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20/ 내연산입구(보경사)- 문수봉- 내연산계곡- 보경사/ 3시간소요
포항내연산을 오랫만에 가보았다. 비가 많이 오지 않았는지 계곡에 물이 그리 많지는 않다.
온습도가 높아 걷는데 땀이 물 흐르듯하다. 문수봉으로 가는 길은 매우 가파르다. 능선에 오르니 산길이 좋다.
문수봉 500m 전 푯말을 보고 왼쪽으로 길이 보였다. 조금 빠르게 내려올려고 그길을 택했다. 아뿔사, 점점 길이 희미해지고 나중에는 아예 길이 없다. 혼자서 가는 길이라 그나마 다행이었다. 낙엽에 미끄러지고 없는 길을 만들어서 내려와 겨우 계곡등산로와 만났다.ㅋㅋ 비소식이 없었는데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천둥번개가 치며 비가 내린다. 아예 비를 맞으며 걸었다. 여름산행이라 시원함이 느껴진다.ㅎㅎ 보경사 가까이 사시는 지인을 만나 차를 한잔 마시며 반갑게 해후도 했다.
보경사 입구에 쭉쭉 뻗은 소나무, 내연산 깊은계곡, 누리장나무꽃, 상생폭포, 계곡모습, 산수화 같은 비경
첫댓글 우와! 대단하십니다
그래도 조심 하십시오 날이 엄청 후덥지근하네요
올해는 방구석 탈출 없나요?
여기저기 시원한곳 찾아보고 있습니다.
필요한 날 있으시면 말씀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