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 100, 누가 일대백 할 것인가? (5번째 투어보고)》 세상 사시느라 지치시죠? 아이엠 소 타이어드(I’m so tired.)
안녕하십니까 정동희입니다. 오늘은 삶 뿐만 아니라 정치에서도 중요한 ‘돈 이야기’를 단도직입적으로 해보겠습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후보자는 513억 9백만 원까지 선거비용을 사용할 수 있고,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유효투표총수의 15% 이상을 득표한 경우 보전됩니다. 이 말을 거꾸로 해석하면, 고정표가 역사적으로 확인되는 양당 외에 제3자가 쓸 수 있는 돈은 자칫 백분의 일 수준에서 선거를 치를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2017년5월9일(화) 실시된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20석 이상의 교섭단체 정당이 무려 4개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3번째 정당인 정의당 의석이 6석으로 교섭단체는 민주당과 국힘 두 개 밖에 없습니다.
19대 대선 당시에는 4개 교섭단체 정당 중에 막내였던 정당도 대통령선거 국고지원액이 60억원대였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19대 대선 때는 민주 500억․국민 460억․한국 320억 - 바른정당 50억ㆍ정의당 42억 지출이 되었습니다.
제반 상황을 종합할 때,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 및 국힘 대략 500억원 내외 선거 비용 지출이 예상할 수 있는데, 이들의 10분의 1이상이라도 지출할 수 있는 다른 제3자는 아무도 없다는 말입니다.
오늘 반포한강공원에서 다섯 번째 별을 밝히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들고 있는 벽시계의 한 가운데에 숫자 3은 기호가 아닙니다. 지난 20년 4월 총선에서 3지대는 궤멸하다시피 된 상황이 되어, 그 이후부터는 정의당이 기호 3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의 헬멧에 있는 3은 지금의 기호가 아니라, 그 시점 이전의 기호이고 현재는 ‘3지대의 부활을 위한 염원’을 뜻할 뿐입니다.
나는 너무 지쳤어(i'm so tired..)라는 트로이 시반과 라우브의 팝송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난 사랑 노래에 너무 지쳤어 사랑 노래에 지쳤어(I'm so tired of love songs, tired of love songs)
한국의 미래에 있어 정치가 똑바르게 되어야 되는 이 중요한 시점에서, 돈 이야기를 단도직입적으로 분석하면 한국 정치 미래는 어둡기만 합니다.
‘사랑 노래에 너무 지쳤어’라는 이 노래 가사처럼 ‘한국 양당 패권 정치에 너무 지쳤어’라고 느껴지지만, 대안을 만들어갈 수 있는 환경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안 좋다는 걸 또한 직시해야 되는 듯 합니다.
100개의 총알을 가진 두 명의 사람이 뽑아지는 일정이 시작되었거나 시작 직전입니다.
이와 맞서 1개의 총알을 가진 사람을 선정하는 작업도 늦게라도 시작된다면, 누가 되어야 되겠습니까>
총알 100발 가진 상대들을 향해 단지 총알 1발만 가지고 대범하게 전진하려면, 적어도 《1 대 100》(일대백)할 수 있는 거의 특공 전투병 수준만이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진짜 3지대 최전선 전투병 3시 정동희의 다음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3시 정동희 향후 일정-----------------------------------
(여섯 번째 별) 9월19일(일) 오후3시에서 오후3시30분 이촌 한강공원 주차장
(일곱 번째 별) 10월17일(일) 오후3시에서 오후3시30분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
(여덟 번째 별) 11월21일(일) 오후3시에서 오후3시30분 망원 한강공원 주차장
(아홉 번째 별) 12월21일(일) 오후3시에서 오후3시30분 난지 한강공원 주차장
(열 번째 별) 2022년1월16일(일) 오후3시에서 오후3시30분 양화 한강공원 주차장
(열한 번째 별) 2022년2월20일(일) 오후3시에서 오후3시30분 강서 한강공원 주차장
(그리고 열두 번째 별) 대선 바로 직전인 첫번째 일요일 2022년 3월 6일(일) 오후3시에서 오후3시30분 광화문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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