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철 배우는 1984년에 데뷔해 32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1960년 춘천생으로 강원고를 거쳐 용인대 태권도지도자최고과정을 졸업하고 1980년대 주요 한국액션영화에 출연했던 무술인이다. 10살 대 당수도로 입문하여 합기도와 태권도, 검도 등을 익혔고 한국에서 무명시절을 보낸 성룡과도 함께 운동을 했었다. 그는 춘천 미군부대 근처에 살며 영어와 익숙해졌고 모델생활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CF일당이 480만 원이었고 그후 영화배우 협회에 가입하여 활동을 시작한다. 그는 대역없이 액션 씬을 소화하며 시기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는데 <오작두>, <나이프 킬러>, <대형님>, <검은 휘파람> 등 모두 23편에 출연하였으며 특히 <카리스마>에서는 버스 내 액션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20합 정도의 액션 장면을 롱테이크로 보여줄 수 있는 배우는 세계적으로 유일하다.
프로권법협회에 20세 때 가입하여 활동 중 2002년에 협회를 인수하였다. 10년 간 미국과 캄보디아에서 활동 중 귀국하여 스포츠마케팅에 착안하여 블랙게임(지하게임)인 토종격투기 대회를 10회 이상 주최하였다. 시합에 참가했던 선수 한 명이 사망하여 지금은 대회가 중단되어 있다.
그의 영어 이름이 Bruce Lee일 정도로 그는 이소룡 매니아이며 한국액션영화의 발전을 위해 지금도 세 편의 영화를 미국 자본을 유치하여 기획 중이다. 북파공작원을 소재로 한 <HID>, 일제의 강제징용과 우키시마 폭침을 소재로 한 <Magma>, 6.25 전쟁을 소재로 6인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KLO> 그것이다. 모두 3천만 불의 제작비가 들어갈 이 영화들은 한국자본이 20%, 미국 자본이 80%가량 투지된다. 그의 투자액도 70억원인 대형 프로젝트다.
현재 미국의 영화완성증권회사가 영화완성을 보증하고 미국의 6천 개 극장에서 개봉을 예정하며 조만간 스태프를 결정하여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2013년 7월에 있었던 제32회 세미나에서 본 그는 세계 챔프다운 내공으로 무술의 세계를 피력했다. 그의 출연작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그가 진정한 최고수임을 알 수 있었다. 유연한 몸놀림에 손보다 발차기가 더 자유로운 배우, 함께 상영된 그의 프로권법 세계타이틀전을 보면 상대인 일본선수는 전의를 상실한 채 비실거리다가 2회KO당했다. 상대가 되질 않는 경기였다.
링위에 서 본 사람은 상대의 내공을 바로 느낄 수 있다. 상대는 경기 전 이미 이주철 챔프에게 겁먹은 상태이니 제대로 기량을 펼 칠 수가 없었을 것이다. 경기에 나서기 전 이주철 챔프는 온화한 모습이나 링에 오르면서 피가 끓는 것을 느낀다고 한다. 타고난 파이터인 것이다.
이주철 배우는 살아있는 이소룡으로서 손색없는 배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