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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면 오전엔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점심식사는 시내에 유명한 음식점으로 인도 음식맛을 보려고 다닌다 내가 있는곳 인도 남쪽 첸나이 라는 도시에서 제법 잘한다는 인도 삼코라는 음식점에 갔다
이게 뭔가 했더니 손을 씻으라는 물이란다 난 레몬을 띄워 왔길래..마시라는건가? 무식해서 하마트면 마셔볼뻔 했다..ㅎㅎㅎ 인도 사람들은 맨손으로 조물조물 해서 먹더니만...
이것은 향내가 나는 입가심용 이다.. 식사를 마치면 내어온다.. 냄새가 야릇한게...내 비위엔 안맞는다..
치킨 비리안리와 탄두리 치킨..소스에도 향이나고..ㅠㅠㅠ
내가 좋아하는 마늘 난이다..이놈은 구수한게 손으로 쪽족 찢어먹으면 달지도 않고 맛나다
난에 발라 먹으라는 소스통..보기만 해도 무섭다... 공연히 잘못 바르면 아니 바른것만 못하리...ㅎㅎㅎ
후식으로 나오는 아이스크림 (어찌나 단지 속이 울렁 거린다) 단것을 좋아하는 우리 동생은 잘먹는다..
유리창으로 주방풍경이 보인다 걸어놓은 탄두리 치킨들..
인도 제과점 케?이다 (나름 데코레이션은 했는데..너무 달아서 먹기 힘들다)
이곳은 프레지던트 호텔 인도식 부페이다
여러가지 스프통에 음식들이 담겨 있지만 어떤맛인지..선뜻 접시에 담기가 힘들다..ㅎㅎㅎ
색갈로만 봐도 그냥 시럽 덩어리로 보이는 케?들..아고~달어~~
더파크 호텔 스시 부페에서 비싼 돈을 들여 먹었다..
말이 스시부페 이지..초밥은 롤초밥 몇개..짜디잔 연어롤에.. 접시에 담을게 없다 금액은 1인당 한국돈으로 5만원돈 인데...
접시 들도 돌다가 겨우 피자를 한판 들고...
피자는 그런대로 먹을만 하다..ㅎㅎㅎ
난에다 넣어 말은 건데..속안에 들어 있는 맛이 별로다
매직쇼를 한다고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며 서비스를 한다
열심히 구워대는 요리사..
인도 사람들은 잘도 가져다 먹는다..
빵은 보이지만 비싼 돈으로 왔는데.. 시푸드 가져다 줄때를 기다려 봐야지..
그날 먹은 스시부페 씨푸드는 꽝이었다.. 랍스타도 짜고..연어도 짜고.. 새우만 맛이 좋았다.. 애고~~ 돈아까워라.. 본전 생각난다..ㅎㅎㅎ 내돈은 아니지만 호텔돈으로 먹는건데..
호텔에서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만난 요상하게 생긴 과일
울퉁불퉁한게 꼭 멍게 처럼 생겼는데..잘라보니 속맛은 우리나라 으름 맛이다 많이 달지도 않고 먹을만하다 과일 이름은 안나플람이란다 씨가 많아서 씨를 발라먹기 힘들어 내가 씨발람 이라고 했더니 우리 운전기사가 웃어 죽겠단다 그게 욕인줄 이화상이 알았나? ㅎㅎㅎ
이곳도 인도 호텔 부페인데..호텔 이름이 생각 안난다..
부페에 가면 케?이 먼저 눈에 띤다..
카메라를 들이 댔더니 웃어준다 사실은 너가 아니고 그 뒤에 있는 하얀거~~~
완전 꿀덩어리인거..무언지 몰라요~~ 맛도 안보고~~
호텔 부페인데 아이스크림 통하고...
스프통에 있는 음식 한개도 안먹고 그냥~~
공갈빵처럼 생긴 들고 와 먹었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가족들이 많다..
부페에 들어가려고 줄을 서고 있다.. 맛도 없던데...ㅎㅎㅎ |
출처: 아름답게 살고 싶어라 원문보기 글쓴이: 흑사리
첫댓글 ㅎㅎ 수고 만슴다 .... 입 맛에 맞지도 않은 음식 기행 하시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