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장 이 땅에 다시 선포되는 심판의 메시지
내 용 요 약
제 14장은 13장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핍박 후에도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한 성도들의 미래와 짐승들을 따르는 자들에 대한 심판이란 두 가지 문제에 대해 명백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44,000이 다시 부르는 천사의 찬양은 7장과 병행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1절 144,000 이 [하나님의 소유 됨]을 분명하게 해석해주고 있습니다.
1절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3절 144,000이 누리는 특권은 새 노래를 배우고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3절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4절 144,000은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처음 익은 열매]라고 해석합니다.
4절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5절 144,000이라는 큰 무리의 특징은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다는 것입니다.
5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생 각 할 점
6~12절 천사들이 장차 이루어질 소식들을 전합니다.
6절 천사가 이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습니다.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주하는 자들 곧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이 복음은 그리스도의 구원을 알리는 복음이 아닙니다. - (오심, 죽으심, 부활, 승천, 재림 약속)
이 복음은 7절에서 말하는 큰 음성으로 알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을 알리는 내용입니다.
곧 최후의 심판이 오기 전에 믿지 않는 자들에게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인정하고,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만 경배하라는 외칩니다. - 이것이 하나님의 가장 큰 은혜입니다.
여기에서도 적용되는 것은 구원과 심판이라는 양면성을 갖고 있습니다.
8절 둘째 천사는 18장에 자세히 언급 될 우상숭배의 상징인 바벨론의 멸망을 선포합니다.
8절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에게 그의 음행으로 말미암아 진노의 포도주를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바벨론은 유혹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음행을 행하던 나라들의 대표성을 가진 이름입니다.
[큰 성 바벨론]은 단 4:30을 반영합니다.
사 14장에는 세상 권세의 모형이며 불신과 부도덕이 팽배한 대도시를 상징합니다.
구약에서 바벨론은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적이었으며, 본 절에서 바벨론은 당시 지배국이었던 로마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로마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세대에 걸쳐 교회를 핍박하는 권세와 하나님께 반항하며 대적하는 배도적인 세상 권세를 상징합니다.
바벨론의 실제적인 멸망은 마지막 일곱째 대접 재앙이 내린 후에야 성취됩니다.
하나님은 역시 멸망 전에도 회개할 시간을 주십니다.
9~11절 셋째 천사는 666표를 받은 자에게 고난의 심판을 선포합니다.
이 세상에 속한 짐승과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나 손에 표를 받은 자들을 불과 유황 못에 넣고 밤낮 쉬지 못하게 하는 심판을 선포합니다.
여기에서 누가 지옥에 가는지에 대한 대답이 나옵니다.
사탄의 표를 받은 모든 자가 지옥에 가게 됩니다.
또한 지옥의 고통을 말하고 있는데, 그것은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고, 불과 유황으로 영원히 고난을 받는 것입니다. - 소망이 절대적으로 없는 곳입니다.
9절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7절에서 세상을 심판하실 창조주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에게 경배하라는 천사의 선포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짐승과 우상에게 경배하는 경우를 나타냅니다.
이 말씀에는 믿지 않는 자들이 짐승에게 경배한 경험이 있다고 할지라도, 천사가 전하는 영원한 복음을 듣고, 믿어 회개하면 용서와 구원을 받을 수 있음을 더 확실하게 밝혀줍니다.
10절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진노의 포도주] =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 = 순도 100%를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맹렬함으로 회복이 없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11절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쉼을 얻지 못하리라] = 13절 성도들이 수고를 그치고 쉰다는 말과 대조를 이룹니다.
이것은 그들의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간다는 것과 연결된 표현으로 그들이 지옥에서 당하는 고통이 영원한 것임을 말합니다. - 절대적으로 소망이란 없는 곳입니다.
12절 성도들이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인내할 이유를 설명합니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10~11절 짐승과 함께 그에게 경배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받아 영원한 고난에 처하게 됩니다.
반면에 성도들은 믿음을 끝까지 지킴으로 인해, 짐승에게 핍박을 받고 고통을 당할지라도 하나님의 진노는 받지 않으며 새 예루살렘성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성도들에게 인내로 오직 하나님과 예수님께만 충성할 것을 권면합니다.
[예수에 대한 믿음] = 예수님을 향한 믿음을 뜻합니다. - 예수님이 주신 믿음이 아닙니다.
13절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것이 복이 있다고 성령께서 확증하십니다.
13절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계시록에 나타난 첫 번째 복 있는 자는 1:3에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켜 행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두 번째 복 있는 자는 [지금 이 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라고 합니다.
[지금 이 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라는 말을 수식합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이제부터 시작될 본격적인 대재앙이 시작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지금 이 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이, 먼저 죽은 자들처럼 하나님나라에서 영원히 안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복이 있다 선언하시고, 성령님이 동의하며 확증하십니다.
예수님은 주 안에서 죽는 것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의 복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주 안에서 죽음은 자는 것이요, 영생의 시작이기 때문인 줄 믿습니다.
인생의 수고를 그치고 영원한 안식을 누리고, 행한 대로 준비된 상급을 받을 수 있으니 복 있는 자인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