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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4일 일산에서 기능성 채소 농장을 하시는 짱구농장의 짱구맘께서 카톡이 왔다.
"11월 16일 일요일 오후 1시에 크레숑으로 만든 페스토 시식회에 초대합니다." 란 내용으로.....
짱구농장 다녀 온지도 한참 되었고 11월 말경에는 브라질 여행 예정이라 집사람, 처형이 함께 가기로 했다.
일요일 11시경 집에서 나와 수지분당 고속도로, 한강 강변도로를 타고 일산으로 향하였는데 일요일이라 교통정체 없이 제시간에 도착하였다.
짱구맘께서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반갑게 맞아 주셨다. 친환경 기능성 채소농장 짱구농장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서 무농약 수경재배로 크레숑과 상추, 배추상추, 적근대 등 기능성 채소를 재배한다.
10여년전에 귀농하여 오늘이 있기까지는 짱구맘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끈질긴 연구와 시험재배로 기능성 쌈채소의 무농약 수경재배가 가능하게 되었고 특히 크레숑은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에서 고급 식재료로 사용되는 짱구농장의 주 작물이다. 주작물 크레숑 ( Watercress) 은 물냉이라고도 불리우며 잎에는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육고기 요리에 첨가하거나 튀김, 샐러드, 조개요리 등에 곁들인다. 식물 중에 함유된 철분 성분 때문에 영양이 풍부한 야채로, 건강과 피로 회복에 유효하다. 소화 촉진작용, 이뇨작용 이외에도 혈액이나 조직으로부터 독소를 배출하는 것을 도우며 혈당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고대로부터 자극약, 거담약으로 기록되어 있고, 현재도 허블리스트는 가래나 기관지염을 치료하는 데 이용한다. 프랑스에서는 중세 이래 에센스를 알코올로 희석해서 발모제나 양모제로 사용했다. 잎을 잘게 부수어 팩을 하면 크린징 효과가 있다.
신품종 기능성채소 시험재배 및 시판준비
짱구맘을 기능성 채소 품종개발을 위해 늘 연구하며 시험 재배를 통하며 앞날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크레숑 및 쌈채소 외 식재료로 쓰이느 허브종류 애플민트, 로즈마린 등 다양한 허브를 재배하고 있으며 기능성 수경재배 채소로 메밀, 보리, 우리밀등을 시험재배 하여 상품화 다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시험재배가 끝난 품종은 시판준비를 하고있다.
쉬지않고 건강한 식재료 친황경 식재료를 연구 개발하기에 짱구농장은 앞날은 탄탄하다. 지금까지는 주로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에 납품하였으나 일반 고객에도 친환경 기능성 채소를 직판 할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아열대 식물 시험재배
온난화로 아열대화 해가는 우리나라 기후조건에 맞는 작목을 선정하기위해 아열대 식물의 시험재배도 꾸준히 진행 되고 있다.
남미나 유럽 지중해에서 식재료로 사용하는 아티쵸크외 무화과, 파파야, 푸르타도 콘지 등 열대과일도 재배하고 있다.
짱구농장에는 일반 농강ㅔ서는 볼수 없는 진귀한 아열대 식물들이 많아 작은 식물원을 방불케한다.
크레숑으로 만든 페스토 시식
시식회 시간이 다 되도록 음식도 없고 준비도 않하여 짱구맘께 물었다. "아니 점심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시식한다는 음식은 도데체 어디 있어요 " 하니 빙그레 웃으면 조금만 기다리란다.
사연인 즉 크레숑 요리를 일반인에게 널리 알리려 일산에 있는 이태리 레스토랑에 요리개발을 의뢰 하였고 오늘이 그 요리를 시식하는 날이라 했다.
잠시후 레스토랑 세프가 직접 요리를 가져와 식탁에 나열하기 시작 하였다.
크레숑을 주재료로 만든 페스토와 크레숄 샐러드 그리고 크레숑 쿠키( 짱구맘 고객이 만듬) 와 곁들어 먹을 또띠아, 리조트, 파스텔(밀가루 피를 기름에 튀긴), 이태리 돼기고기 요리, 소스 그리고 크레숑 생체소 등이 상에 차려 졌다.
세프는 먹는 방법을 설명하였는데 또띠아 토스트 위 크레숑, 페스토, 샐러드, 리조트 등 식성에 따라 터키 케밥같이 싸먹는 다고 알려주었다.
중앙 식탁 위에서 좌측에서 우측으로 크레숑 쿠키, 감, 크레숑, 페스토, 리조트, 파스텔, 또띠아, 이태리식 돼지고기, 샐러드, 크레숑 ....
각자 식성데로 터키 케밥같이 싸먹기도 하고 파스텔위에 페스토나 셀러드 등과 먹기도 하였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인데 특이한 향이나 맛이 참석자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손색이 없었다.
다만 만드는 과정이 전문 요리라 대중화 되기에는 힘들겠지만 자기가 재배하는 작물을 소개하고 알리려는 노력과 시도는 높이 살만 하였다.
나는 이태리 요리보단 쌈채소로 삼겹살과 먹는것이 훨 맛있고 내 입 맛에 맞는것 같았다. 그런데 마트나 시장에서는 구할수 없는 귀한 채소이다 보니 먹을 기회가 그리 많지는 않았다.
시식이 끝나고 짱구맘께서 싸주신 크레숑과 쌈채소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 왔다. 날 잡아 친구들 초대하여 크레숑과 쌈체소을 곁들인 삼겹살 파티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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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웃사촌의 사는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이웃사촌
첫댓글 대단하신 짱구맘님!!!
특별한 사랑을 가지고 키우시는 하우스안의 여러가지들을 보면
보는사람은 신기하고 행복하지만 말없이 노력하시는 짱구맘님이 넘 힘드신것같아
안타가운 마음 그러나 하우스안에서 수경재배 되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가장 행복하다했습니다.
짱구농장에 다녀온후 전 내일은 일도 아니야 하며 마음으로 나를 다독여보고 주위분들에게 자랑을 한답니다^^
교동마님 짱구농장에 다녀가셨다고 하시드라구요.
짱구맘의 열정과 노력이 있기에 오늘의 짱구농장이 있는 것이지요.
늘 시간이 없어 외출은 할수 없지만 농장에서 자라는
채소들과 나무 꽃을 보며 즐겁게 사시는
짱구맘은 진정한 멋진 농부지요.
내 주제로는 경이롭다고 밖에 할수없는 짱구맘님의 채소가꾸기!!!
이장님은 삼천여명 되는 구름마을 식구들을 거두고 계시는데 뭘 그러세요. . .
이장님은 머지않아 백만명을거느리는
카페족장님이 되실거라예 !!!
그때도 짱구농장계시판지기를 괄시마옵서예 ㅎ
@짱구맘 ㅋ 백만이 아니라 일억!
달성 목표일 2097년 7월7일!
^^
^^
귀가 가려워서 들와봤드만,
지흉을 보고들 계시는고만,
우물안 개구리라고
흉봐도 상관없구만,
오늘도 돌아보고 반성하고 있구만,
(요 요 요 요)모아놨은게
반말하다고 혼내지 마시지요
욕했으면 클 날번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