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왈드 챔버스의 영적 통찰과 묵상인 기독교 고전 『주님은 나의 최고봉』은 참된 평강이 내 육신의 무력함을 깨닫고 오직 주님만 의지할 때 찾아옴을 일깨워줍니다. 절망이 기쁨으로 바뀌는 순간, 나 자신에 대한 철저한 절망 끝에서 비로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과 위로를 깊이 있게 다룹니다. 주님의 장엄함과 부드러운 위로를 느낄 수 있는데요. 두려움으로 주님 앞에 죽은 자 같이 엎드러진 우리를 향해 "두려워 말라"고 다독이시는 예수님의 영원한 손길을 전하는 내용을 아래에 올리오니 은혜 많이 받으세요! -----------------------------------------
| 5월 24일 |
| 절망 속의 기쁨 |
|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_ 계 1:17 |
사도 요한처럼 당신도 예수님을 친근하게 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주님께서 생소한 모습으로 나타나시면 그때 당신은 주님 발 앞에 죽은 자처럼 엎드러지게 됩니다. 때때로 하나님은 위엄 가운데 자신을 계시하지 않으시면 안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바로 이 장엄하신 주님의 모습은 당신을 절망 속의 기쁨으로 인도합니다. 만일 일어나게 된다면 오직 하나님의 손길에 의해 가능합니다.
"그가 오른손을 얹고" 그 장엄함 가운데 누군가 나를 만집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오른손입니다. 강요나 책망이나 혼을 내는 손이 아니라 영존하시는 아버지의 오른손입니다. 그 손이 당신 위에 놓일 때마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평강과 위로가 옵니다. 나를 붙잡고 위로하며 힘을 주시는 영원하신 손입니다. 주님의 손길이 닿으면 당신을 두렵게 만드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주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는 영광 가운데 보잘것없는 제자들에게 오셔서 말씀하십니다. "두려워 말라." 주님의 인자하심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이 부드럽습니다. 나도 주님을 이렇게 알고 있습니까?
절망케 하는 것들을 주의하십시오. 기쁨도 기대도 소망도 더 밝은 미래도 없는 그러한 어두운 절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절망 속에서의 기쁨은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알 때 옵니다. 주께서 자신을 내게 나타내실 때 나는 내 안에, 주 앞에 꿇어 엎드려야만 하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기뻐합니다. 또한 오직 하나님의 손길에 의해서만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때 절망 속에서 기쁨이 생깁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나 자신을 향해 절망할 때까지는 나를 위해 아무것도 하실 수 없습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스데반 황 역, 『주님은 나의 최고봉』, p.161.
첫댓글 예수님을 친근하게 안다고 생각하다가도 갑자기 마주하는 주님의 생소하고 장엄한 위엄 앞에 죽은 자처럼 엎드러질 때, 그것이 나를 무너뜨리는 절망이 아니라 오히려 참된 평안과 위로를 주는 '절망 속의 기쁨'으로 이어진다는 역설적인 묵상이 큰 울림을 줍니다.
나를 만지시는 주님의 오른손이 책망이나 강요가 아닌 영존하시는 아버지의 부드럽고 인자한 손길임을 기억하며, 그 영원하신 손이 나를 붙들고 계시기에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나를 두렵게 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됩니다.
내 안에 선한 것이 전혀 거하지 않음을 깨닫고 나 자신을 향해 철저히 절망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일하심이 시작된다는 고백을 보며, 나의 어설픈 자아와 힘을 주님 앞에 온전히 꿇어 엎드리는 겸손한 믿음을 배웁니다.
오늘 하루, 기쁨도 소망도 없는 세상의 어두운 절망에 갇히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손길에 의해서만 내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음을 고백하며 주님이 주시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평강을 누리는 복된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친숙함을 넘어 주님의 장엄한 위엄 앞에 완전히 엎드러질 때 찾아오는 '절망 속의 기쁨'과, 나를 붙드시는 아버지의 부드러운 오른손이 세상의 모든 두려움을 물리친다는 역설적인 묵상이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줍니다.
내 힘과 선함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하며 나 자신에게 철저히 절망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손길이 시작됨을 깨닫고, 내 안의 자아를 내려놓고 주님의 평강만을 온전히 신뢰하는 복된 날을 기원합니다.
아멘 🙏
내 안의 선한 것이 없음을 고백하며 나 자신에 대해 철저히 절망할 때 주님의 일하심이 시작됨을 믿사오니, 장엄한 위엄 앞에 겸손히 엎드려 오직 위로와 평강을 주시는 아버님의 영원하신 오른손길만을 전적으로 의지하게 하옵소서. 아멘!
아멘 🙏
범인들이 매우 권위 있는 실세를 만났을 때도 두려움이 앞서고 설설 기는데, 하물며 만왕의 왕이신 주님이 찾아 오신다면 얼마나 놀라 자빠지겠습니까? 요한이 죽은 자 같이 엎드러졌다는 게 이해가 갑니다.
예수님의 영적 권위는 모든 왕들도 엎드러지게 하고 말문이 막히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