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회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상봉)가 제2회 상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세 배우 박혁권과 철학자 김상봉의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주제는 ‘봄날의 광주 청년을 말하다’. 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7시 전남대 인문대 3호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철학자와 배우의 특별한 토크’는 박씨가 김상봉 교수의 책을 읽고 감동해 만남을 청한 것이 계기가 됐다. 박씨가 “김상봉
교수의 홍보대사를 맡겠다”고 자청, 행사를 열게됐다.
사회통합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상봉 교수는 “희망을 잃은 청년들에게 타인의
조력이 아니라 스스로 설 수 있는 길을 제시할 것”이라며 “그동안 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연구한 광주형 사회통합 방안, 일자리 창출모델 등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무명시절과 좌절을 극복하면서 살아온 배우의 삶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 교수는 5·18 광주민중항쟁의 의의를 철학적으로 재해석한 대표적인 학자다. 학벌차별 반대와 교육개혁 운동, 재벌개혁
등 사회 현안을 냉철하게 분석한 다양한 저서를 출간했다.
박혁권씨는 TV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등에서 빼어난 연기를 선보인 ‘대세
배우’. 지난 1993년 극단 산울림 단원으로 연극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독립 영화계에서는 영화 ‘은하해방전설’의 ‘혁권 더
그레이트’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다. 문의 062-530-4195.
/윤영기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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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6031809077475136&outlink=1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31809165061778
첫댓글 마침 사회통합지원센터의 상생포럼에 관련하여 기사가 올라왔길래 가져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