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는 10일 동국대서 재학중인 MF 김명중 선수와 신인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07년까지 3년간이며 연봉은 신인 최고인 5천만원이다.
김명중선수는 180Cm, 72Kg의 날렵한 체격의 수비형 미드필드로써 절묘한 프리킥과 롱드로잉이 장점인 선수이다. 문일고 출신으로 동국대 2학년 재학중 포항에 입단한 김선수는 오는 6월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U-20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새로운 전력을 발굴을 위해 지난 2월24일부터 3월2일까지 소집된 U-20대표 상비군에 발탁되었던 재목으로 장차 포항의 허리를 책임질 유망주로 기대하고 영입했다.
김명중선수는 금일 발표된 2005년 수원컵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U-20대표팀에 포항의 차세대 수문장 ”정성룡”선수와 함께 차출되는 등 포항의 또 다른 스타탄생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