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만 타면 매번 다니는 길이라 재미가 떨어지기 마련이죠. 강북엔 최고의 업힐코스 북악과 남산이 있습니다.
오를땐 힘들어도 상쾌한 공기와 새소리, 도시의 야경 그리고 시원한 바람과 씐나고 스릴있는 고속다운..난..무서움ㅎ 맛집도 많아서 자전거인들에겐 인기가 정말 많은 곳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번만 올라갔다와도 체력이 팍 업글되어 자신감이 상승되더라구요. 저는 딱 한번 가봤습니다..ㅋㅋ욜 힘들어씀.
어쨌든 천왕이 집인 저는 멀어서 갈수없는 곳이고 아랫동네인 안양엔 업힐3종과 고개들이 있다지만 역시나 평일저녁에 가기엔 멀어서 못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동네 코스를 찾아봤더니 오늘 가는 도덕산 둘레길!(산길아님)
산을 뺑 둘러 시원하고 맑은 공기와 터널, 시골틱한 길과 공원 그리고 잠깐이나마 광명의 야경이 있는 제가 집근처에서 제일 좋아하는 코스입니다. 그냥 저만의 길이니 큰 기대는 마시고ㅎ
낼부터 비가 온다네요 죈장.. 주말에만 비가 오다뉘.
오늘 저녁 라이딩 갑니다.
출발: 천왕역 1번출구 8시
소요시간: 약 2시간
거리: 17키로
체력: ☆
자전거종류: MTB, 하이브리드
속도: 참여자 최저속도
준비물: 헬멧은 필수. 라이트/후미등 있으면.
6시까지 참여댓글 없거나 우천시 자동폭파합니다.

첫댓글 싱글 라이딩하시는 분이 로드 라이딩하는 분을 위해 멋진곳을 개발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