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건강한 취미생활 > 출사여행 > 제주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
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금릉해수욕장 오른쪽에 샤워장이 있고, 그 옆으로 야자나무 숲과 산책로가 있다. 이 부근에서 비양도를 주인공으로 촬영하거나 파란 하늘과 바다의 경계를 화면의 중심에 두고 촬영해도 멋지다. 특히 비양도 왼쪽으로 지는 일몰이 아름다우니 오후에 들러 일몰까지 담고 가는 것도 좋다.
제주시에서 한림 방향으로 약 30km 차를 달리면 하얀 모래가 곱게 깔린 협재해수욕장에 이른다. 넓은 백사장에 수심도 완만해서 여름이면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그런데 협재에서 조금만 더 가면 협재해수욕장보다는 훨씬 작지만 아름답기로는 전혀 뒤지지 않는 또 하나의 해변이 나온다. 바로 금릉해수욕장이다.
금릉해변은 곁에 있는 협재해수욕장과 거의 붙어 있다시피 해서 이곳 주민들은 통상 협재해수욕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파란 하늘과 닿아 있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모래밭, 해변 한켠에 늘어선 야자나무 그리고 저만치 앞 바다에 떠 있는 비양도가 어우러진 풍경이 이국의 바다 같다는 착각도 불러일으킨다. 그뿐 이아니라 금릉해변의 일몰도 매우 아름다워 제주 10경 중의 하나로 꼽힌다.
금릉과 협재해변 뒤편에는 워싱턴야자나무와 종려나무 같은 아열대 식물이 가득한 한림공원이 있고, 중산간 지역으로 조금만 가면 한라산 웃세오름 트레킹의 출발지인 영실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