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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회의는 서기를 두고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기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논의한 결과가 기록에 남지 않는다면 회의의 의미가 많이 퇴색됩니다.
제보한 내용에도 있듯이 매년 반복적으로 의견이 나온다는 것은 학생회, 대의원회 활동이 제자리 걸음을 한다는 의미이니까요.
의사 진행 기록을 남겨서 개선된 방향으로 수정보완 또는 중요한 결격 사유가 있어서 폐기되었다고 명확히 기록에 남겨야 합니다.
그렇게 남겨진 기록이 다음 학생회에 전달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이 추진될 수 있어야 하죠.
인성진로센터 교사님의 수첩에 남겨진 글이 아니라, 학생회가 직접 기록하고 남겨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모든 안건들은 기록되어 있어야 하고, 그 중 어떤 과정을 거쳐서 전체 토론할 안건들을 상정했는지도 기록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전체 토론할 안건으로 선정되지 않은 안건들은 어떤 식으로 검토되었는지 피드백을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 안건을 보완해서 제안하거나 이해나 공감을 통해서 학교 발전에 기여했다는 보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CNSAMUN 활동에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대의원제도 절차를 보완한다면 삼성고등학교 학생회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의원을 일종에 미국의 하원으로 보고, 교장/교감/지도교사 구성된 합의체를 상원으로 보면 하원을 통과한 안이
상원에서 부결될 때 부결되는 이유를 공지하는 것으로 제도가 보완되면 좋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학교에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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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7번째큰소리
대나무슾이 이렇게 영향력을 갖는 건 학교애 학생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공식적인 플랫폼이 존재하지 않고, 이로 인해 학생들이 의견을 표시할 곳은 여기 밖애 없어 대나무숲에 글을 작성하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학생회든 학교 차원에서든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다른 기구가 필요한 것 같다고 생각해요 ㅜㅜ
올해 초 면학실도 대나무숲만 난리났지 살질적으로 학생들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고 지금 급식 질 문제도 저희가 항의할 방안이 없지 않나요?
#5054번째큰소리
그냥 대나무숲을 학생회에서 인수해주세요
저번년도에는 학생회 홈페이지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학생의 의견이 대의원회에서밖에 표출할 수 없다보니, 불만글, 제안, 청원글이 자주 올라옵니다.선생님들께서 면학실 관련해서 안내하실때, 불만이 있거나 제안할 것이 있으면 대나무숲에 올리지말고, 직접 찾아와서 말하라고 하셨습니다.대나무숲은 학교 외의 비공식적인 플랫폼이기에, 학교가 대나무숲의 청원글을 받아줄 수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근데 선생님들, 대나무숲 일일이 확인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대나무숲에 있는 글들 캡쳐하셔서 선생님들 학년부 단톡방에 올리고 그에 대해서 의논하시던데,그정도 영향력이면 충분히 대나무숲에 올라오는 청원글들도 학교가 충분히 고려할 수 있지 않나요?비공식적인 플랫폼이면 공식적인 플랫폼은 어디 있는건가요? 현재 익명성이 보장되며, 학생 개인의 의견을 마음껏 피력할 수 있는 공식적인 플랫폼은 있나요? 그저 선생님께 찾아와서 말씀을 드리라는 건가요?사실상 대나무숲은 삼성고 학생이 사용하는 가장 영향력있는 페이지입니다.자신이 그냥 글 한번 쓰면 익명이 보장되며 거의 전교생, 선생님들, 졸업생, 외부인까지도 볼 수 있거든요.지금 학교는 대의원회 이외에 어떠한 방법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나요?
#5013번째큰소리
수업시간에 학교 교칙에 대한 토론을 했는데 항상 생각하던 대의원회 제도의 문제점이 생각나 글 한 번 끄적여 봅니다.
저는 학생 의견이 원활하게 반영되지 않는 현재 학교제도의 문제가 학생회 제도에 있다고 봅니다.
(1) 학생이 의견을 건의할 방법이 대의원회밖에 존재하지 않음
(2)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학생 의견을 대변할 의지/능력이 부족함
(2)는 직업으로써 학생회를 참여하는 것이 아닌 학생으로써 맡는 역할이기에 제도의 문제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8학년도에 대의원회에 참가해본 사람으로써 대의원회는 학생의견을 반영하기에 제도적으로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빈도가 적고 안건선정과정이 불투명합니다.
대의원회는 1년에 4번, 매회 약 7개정도의 안건을 가지고 토론합니다. 예외적으로 교칙개정이나 면학실 제도 개편때와 같은 경우에는 그 안건만 가지고 토론이 진행됩니다.
30개 반에서 수백개의 안건이 상정되는데 반해 회의장에 올라가는 안건은 수개에 불과합니다. 또한 지금은 어떤 지 모르겠으나 이 안건 선정 과정도 자율위원장 선택 후 학생부 검토를 받습니다.
몇 회 열리지도 않고 몇 가지 논의하지도 않는 가장 공신력 있는 학생자치기구의 안건 선정이 단 몇 명의 선택에 의해 이뤄집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의원회 전 임시대의원회를 열어 모든 자율위원이 안건 선정 과정에 참여하고 대의원회에 올라갈 정도가 아닌 간단한 건의나 답변이 가능한 안건은 즉시 처리 및 전달과정을 거치고 학생들에게 결과를 공지해주었던 시도가 있긴 했으나 제도적으로 개편한 방안이 아닌 학생회에서 제안한 안건이었기에 자율위원회의 제도로 정착되지 못했습니다.
둘째, 안건 전달과정에 전달성이 부족합니다.
대의원회에서 가결된 안건은 교장선생님의 승인을 위해 전달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논리적이고 타당한 긴 토론을 거치더라도 교장선생님께는 제목과 찬반 숫자만 전달됩니다. 학생들이 심도있게 논의한 문제점, 대응책, 차선책은 전달되지 않습니다.
-> 대의원회에 서기를 두고 논의 과정을 요약하여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안건 수집 과정이 학생들의 불편함을 받을 수 없는 구조입니다.
현재 대의원회 안건수집은 홈룸시간 자율위원의 요청에 의해 한 번에 이루어집니다. 반면 학생들이 느끼는 불편함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고 해당 상황이 아니면 잊어버릴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행사에서 생긴 불편함 같은 경우는 기간이 지나면 망각되기에 대의원회 기간과 떨어진 행사, 대회, 이벤트에서 발생한 불편함은 전달되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수시로 학생들의 의견을 받거나 학생들이 원할 때 건의할 수 있는 건의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기에 안건 수집 과정은 일상 속 학생들의 진짜 불편함을 받기 힘듭니다.
넷째, 매 학기 똑 같은 의견이 논의되고 매번 같은 결과가 도출됩니다.
자율위원은 연임이 불가능하기에 매 학기 구성원이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안건을 잘 선정하더라도 이전 대의원회에서 다루었던 안건이 무엇이고 왜 부결되었는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기록이 되지 않고 전달이 되지 않기에 매 학기 같은 주제가 논의되고 같은 주제가 가결되고 부결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단 몇 개의 안건밖에 논의되지 않는데 이 또한 매번 같은 주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의원회는 분명 공신력 있는 학생자치기구입니다. 대의원회로 인해 학생들의 생활이 개선된 사례도 분명히 존재하고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된 경우도 상당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문제점들이 존재하기에 학생들의 의견이 원활하게 반영되기 어렵습니다.
저희는 이제 학교를 떠나지만 개선되어 학생들의 의견이 더 반영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글을 씁니다.
딱히 전달할 방법이 존재하지 않아 대나무숲을 통해 글을 남깁니다. 이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이나 찬성하는 의견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학생회와 연결이 있는 분들은 더 나아가 이를 반영하여 더 나은 제도를 만들어 정착시켜주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6대 창의위원장 서사무엘입니다.
학교의 대의원회 제도에 관한 글을 남겨주셔서 위 내용에 관련한 제 생각을 댓글을 통해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학생들의 모든 불편함과 의견을 받기에 대의원회의 횟수가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학생들이 건의한 모든 안건들이 대의원회 안에서 논의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글을 읽으며 글 속의 과장된 내용들과 오류들을 많이 발견했습니다.
첫째로, 대의원회에 수백 개의 안건이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총 합하여 약 80개 정도의 안건이 매번 들어오고 있으며. 이 80개의 안건들은 반 안의 구성원들끼리 토의 후에 자율위원장에게 올라가는 안건들입니다. 그러나 짧으면 ep1, 길면 ep2까지 이어지는 회의 속에서 80개의 안건을 모두 토의할 수는 없기 때문에 원활한 회의를 위해 학생들의 손에서 대표로 뽑힌 자율위원장에게 선택권이 부여되는 것이 부당하다고는 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자율위원장도 모든 안건이 소중하다는 점을 알고 겹치는 안건들을 합친 후 대의원회 시간에 토의할 내용을 많은 생각을 거치고 결정하여 선생님께 보고드릴 것입니다.
둘째, 대의원회에서 토의된 내용들의 제목과 찬반 숫자만 전달되지 않습니다. 인성진로센터 센터장님과 선생님들께서는 교장선생님께 소중한 학생들의 의견을 정확히 전달해주시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주시면서 모든 대의원회에 참가해주시고 계십니다. 센터장님께서도 교장선생님께 의견을 전달해주실 때 타당한 근거를 함께 드리기 위해 토의되는 내용과 과정들을 필기하면서 들으십니다. 그리고 학교 측에서도 학생들의 의견이 타당하다면 많은 부분을 수용해주시고 계십니다. 대의원회 안건 기각 사유 공지를 준비하며 학교에서 많은 안건을 기각하지 않으신다는 것과 수용된 안건들을 준비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때론 기각된 것처럼 보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변화가 한순간에 이루어질 수는 없기에 시간을 가지고 학교의 변화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소중한 의견들이 대의원회에 건의되어 학교의 제도가 변화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ㅇㅎ 이번엔 선생님들이 필기하시는구나
근데 교칙에는 안건선정이 자율위원장의 역할이라는 점이 명시되어있지 않은데
80개중에 6~7개 토의할거 고르는게 왜 자율위원장의 권리인가요?
한 사람의 판단으로 70몇개의 의견이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데
한 명의 판단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30명이 넘는 자율위원들이 모여서 다같이 대의원회 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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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대 창의위원회 학술부장 이환희입니다.
우선 작성자 분께서 작성해주신 의견에 크게 공감합니다. 이에 ‘학생의 의견이 잘 반영되지 않는다.’는 말씀에 대해 의견을 보태고 싶습니다.
저는 작성자분과 같은 생각으로, 지난해 1학년으로서 1년 동안 본교의 한 학생으로 재학하며 학교에 의견을 제시하거나 학생들이 불편함을 가진 사항들을 한 발 먼저 나서 힘쓸 수 있는 방법이 학생회의 자격을 얻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누구보다 큰 포부를 갖고 올해 초 창의위원회 구성원에 신청하였었습니다.
그러나 뭐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던 열정과는 다르게, 대의원회뿐만 아니라 창의위원회도 많은 문턱을 마주했습니다. 여러 기획서는 많은 단계를 마주할 때마다 좌절되었고, 각 사업마다 최종적인 승인을 포함해 실시되기까지 기다림의 연속이었습니다. 물론 모든 사항들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점은 저희도 무척 잘 이해하지만, 들인 시간에 비하여 너무도 순식간에 반려되는 사업들을 보며 현실의 벽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저희 부서에서는 고질적인 문제라고 생각하였던 ‘구두 착용’에 대해 휴식시간인 중식 시간만이라도 규제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기획서를 작성하였지만 일주일 중 구두 착용일이 이틀이라는 사유로 기획서는 한 글자도 읽히지 못하고 반려되었습니다.
작성자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현재 대의원회에 상정되는 안건들마저도 영향력이 모호합니다. 창의위원회에서 ‘시험지 상단 안내 문구 내 시험 문항 수 공지’를 제안하였으나, 1차로 본 제안이 대의원회 성격에 맞는 사안이라는 이유로 반려되었고, 이후 제 3분기 대의원회에서 안건을 발의하여 반대 0표, 무효표 0표의 만장일치로 가결되었으나 최종적으로 그것마저도 정확한 사유도 듣지 못한 채 기각되었습니다.
종종 대나무숲을 포함해서, 창의위원회 일을 안 하냐 와 같은 이야기를 많이 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한 19명의 창의위원들이 정말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하고, 쉴 틈 없이 기획서를 쓰는 데도 불구하고 한순간에 반려 되었고 그럴때마다 더 좋은 학교를 만들어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에 다들 모두 여러 번 크게 속앓이하기도 했습니다.
저 또한 작성자님의 의견처럼 자치기구인 대의원회뿐만 아니라 창의위원회의 사업 기획 과정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작성자 분께서 말씀하신 (2)번의 ‘학생회의 능력과 의지가 부족’하다기 보다는, ‘학생들의 의견이 너무 쉽게 묵살 된다.’가 현재 학생들의 의견 반영이 잘되지 않는 문제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소중한 의견들이 원활하게 반영될 수 있을지 학생회의 여부를 떠나 모두가 다 함께 고민해봐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남은 임기 동안 한 학생의 일상 속 작은 의견도 소중히 받아들여질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창의, 자율, 품격위원 모두 함께 고민하고 힘써 기획하겠습니다. 더불어 작성자 분께서 말씀해주신 대의원회 구조와 관련된 해결방안까지 모두 창의위원회 회의에서 다루어 더욱 좋은 방안에 대해 고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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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별로 차이가 나는 자율품격의 참여도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일반 학생들에게는 학생회 라고 하면 창의위원회가 떠오르는게 더 일반적인 것 같네요
정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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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대 창의위원장 서사무엘입니다.
학교의 대의원회 제도에 관한 글을 남겨주셔서 위 내용에 관련한 제 생각을 댓글을 통해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학생들의 모든 불편함과 의견을 받기에 대의원회의 횟수가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학생들이 건의한 모든 안건들이 대의원회 안에서 논의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글을 읽으며 글 속의 과장된 내용들과 오류들을 많이 발견했습니다.
첫째로, 대의원회에 수백 개의 안건이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총 합하여 약 80개 정도의 안건이 매번 들어오고 있으며. 이 80개의 안건들은 반 안의 구성원들끼리 토의 후에 자율위원장에게 올라가는 안건들입니다. 그러나 짧으면 ep1, 길면 ep2까지 이어지는 회의 속에서 80개의 안건을 모두 토의할 수는 없기 때문에 원활한 회의를 위해 학생들의 손에서 대표로 뽑힌 자율위원장에게 선택권이 부여되는 것이 부당하다고는 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자율위원장도 모든 안건이 소중하다는 점을 알고 겹치는 안건들을 합친 후 대의원회 시간에 토의할 내용을 많은 생각을 거치고 결정하여 선생님께 보고드릴 것입니다.
둘째, 대의원회에서 토의된 내용들의 제목과 찬반 숫자만 전달되지 않습니다. 인성진로센터 센터장님과 선생님들께서는 교장선생님께 소중한 학생들의 의견을 정확히 전달해주시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주시면서 모든 대의원회에 참가해주시고 계십니다. 센터장님께서도 교장선생님께 의견을 전달해주실 때 타당한 근거를 함께 드리기 위해 토의되는 내용과 과정들을 필기하면서 들으십니다. 그리고 학교 측에서도 학생들의 의견이 타당하다면 많은 부분을 수용해주시고 계십니다. 대의원회 안건 기각 사유 공지를 준비하며 학교에서 많은 안건을 기각하지 않으신다는 것과 수용된 안건들을 준비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때론 기각된 것처럼 보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변화가 한순간에 이루어질 수는 없기에 시간을 가지고 학교의 변화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소중한 의견들이 대의원회에 건의되어 학교의 제도가 변화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