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발아
◎더덕순 비빔밥
◎제대로 두릅수확
◎사과나무 살충제 첫 살포
더덕순~
작심하고 파종할 때는 좀처럼 발아가 어렵던 것이 좀 키워놓고 나니...
저절로 씨가 떨어져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소복히 잘도 돋아~~
결국 달래, 부추와 함께 잔뜩 뽑아~
비빔밥 한 상~!!
콩나물 비빔밥에 이 싱싱한 봄나물을 함께 넣는 호사를 누려본다..
특히 더덕순은 여려보이는 순이라고 하기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진한 더덕향과 꽤나 질긴 섬유질로 씹히는 맛이 제격이다..
아내는 오히려 너무 질기다며 불평을 할 정도로~^^
그리고는 다행히 바람이 잠잠한 덕에 작년에 산 충전식 자동분무기로 사과나무와 매실나무에 살충제를 살포해 본다..
작년에 쓰고 오랫동안 보관한 후인데도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았는지 20리터 한통 다 뿌리는 동안 무사하네~^^
설명서데로라면 리튬이온 배터리로 스펙상 충전시간이 7~8시간이고, 계속시용 시간 3~4시간이라 했으니 여유가 있으리라 믿어봐야지~
두릅따는 친구~!!
지난주엔 이 친구가 가져온 두릅으로 튀김까지 했는데..
우리 두릅은 이제 제대로 수확해 보네~
얼굴내민 일반호박~
작년까지 심었던 단호박은 올해는 안심기로~
다 좋은데 주말농장표 단호박은 다 자란 뒤 보관 후 먹으려고 자를때 호박속에 구더기 보게 될 확률이 경험치로 40%는 되는 듯~
볼 때마다 징그러워 적응이 안돼~~ㅋ
잘 돋은 옥수수~
역시 옥수수 농사가 제일 쉬운 듯~!!
지난주에 이어 순차적으로 더 올라온 땅콩 비닐 헤집어 주고~
역시 감자도 좀 늦게 나는 것들이 있다..
그런 뒤 시간도 나고해서~
인근에 공매정보에 확인된 토지가 있어~
위치 확인해서~
현장 답사해 본다..
땅이란 게 누구든 관심갖다보면 인연이 되는 자에게 돌아가기도 히는 것~^^
모두 마음은 있어 보이는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