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명분 (창25:27-34)

[CalebPark]

하루 양식  8/11 금 (2023)

말씀: 창세기 25:27-34

제목 장자의 명분

묵상하기

1. 형 에서는 어떤 사람이었으며 왜 장자의 명분을 붉은 죽 한그릇에 팔았을까요?

2. 아우 야곱은 어떤 사람이었으며 왜 장자의 명분을 귀히 여겼을까요?

본문 살피기

1. 경홀히 여김

출생할 때 먼저 나온 에서는 털이 많고 익숙한 사냥꾼으로 야성미가 넘치는 들 사람이 되었습니다. 들에서 사냥하고 돌아와 피곤할 때 야곱이 붉은 죽을 쑤었습니다. 배가 고픈 에서가 야곱에게 청했습니다. “ 그 붉은 것을 내가 먹게하라” 32절에 “ 내가 죽게 되었으니..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여기 나타난 에서 철학은 ‘내게 현실적으로 무엇이 유익한가?’를 앞세운 실용주의( pragmatism )와 “우선 먹고 보자‘는쾌락주의(hedonism,epicureanism) 였습니다. 성경은 '명분을 판 자'를 어떤 자라고 규정합니까? 히브리서 12:16절에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 '망령된 자'라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늘 그리스도인이라는 명분을 경홀히 여기는 망령된 자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2. 귀히 여김

출생할 때 아우로 태어난 야곱은 27:11절에 몸에 털이 없고 매끈매끈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어머니의 사랑을 받으며 성격이 조용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태어날 때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거의 동시에 나왔지만 힘에 밀려 아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평생 장자 컴풀렉스가 있었습니다. 간발의 차로 에서를 형이라 부를때마다 야곱은 장자의 명분을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기회가 왔을때 거래를 제안했고 마침내 붉은 죽을 주고 장자의 명분을 샀습니다.

적용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사모하며 소중히 여겨야 할까요? 당시 장자는 부족의 제사장으로서 직분과 제사권 그리고 43:33절에 우선권이 있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유산 상속시 장자의 권리가 어떠했습니까? 신명기 21:17절에 ”반드시 그 미움을 받는자의 아들을 장자로 인정하여 자기의 소유에서 그에게는 두몫을 줄것이니 그는 자기의 기력의 시작이라 장자의 권리가 그에게 있음이라“ 장자는 다른 형제보다 2배의 몫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대상 5:1절에 중한 죄를 짓게 되면 그 명분은 박탈 당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붉은 죽 한그릇에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는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긴 것이요, 야곱은 하나님 자녀의 명분을 귀히 여긴 것입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지하 묘지 카타꼼부에서 지내며 로마의 잔혹한 박해 속에서도 '신자의 명분'을 목숨보다 귀하게 여기고 믿음의 순결을 지켰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눅10:20b절에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세례 교인이라는 명분, 양무리를 돌보는 목자의 명분 과 성도 간사 집사 권사 장로 목사 선교사의 직분을 소중히 여기고 평생 하나님 앞에서 기도의 종, 말씀의 종의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명분을 소중히 여기며 지키는 것이 복의 근원이 되는 첩경입니다.

기도: 주님! 제가 이시대 상대적 실용주의 쾌락주의 세속주의가 주는 달콤한 죽에 현혹되지 않게 하시고, 장자의 명분 성도의 명분을 사모하며 소중히 여기며 살게 하소서!

One word 붉은 죽 보다 장자의 명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