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일 시107-118편 다윗은 메시야를 노래합니다 24.2.8
하나님의 오른 손이 자신을 돕는다는 믿음 가운데 다윗은 자신의 형편과 사실을 모두 아뢰며 하나님만을 신뢰합니다
첫 번째 포인트
다윗은 내가 새벽을 깨우겠다고 결단합니다
다윗의 찬양시인 시편 108편에서 다윗을 당당하게 만드는 요인은 하나님의 오른손이 자신을 돕는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시편 108편 1절에서 5절은 시편 57편 7절에서 11절과 시편 108편 6절에서 13절은 시편 60편 5절에서 12절과 대동소이합니다 하나님께 구원을 호소하던 그때의 기도가 이제는 하나님의 구원과 승리를 찬양하는 찬양시로 역할을 합니다 주님의 인자하심을 찬양하겠다는 다윗의 마음과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힘과 용기를 얻고 대적을 물리칠 수 있다는 다윗의 확신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피하여 굴에 있을 때에 시편 57편을 통해 시편 108편과 동일한 기도를 하나님께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이 올 땅에 높임 받기를 원하는 다윗의 옹골진 꿈이었습니다 다윗은 시편 108편에서 이스라엘을 넘어 온 세계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의로 끝나시는 분이 아닙니다 세겜 숙곳 길르앗 므낫세 에브라임 유다 모압 에돔 블레셋 이 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다윗의 꿈은 이제 다욱 확장됩니다 비록 지금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의 군대가 위험에 처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영광은 여전히 온 세계 위에 높이 들려 있습니다 단지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 108:2)라고 마음을 정했습니다 하나님의 꿈을 자신의 꿈으로 받아들이고 주의 인자와 영광을 온 땅에서 높이는 일에 자신의 모든 삶을 드리기로 마음을 정한 것입니다
두 번째 포인트
다윗은 나는 기도할 뿐이다라고 하나님께 고백합니다
다윗의 탄원시인 시편 109편에서 다윗은 하나님만이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이라고 찬양합니다 다윗의 이 믿음은 고난 가운데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그의 힘의 원천입니다 시편에는 악인의 저주를 받아 괴로워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 마음을 다시 정한다는 시가 세 편 있습니다 이는 시편 58편과 109편 137편입니다 기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하나님께 아뢰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듯 우리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그 음성에 귀 기울여 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대화이며 깊는 사랑의 사귐입니다 기도의 내용이 시편 109편처럼 심지어 상대가 나를 저주하는 내용을 아뢰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다윗은 선을 악으로 갚고 사람을 미움으로 갚는 대적들에게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 속에서 다윗은 가난하고 궁핍하며 그들이 비방과 저주 때문에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저 하나님께 기도할 뿐입니다 하나님만이 그들의 저주에도 불구하고 복을 주실 수 있고 구원해주실 수 있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의 사정을 스스럼없이 모두 하나님께 쏟아놓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를 위해 베푸시는 구원의 손길을 보았습니다 일찍이 다윗은 골리앗을 쓰러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았습니다 다윗은 그 능력의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었기에 늘 자신의 행위를 바르게 가다듬을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포인트
왕으로 오실 메시아를 노래합니다
시편 110편은 다윗의 제왕시이자 메시아 예언시입니다 시편 110편은 신약성경에서 많이 인용되는 시편 가운데 하나입니다 시편 110편에서 말하는 내주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예수 그리스도 곧 메시아의 통치와 심판은 다음과 감습니다
시 110편1-5절
110:1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110:2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규를 내보내시리니 주는 원수들 중에서 다스리소서
110:3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110:4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110:5 주의 오른쪽에 계신 주께서 그의 노하시는 날에 왕들을 쳐서 깨뜨리실 것이라
첫째 왕으로 오실 메시아입니다
메시아는 하나님의 우편에 계시며 원수들을 발판으로 삼으십니다 또한 메시아는 시온에서 권능의 규를 받으십니다 그리고 거룩한 옷을 입은 주의 백성들이 메시아를 섬깁니다
둘째 대제사장으로 오실 메시아입니다
메시아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십니다
셋째 심판자로 오실 메시아입니다
메시아는 심판 때 왕들을 치실 것입니다 시편 110편은 메시아의 통치와 심판을 가장 분명히 예언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시편입니다
막 12장35-37절
12:35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새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12:36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12:37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듣더라 이 말씀은 이후에 베드로와 바울 그리고 히브리서에서 인용합니다
행 2장34-35절
2:34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친히 말하여 이르되 주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2:35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였으니
엡 1장20절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히 1장3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네 번째 포인트
시인은 할렐루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고 외칩니다
시편 113편은 저자 미상의 예배시이자 할렐루야 시편입니다 시편 113편의 시인이 생각하고 있는 크기는 굉장합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라는 명령은 비단 여호와의 종들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해 듣는 데부터 해 지는 데까지 찬양받으실 이름입니다 이제부터 영원까지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라는 표현에 따르면 시간적으로 오고 오는 모든 세대를 행한 명령이고 공간적으로 온 세상 모든 피조물을 향한 명령인 것입니다 모세의 찬양처럼 하나님과 같이 능력있는 분은 없기 때문입니다(출15:1-8)
하나님계서는 모든 나라보다도 하늘보다도 높으신 분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땅위에 사는 인생들의 형편을 살펴보신다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그들의 억움함을 해결해주신다고 시인은 노래합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시인은 여호와는 나의 능력이라고 고백합니다
시편 118편은 저자 미상의 찬양시입니다 시편 118편에서는 백성의 지도자가 전쟁을 승리로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그 구원의 능력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자신이 고난 가운데 체험한 하나님을 간증하며 감사합니다 시인은 자신의 구원을 출애굽의 구원으로 표현합니다
출애굽의 하나님을 창양한 모세의 노래(출15장2절)를 시인또한 부릅니다
출15장2절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또한 시인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버림받고 하찮았던 자신이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로 완전히 변화됨을 건축자의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고 표현하며 감격합니다 시인의 이 비유는 이후에 예수님께서 직접 사용하십니다 이는 부활의 주님을 상징한 것입니다
마 21장42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이후에 사도들도 이 비유를 직접 인용합니다
행 4장11절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
엡 2장20절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벧전 2장7절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통독큐티 새벽 이슬같은 청년들(시 110:3)
시편 110편은 다윗의 꿈이 무엇이었지를 보여주는 또하나의 시편이다 다윗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게되는 놀라운 꿈을 노래하고 있다 주님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겁게 헌신하는 장면을 그려보고 있는 것이다 다윗의 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스리시는 것이었다 비록 자신이 이스라엘의 왕좌에 앉아 았지만 이스라엘을 통치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심을 고백한다 자신은 오직 하나님께 헌신하는 하나님의 백성가운데 한 명이기를 소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헌신을 요구하신다 우리들의 손과 발이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어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이며 일할 것을 바라신다 그리고 그렇게 헌신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맑은 새벽별 이슬처럼 아름답게 바라보신다
시 110편3절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알아두기 시편의 저자
제 1권 1-41편 다윗 무명
제 2권 42-72편 다윗 고라자손 아삽 솔로몬 무명
제 3권 73-89편 다윗 고라자손 아삽 헤만 에단
제 4권 90-106편 모세 다윗 무명
제 5권 107-150편 다윗 솔로몬 무명
지혜창고 여호와는 나의 분깃
분깃은 분배되어 받을 몫을 뜻한다 레위인들은 가나안에서 기업을 할당받지 못했고 흩어져 살게 되었다 대신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의 분깃이 되어주셨다 그러나 여호와는 나의 분깃 (시119:57)이라는 이 구절에는 이같은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시인의 삶 전체를 책임져주신다는 믿음의 신앙고백이 전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시119편57절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시니 나는 주의 말씀을 지키리라 하였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