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계곡
속리산의 천왕봉(1058m)에서 발원하여 삼가천을 거쳐 비룡저수지(일명 삼가저수지)에 이르는 4km의 계곡이 있습니다.
이 계곡이 "만수계곡"으로 울창한 숲과 깍아 지른 기암괴석이 물속까지 비치는 맑고 깨끗한 물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 답니다.
속리산 천왕봉은 삼파수(한강, 금강, 낙동강)의 발원지로 "만수계곡"을 흐르는 깨끗한 물은 비룡저수지에 저장되었다가 서원계곡을 거쳐 보청천과 합수하여 금강을 이룬 답니다.
또 "만수계곡"을 따라 천왕봉→경업대→신선대→문장대→중사자암→세심정을 지나 법주사까지 이어지는 17km의 등산로는 그야말로 형용할 수 없는 비경 이랍니다.
본래 "만수계곡"에 걸쳐 있는 만수리는 풍천임씨들의 묘막이 있다하여 "묘막"이라 불리다가 1987년 보은군 조례에 의거 묘막 이전의 이름인 만세동에서 유래하여 만수리로 개칭 하였 답니다.
만수리는 냉골, 만수동, 묵밭추리등의 자연부락이 있으며 1974년 화전정리가 되기 이전에는 이북 피난민들이 터를 닦고 살은 적도 있으나, 지금은 "만수계곡"의 도로를 따라 펜션, 민박, 음식점등이 많이 들어 섰으며, 여름 피서철이면 전국각지에서 피서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답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