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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춘장대 인터체인지에서 부사방조제로 들어 가다보면 왼편에 크다란 2층건물이 보인다. 그 건물 간판에는 KBS 6시 내고향 방영업소라고 큼직하게 붙어있다.
아침햇살 ! 참 좋은 이름을 가진 음식점이다. 맑은 날 아침이면 한결같이 신선하고 화사한 햇살 비치면 기분 좋은 날이 되는 그런 말이 아침햇살 아닐까 !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수있는 곳으로 꽃게장과 자연산활어회가 대표음식이라지만 우리는 김굴국밥과 해물샤브샤브를 시키고 아울러 꽃게장도 함께 맛본 집이 였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2층에 자리를 잡고 오늘 시킨 음식을 기다리며 이집의 음식 가격을 들여다 본다. 해물샤브샤브 7만원(大),6만원 (중),4만원(소) , 김굴해장국 7천원, 꽃게장(간장) 1인분 18,000원 이다. 해물샤브샤브는 4인 6만원( 1인 2만원)이 준비되어 들어왔다,
,키조개 ,가리비, 소라고동, 백합 그리고 채소등이 수북히 담긴 접시가 육수가 보글보글 끓기를 기다리고 있다.
해물샤브새브 라 ! 소고기 새브샤브,꿩샤브샤브 같은 샤브샤브는 몇번을 먹었지만 해물샤브샤브를 서천까지 와서 맛보리라고는 예전엔 생각도 하지 않았다.
육수가 팔팔 끓기 시작하여 얇은 조개종류부터 넣어서 익힌다. 조개가 익을때를 기다리며 김굴해장국을 맛본다.
오늘 들어온 해물들 중에 단연 먹음직스런 키조개 입니다. 보석처럼 붙어 있는 키조개 관자를 보십시요?
조개가 익고 있습니다. 키조개도 익으며 입을 벌려 속내를 들어내고 관자와 주황색으로 빛을 내는 내장이 먹음직 습럽게 익습니다.
감칠맛 나는 국물 육수에 소고기 같으면 하나 하나 넣어서 살짝 익혀 건저내어 먹으면 되는데 조개는 그렇게 빨리 익혀 지질 않아 일단 끓기를 기다린후 익으면 하나한 건져내어 먹어야 된다.
얇은 조개를 건져 내어 소스에 찍어 먹으니 과연 말그대로 맛이 환상적이다. 큰 조개라 양이푸짐하다.
제일 좋아하는 소라고동입니다. "내귀가 하나의 소라껍데기" 라는 싯귀가 생각되는 소라고동입니다.
큰 소라고동이라 껍질에서 잡아 내니 여러명이 먹어도 될정도로 큼직합니다.
새조개 새처럼 생겼네요!
마지막에 칼국수를 넣어 깔끔하게 마무리해야죠 .
그리고 이집 아침햇살의 인기메뉴 꽃게장입니다. 다른집에서도 잘하겠지만 이집에서 추천하는 메뉴가 꽃게장이랍니다.
밥도둑 꽃게장, 두껑에 밥을 얹어 비벼 먹어 보셨죠? 그 맛 설명할수 없죠. 찬란하게 빛나는 속살, 색깔의 조화를 보며, 입으로 넣기엔 너무 아까워 한참을 들여다 보기도 했죠.
맛집정보 1> 상호 : 아침햇살횟집 2> 위치 : 충남 서천군 도둔리480-73 (부사방조제 입구) 3> 전화 : 041-952-3948 / 010-8804-3949 4>안내 : http ://www.morningshine.net 5> 찾아가는길 : 부사방조제(대천) 에서 서면방향과 춘장대해수욕장 삼거리에 위치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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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혜천의 바람흔적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흔적
첫댓글 저절로 입안에 침이 고입니다. 질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