한 금손이세요!
비주얼도 완벽하고 맛도 완벽할것 같은 도시락이네요! 치케조가 보면 감동먹어서 질질 짤것 같네요!
기획안부터 꼼꼼하게 티케조를 위해 많이 신경쓰셨다는 느낌이 들어요. 실제로 싸 줄 수 있다면 티켓이 정말 기뻐할 것 같아요!
ㄹㅇ 찐애정이 느껴지는 위닝 티켓 전용 도시락이네요 정성추!
설계안부터가 넘 귀엽구 밥모양도 티켓을 잘 표현하신 것 같아요 애정을 넘어선 광기가 느껴져요 무섭습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