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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안내/후기 10월25일 삼목사랑방 @한국상회 후기
00김영빈 추천 0 조회 151 12.10.29 12:32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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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10.29 13:22

    첫댓글 <11월독립군모임>11월8일 목요일 저녁 6:30 @양지말화로구이로 변경되었습니다.

  • 수고 많았네. 후기 올리는 글솜씨가 깔끔하며, 내용도 충실하네! 그날 얘기 나눴던 "호연지기"를 검색하여 올리니 참고하시게. 고려대학교의 자랑스러운 교풍으로 호연지기를 꼽고 싶다고 했어요. 다른 대학들도 자랑거리가 있겠지만 ....(출처: 네이버사전) '호연지기'는 '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 찬 넓고 큰 원기'를 이르는 것으로 ≪맹자≫ 의 상편에 나오는 말이다. 일반적으로는 '거침 없이 넓고 큰 기개'를 뜻한다.

  • 맹자(孟子)가 제(齊)나라에서 제자 공손추(公孫丑)와 나눈 대화다."선생님이 제의 대신이 되어서 도를 행하신다면 제를 틀림없이 천하의 패자(覇者-제후의 우두머리)로 만드실 것입니다. 그러면 선생님도 아마 동심(動心-책임을 느껴 마음을 움직임)하실 것입니다." "나는 40이 넘어서부터는 마음이 움직이는 일이 없네." "마음을 움직이지 않게 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맹자(孟子)는 그것을 용(勇)이라 말했다. 심중에 부끄러움이 없으면 어떠한 것이나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것이 대용(大勇)이라 했다. "선생님의 부동심과 고자(告子 - 맹자(孟子)의 논적(論敵-맹자(孟子)의 성선설 부정))의 부동심과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 "고자는 납득이 가지 않는 말은 억지로 이해하려고 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는 소극적이다. 나는 알고 있다<知言>. 거기에다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르고 있다. 지언(知言)이란 피사(詖辭-편협한 말), 음사(淫辭-음탕한 말), 사사(邪辭-간사한 말), 둔사(遁辭-피하는 말)를 가려낼 수 있는 명(明)을 갖는 것이다. 또 호연지기는 평온하고 너그러운 화기(和氣)를 말하며, 기(氣)는 매우 광대하고 강건하며 올바르고 솔직한 것으로서 이것을 해치지 않도록 기르면, 천지간에 넘치는 우주 자연과 합일하는 경지다. 기는 의(義)와 도(道)를 따라 길러지며 이것을 잃으면 시들고 만다. 이것은 자신 속에 올바른 것을 쌓아 올림으로써 생겨나는 것이다.

  • '용', '명', '기' ....'자유', '정의',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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