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길에 꼭 들리는 해운대 좌동 재래시장안에 있는 해운대 31cm 해물칼국수를
소개합니다.
처음 소문듣고 방문 했을때 깜짝 놀랐던 것은 칼국수 그릇 크기가 세숫대야 크기에다
싱싱하고 살아있는 가리비, 홍합, 물총조개가 세숫대야에 가득 넘치게 가져 온것을 보고 감동했었구요,
매일 담는 배추김치와 섞박지는 상당히 맵지만 그 맛은 한마디로 마약김치라고 칭찬하더군요
31cm 뜻은 그릇의 지름 크기입니다^^
부산여행길에 해운대 좌동 ( 본점) 해운대 31cm 해물칼국수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첫댓글 지난번에 갔을때는 딸 스케줄에 맞춰서 다니느라 여유가 없었는데 다음 여행에는 한번 들려보겠습니다. 저희는 영종도 황해칼국수집을 두번 다녀 왔습니다. 저는 칼국수가 얼큰하면 무조건 좋아합니다
강릉은 얼큰한 장칼수가 유명합니다
눈 많이 내리던 날 다들 집에서 방콕하는지 거리가 조용할때 , 강릉 포남동 수협뒤에 청송 장칼국수집
문을 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강릉사람들 그 집에 다 있더군요^^
@다람쥐 청송 장칼국수집 앞으로 걸어는 많이 다니면서도 한번도 안가보았네요...
그대신 포남동 강릉시립도서관 맞은편에 있는 금천칼국수집에는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곳이기도 합니다.^^
@Diaspora 꼭 한 번 드셔보세요...냉이 맛이 납니다.
강릉에는 벌집 칼국수, 형제칼국수, 금천칼국수, 기동이네장칼국수 , 청송 장칼국수... 유명하지요
밀가루 음식 마여사도 좋아하고 ,, 불행이도 저에게는 아직까지도 지겨운 음식으로 각인되있네요
어려서 산동네 판자집에서 살때 시래기와 함께 퉁퉁불고 식어빠진 칼국수랑 수제비를 목구멍으로 넘기기가 싫었었지만
살려고 먹었네요 그때 밀가루는 지금처럼 하얗치도 않았던거 같애요 군대서는 라면에 질리고 ㅠㅠ
그나마 이젠 라면도 간간히 먹고 부침개도 먹는데 사먹는거 까지는 안되더라구요
맛있게 생긴거 쳐다보다 지난시절 생각이 불쑥 나와서 주절거린겁니다 맛있게들 드시길 ㅎㅎ
한국에서는 밀가루 음식을 안먹고, 아침은 와이프가 매일 술먹고 온다고 한식으로 늘 맜있는 반찬과
해장에 좋은 국을 얻어 먹었습니다^^
이민온 다음 날부터는 미안해서 아침식사는 다람쥐가 몸에 좋은 홀밀빵과 커피, 야채샐러드와 과일로 30년
가까이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한국여행길에도 아침에 꼭 빵을 먹습니다.
여수에서 맛나는 밀가루 음식 만나서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요새 다람쥐님 덕분에 더불어 맛집 탐방~~ ㅎ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속담이 떠 오르네요
지인들 카톡에서 먹거리 염장 사진들 가끔 올라 오면
늘 대리만족으로 행복을 느낍니다^^
가성비 좋은 먹거리 탐방은 한국여행 갈 생각에 가슴이 설렙니다~~~
부산서 칼국수에 매운 김치 먹고 배탈 나서 죽다 살았어요.
매운 김치 맛이 생전 처음 먹는 매운 맛이어서 위가 놀랬었나 봐요.
너무 배 아파 맹장염인 줄^^
올리버님!
혹시 공원 칼국수 드셨습니까?
게맛 나는 김치 정말 맵더군요.
하지만 제가 먹은 김치 중 최고였습니다.
외국인들이 해물칼국수를 먹으로 여럿이 왔었는데 투명 유리컵에 물을 따라서 김치를 씻어 먹는걸 본적이 있었네요
해운대 31cm 칼국수집에 순한 해물파전 추천드립니다~~~
와우 정말 식욕자극 하는 사진입니다 맛이 이미 제 입안에서 느껴지네요
집에가자님!
한국 먹거리 여행길에
부산 해운대부터 가시면 됩니다~~~
저도 칼국수는 일주일에 2번 먹었다해도 과언이 아닌데 당뇨 생기고 부터는 한달에 한번 꾹 참고 먹습니다. 먹고나서 후회막급...그렇치만 못참고 또 먹습니다. 부럽습니다. ㅠㅠ
Mike 님 그러면 레먼을 2개정도 갈아서 탄수화물 먹을때 같이 먹으시면 혈당이 급격하 올라가는걸 좀 천천이 올려줍니다 원리가 레먼이 간의 fatty acid 를 청소해 주기 떄문에 그런거 같아요
@집에가자 레몬 2개를 믹서기에 갈아서 찌꺼기까지 다 먹으라는 말씀이죠. 물론 껍질은 제거하고...
@mike 깝질끼지 먹는게더 좋아요
필수방문 리스트에 등재 .
달빛님!
해운대 31cm 해물 칼국수
맛집 탐방 후기를 부탁드립니다~~~
칼국수도 맘에 들지만... 흠 조개가 더 먹고 싶습니다. ^^
예전에 메뉴가 다양했던 해운대 포장마차 많이 이용했었는데 이제 그곳은
음식들이 단일화 되였고 바가지의 온상이라 합니다.
31cm 해물칼국수는
세숫대야를 다 비우고 나면
가리비껍질, 홍합껍질, 물총조개껍질을 보고
감동의 순간을 느낄수 있습니다^^
해물칼국수 9천5백원... 정말 푸짐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죠. 먹는게 매우 중요한데 덕분에 거나하게 잘 먹겠습니다.
물론 담에 부산 방문하면요.
일단 첫끼는 돼지 국밥 먹고요.
부산역 건너편 초량동에 정말 맛있는 돼지국밥집 있어요~
오, 오늘도 제 부산 사랑을 자극하는 다람쥐님.
해물칼국수 먹고 싶어요~~
저는글루텐 알러지가 있고
남편은 당뇨 환자라 밀가루 음식을 잘 안먹지만
남편이 국수를 워낙 좋아해서 한달에 두번은 끓여 먹어요
한번은 사골 칼국수
다른 한번은 바지락칼국수로
그런데 저렇게 풍성하게 끓여볼 생각은 못해봤네요
오늘 저녁은 해물 칼국수로~
팁 감사합니다^^
이민 오기전 당뇨 친구가 생각납니다
대치동 살때 대모산 정상에서 하산길에 , 땀 흘리면서 맨발로 올라오는 친구를 보고깜짝 놀랐는데
파스텔님의 해물칼국수는
당뇨에 아무문제가 없을것 같네요~~~
@다람쥐 이상하게 집에서 조리하는 음식은 당이 많이 안올라요
그래서 집에서 만들어 먹게 된답니다
마켓 가서 홍합 바지락 대합 조개류 엄청 샀어요
장 봐가지고 가는 길이랍니다^^
붕어낚시에서 30.3센티를 넘는걸 월척이라고 하는데 월척 칼국수로 기억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정보 주셔서 부산에 가게되면 꼭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인 어른이 민물낚시 고수였습니다^^
이민 오기전에 가끔 맛나게 먹었던 장모님의 붕어매운탕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