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120구멍 뚫어 파종
■농막주변 예초작업
■붉은고추 5차따기(4kg)
■너구리에게 또 뚫린 땅콩 등
너구리 포획틀 주문(31,490원) 주문
토욜은 장인어른 기일참석으로 처가에 다녀오고~
일욜 한낮무렵 농장으로~
오는 길에 종묘상에 들려 무씨(10,000원)와 진드기제(10,000원)를 사서~
오자마자 땅콩밭부터 확인~
헐~ 또~!!
빡치는 건 언제나 사람이다~ㅎ
여기저기~
참담한 피해면적이 점점 넓어진다..ㅋ
당장은 더 이상의 뾰족수도 없고~~ㅎ
고구마 넝쿨도 좀 정리해 줘야 하는데~
15일(광복절)날 빔늦게 멀칭해 둔 김장밭이다.
오늘 주요 작업은 무씨파종~
천공기로 120개 구멍을 뚫고~
늘 배추모종과 함께 파종하던 무가 수확기에 동해를 입는 일이 잦아~
이번엔 지난해 보다 1주일 빠르게 파종한다..
파종을 마칠 무렵 때맞춰 내려주는 비가 고맙다~^^
나머지 부분엔 다음주에 배추모종을 심어야지~
그런데
파란하늘에 소나기가 오래도 내린다..ㅎ
비현실적이라 해야 하나~
한참 후 비가 그치고 나니 폭염도 약간 주춤하고~
이 때를 놓칠세라 농막주변 또 예초작업~
배터리 3개를 거의 소진해야 마무리되는 예초작업이다..
예초하는 동안 붉은고추 딴게 요만큼~
빈박스 제하면 생고추 4kg~
광복절 휴무 주중에 수확한 터라 딸게 없는 건 당연~
그외 노각오이와 가지 등~
땟깔좋아진 대파까지 수확하고~^^
결국 고심끝에 궁여지책으로 운동기구로 눌러주고~ㅎ
또 관찰해 보기로 하고~
사방을 확인해 둔다..
그리고 기어이 너구리를 잡아 보기로 하고 포획틀을 주문했다..
이미 올해는 늦었겠지만 내년을 위해서라도 가능성을 확인해 봐야~
반드시 잡아서 유배를 보내고 말 터~ㅎ
비오던 하늘은 어느새 달무리지며 어두워졌고~
다음주엔 폭염이 좀 물러설레나 기대해 보며
마무리하고 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