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을 찾은 외국인들에게도 걷기 좋으면서 서울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함께 소개할 수 있는 서울둘레길 걷기 축제가 지난 5월 18일 (토) 오전 10시, 5코스 아차산 일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걷기는 다양한 나라에서 한국으로 어학연수를 온 성균어학원 재학생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통역사를 포함, 시청 관계자까지 참여하여 서울둘레길 5코스 아차산 구간을 걸으며 서울의 자연과 역사를 체험하였습니다.
오전 8시 30분
참가자들이 도착하기 전 지하철 역사 안에서 행사 시작전 스텝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광나루역 2번 출구 모여 아차산관리사무소까지 스탭과 강사들의 인솔하에 안전하게 이동했습니다.
아차산관리사무소 옆 데크에서 서울둘레길 소개와 5코스 아차산에 대한 소개를 했습니다.
참가자들 모두 서울둘레길 2.0에 대한 가이드북과 스탬프북을 받아들고 스탬프함으로 이동하여 아차산 5코스 스탬프 체험을 했습니다.
스탬프북에 도장을 찍고 즐거워하는 외국인 참가자들..
낙타고개에 도착해서 왜 이곳을 낙타고개라고 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 듣습니다.
제 1보루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발 아래로 펼쳐진 서울의 화려한 모습에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구리 암사동 방면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바쁜 참가자들, 이곳에 와서 처음 대면한 분들도 있지만, 서로 오랜 친구가 함께 나들이를 나온 듯 합니다.
해맞이 광장에서 단체사진도 촬영하면서 서울의 뷰맛집인 아차산에서 서울둘레길을 경험합니다.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주는 인공폭포가 마침 가동시간이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서울둘레길 5코스 트레킹을 마치고 원점으로 회귀하여 다시 아차산관리사무소 앞으로 모였습니다.
여기서 센터가 제공하는 간식과 기념품을 전달했습니다.
참가자들과 서울둘레길 5코스를 걷는 동안 이야기했던 서울둘레길에 관한 퀴즈를 내서 맞춘 분들께는 서울둘레길 뱃지를 선물로 드렸는데, 너무너무 귀한 거라 직원들도 부러워하는 눈치였습니다.
서울시가 손수건, 나무 줄기로 만든 코스터, 솟대 자석 등을 선물로 준비했는데, 다들 너무 좋아하며 고향으로 돌아갈때 가지고 가서 부모님께 드리겠다고 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습니다.
서울둘레길 안내센터는 이들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라며, 참가자들의 안전귀가를 당부하고, 오늘 행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첫댓글 함께 한 시간들이 소중한 추억이 되어 아름다운 서울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초록의 숲과 일망무제로 펼쳐지는 풍경앞에서 정말 즐거웠어요~
좋은 이미지로 귀국후 옛 추억담이 주렁주렁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