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대장' 서울 콘서트로 전국투어 포문, 송가인 지원사격
이민지 입력 2021. 12. 25. 13:05
[뉴스엔 이민지 기자]
송가인이 ‘풍류대장’ 전국투어를 지원사격했다.
지난 12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풍류대장’ 전국투어 콘서트-서울에는 JTBC ‘풍류대장’ TOP6를 비롯 스페셜 게스트가 출연해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풍류대장’ 서울 콘서트는 세상에 없던 밴드, 강철 소리꾼 남녀, MC 스페셜, 스페셜 소리꾼, 물과 불 최강 국악밴드 매치 등 총 다섯 마당으로 120여분에 걸쳐 쉼없이 펼쳐졌다.
풍물로 신명나는 마당놀이를 방불케 한 이상의 오프닝 무대, 마치 초식동물처럼 힘없어 보이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발산한 3인조 밴드 온도, 강철 소리꾼 선남선녀 김준수와 김주리의 진심이 통했던 솔로 무대, 스페셜 MC를 맡아 코믹하면서 찰떡호흡을 자랑한 최재구와 최예림의 스페셜 한 무대,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해 강력한 인상을 남긴 오단해, 이윤아, 임재현의 스페셜 한 소리꾼의 무대, 마지막으로 국내 최강 국악밴드인 제1대 ‘풍류대장’ 서도밴드와 TOP3 AUX의 무대까지 그야말로 지금까지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무대가 이어졌다.
특이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송가인이 한걸음에 달려와 ‘한 많은 대동강’, ’엄마 아리랑’ 등 스페셜 한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송가인은 지난 21일 방송된 JTBC ‘풍류대장’ 생방송 파이널에서 “우리 국악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겠다”라며 콘서트 깜짝 출연 약속을 한 바 있다.
더불어 스페셜 MC를 맡은 최재구는 마치 쇼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코믹한 진행으로 객석으로부터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냈으며 출연자들은 방송출연 이후 주변의 변화를 소개하면 ‘풍류대장’에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24일 대단원의 막을 올린 ‘풍류대장’ 콘서트는 26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22년 1월 15일 부산, 1월 22일 진주, 2월 5일 전주, 2월 12일 춘천, 2월 19일 광주, 4월 2일 대구를 찾는다.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되는 ‘풍류대장’ 콘서트에는 서도밴드, 김준수, 억스(AUX), 김주리, 이상, 온도 TOP6를 비롯해 JTBC ‘풍류대장’에서 사랑받은 소리꾼들이 출연한다. (사진=어트랙트 M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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