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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닉네임 변경 | 20광교가즈아 에서 주니쓰앵님 으로 변경하였습니다. |
2 | 학교 유형 | 지방 평준화 일반고 |
3 | 학년/학기별 평균 내신 | 1학년 1.87 - 2.3 2학년 1.5 - 1.46 3학년 1.3 전체 내신 평균 1.65 |
4 | 합‧불(예비) 결과 대학 및 전형 명 | 광주교육대학교 교직적성우수자(남) 최초합격 춘천교육대학교 교직적인성인재(남) 추가합격 대구교육대학교 참스승(남) 1차합격 - 면접불참 청주교육대학교 배움나눔인재(남) 1차합격 - 면접불참 진주교육대학교 21세기형교직적성자(남) 1차불합 |
5 | 최종 입학(대학) | 광주교육대학교 |
안녕하세요!! 20 도움멘토 주니쓰앵님입니다!!
저에게 멘토의 자격을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굴곡진 생활을 했던 것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합니다...
몇 가지 팁을 간단히 소개하며 이 글을 써보겠습니다~
내신
교대를 진학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내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 일반고이다보니 스펙 같은 여러면이 분명 불리한 경향이 있기에 선생님들이나 여러 사람들이 강조하는 것이 내신이었습니다. 저도 물론 그렇게 우수한 내신은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내신을 쌓아가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별로 좋지 않은 공부 습관 때문에 정시 성적이 지거국도 간당간당했던 그런 모의고사성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 수능 때는 컨디션 저조 등의 저의 핑계라면 핑계같은 이유로 수능 때는 등급이 더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학생부 전형의 장점을 저는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이 무너지지 않고 다음 기회가 있다는 것이 특히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런 별로 좋지 않은 공부습관을 가지고 저는 그래도 내신만은 올리기 위해 3학년 때는 거의 모든 주말을 도서관에서만 보내는 등 공부의 절대적인 시간을 계속 늘려나갔습니다. 그결과 내신성적은 당연히 그 노력을 따라와주었습니다. 저처럼 모의고사성적이 그닥 우수하지 않아 수시에 올인하고자 하는 멘티님들이 꽤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멘티님들의 불안함을 용기로 바꿔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생기부
제 생기부는 교무실 기준 20장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멘토님들을 보면 20장 중반 후반의 생기부 장수가 많은데 그런 것들을 보며 많이 불안해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최종합격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그 불안함은 계속 저를 괴롭혔었습니다. 하지만 생기부는 질이 중요하다는 것이 최종합격을 하자 증명이 되는 듯 했습니다. 제 생기부는 1학년 때는 경찰공무원 2학년 때부터 초등교사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이 것을 약점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경찰공무원으로서 실현하고자 했던 정의라는 가치관을 초등교사가 되어 '교육'으로 정의를 실현하겠다라는 직업관으로 연관성있게 변형하였습니다. 저는 저의 정의로움을 가지고 교육한다는 저의 교육관을 "정의로움이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민주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민주시민 육성"이라는 것으로 설정하였고 저의 교육관에 대한 의지를 생기부에 투영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점이 특히 평가에 반영이 많이 되었던 듯 합니다. 제가 또 드리고 싶은 말씀은 교내의 웬만하면 모든 활동을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학생회 지도부로 3년간 활동하였고 학급 부반장을 2년하였습니다. 이러한 소스들은 자소서를 쓸 때도 자연스레 저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후년? 입시에는 상장을 학기당 하나밖에 못 싣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희는 그러지 않았기에 모든 대회를 참여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봉사 같은 경우에는 사실 저는 기숙사였기에 꾸준히 하는 교육봉사는 매번 방학 때마다 2회씩 밖에 하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횟수는 적었지만 지속성과 생기부에 봉사 칸에 적혀있었던 저의 느낀 점 등이 큰 힘이 되었던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세특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어 시간에 영어 진로발표를 1학년 때부터 꾸준히 하였습니다. 1,2학년 때는 가벼운 직업 소개, 영어교육기사를 써보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면 3학년 때는 서양교육사 발표 같은 것으로 교육에 대한 저의 관심이 심화되었음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생기부는 1년을 바라보시고 미리 계획을 하셨으면 합니다.
자소서
하아.. 자소서는 정말 너무 어려웠습니다. 저는 다른 친구들보다도 빠르게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자마자 자소서를 준비했지만 마감 일주일 전까지 선생님의 첨삭 도움을 받았습니다. 자소서 첨삭 부탁은 1~2분이면 충분한 듯 합니다. 다 보시는 눈이 다르다보니 본인만 갈피를 못잡고는 합니다. 그리고 자소서 소재는 1학년 때부터 쌓아놓으시면 좋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합격수기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저장 된 자소서만 10~20개 파일 정도 됩니다. 갈아 엎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마시고 이 것에 올인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자소서 소스가 생각 날 때마다 폰 같은 곳에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자소서 쓰는 요령에 관련된 책을 1학년 때 선생님께 받아 책을 읽게 되었는데 이런 책들도 분명히 도움이 되니 이번 겨울방학 때 꼭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시간을 많이 자소서에 투자하는 것은 분명히 도움이 되지만 하루에 올인하는 식의 방법은 그닥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냥 써보시면 좋겠습니다. 헛소리 같아도 계속 써보는 노력을 하시면 완성시키실 수 있으실 겁니다. 수교사 멘토님들의 자소서 샘플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
면접준비가 힘든 면도 많이 있었지만 재밌었던 적도 많았습니다. 공부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제가 원하는 꿈을 위해 구체적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교대를 준비하는 학생이 혼자였기 때문에 면접 스터디 그룹도 자연스레 다른 종합대학에 진학하는 친구들과 준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생기부숙지' 이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생기부를 먼저 끝내고 그 다음에 교육시사 등과 같은 것들을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면접은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의 자신의 말재간? 말주변? 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하는 연습, 생각하는 연습을 게을리 안하시면 좋겠습니다. 평소에 교육관련 기사나 다양한 분야의 뉴스 같은 것을 자주보아서 자신의 배경지식을 늘려나가는 것이 면접에서 답변하는 것에 토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준비되었다는 것에서 나오는 자신감!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혼자 준비하다보니 헛바퀴를 돌리고 있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1회 수교사 면접 멘토링에 참여하여 제가 중구난방식으로 준비하고 있던 면접준비를 한 번에 모아주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급하지 마시고 차분히 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21입시를 준비하시는 멘티님들께
저는 수교사를 3학년 3월 후반 쯤 광주교대 진학하신 선배님께 알게되었습니다. 1학년 때부터 알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컸을 정도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혼자 준비했던 그 막막했던 시간을 잊지 않고 멘티님들을 대하겠다고 다짐하겠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겨울방학 때는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울면서 공부를 독서실에서 많이 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여러분들 나름 정말 많은 고민을 안고 입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으실 것이고 앞으로 생활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든 일이 있으면 당연히 아파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기다려주지 않는 다는 것' 명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쉽지 않은 길인 것은 사실이겠지만 여러분들 앞의 결실은 무엇보다도 달콤할 것입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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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멘토님의 ‘정의’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경찰공무원에서 초등교사를 이어나가신 것이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2학년 때부터 초등교사를 꿈꿨는데 이런 것을 볼 따 꿈이 단순히 직업에서만 끝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자신의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 설정한 마래의 모습이 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그런 키워드 중심으로 생기부를 구성하여 통일성을 아뤄내신 것이 합격할 수 있었던 발판이었던 것 같네요~ 합격의 순간까지 달려가는 길이 늘 쉽지는 않죠. 멘티님들이 그 길을 달려갈 때에 함께 해주는 멘토님의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잘 무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