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전에 홀투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 끝 어린이가 2022년 코넬 테크 (Cornell Tech)에 장학생
(장학급 미화 2만달러, 환화 약 2,400만원) 에 합격했습니다.
사랑하는 <오사모> 회원 여러분~
타향에 계시는 여려분~
오늘 오리동 날씨는 사납습니다.
우리 <五柳洞>은 保守 右側에 속하는 <集姓 마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런 고집을 부리면 뒤 처지게 되어있습니다. 유난히 우리 마을은 돌아오는 후손이 없다고 하겠습니다. 다른 마을, 예 컨데~ 석북 마을은 젊은이가 많이 귀향하는 측에 속한다고 하겠습니다. 왜 우리 마을은 귀향하는 후손이 거의 없을까요? 토론의 장을 만들어 보면 좋겠습니다.
저는 귀향 한 후에 오랜 동안 마을일, 문중사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잘 집행되고 있을 것 같아서 입니다. 이 건은 우리 문중에 관한 건 입니다 만~ 실망할 정도로 어설프게 집행되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일은 상식의 길을 걸으면 만사형통입니다. 그러나 상식의 길을 벗어나면 흩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이리하여 어쩔 수 없이 <문중 총회>에 참석하여 의견을 제시하면 강력한 저항을 받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었습니다. 큰 문중, 소 문중~ 마찬가지였습니다. 과거의 관행이 잘 못 되었으면 이를 시정하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이를 시정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시정을 제의하는 사람을 공격합니다. 비합리적인 길로 계속 가겠다는 태도입니다. 오류동의 마을 일은 합리적으로 집행되고 있을 것으로 믿고 싶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면서 이 건은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문중의 토지 (산, 논, 밭)이 어느 어르신의 소유 위토라면~ 당연히 그 어르신의 소유로 관련 서류에 명기 되었듯이~ 현금이 있다면 이 현금 역시 해당 어르신 이름의 통장으로 은행에 예금 되어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예금되어있는지요? 각 문중에서는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만약 그렇게 되어있지 않다면~ 해당 어르신의 이름의 통장을 지금 당장 만드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무슨 까닭으로 정상적인 통장을 만들지 않고 수백 년을 지내왔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본연의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지 않으면서, 버스를 빌려서 하루 종일 놀러 다니는 그런 행위를 한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하실 의무를 다하시면서 회식을 하시든지 놀러 다니든지 하시기 바랍니다.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뱀다리 : 어느 어르신의 위토 (산,논,밭)를 그 어르신의 이름으로 등기 하지 않고 임의의 후손의 명의로 등록함으로써~ 급기야 그 후손의 채무 불이행으로 압류를 당하는가 하면~ 자기 앞으로 등기된 위토로 인하여 노령연금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고~ 문중에서 연금을 나라 대신 2년 여 동안 지급하게 하는 등 문중에 얼토당토 않은 손실을 끼치면서도 자기들이 문중을 누구보다 위한 척 하는 문중원의 태도를 보면서~ 통탄에 통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