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의 신비의 바닷길이 끝나는섬 모도...섬을 한바퀴 돌아보며 보았던것이
바로 마을의 벽화였다. 벽화...최근들어 전국 방방곳곳에 벽화들이 수없이 생겨나고
그 마을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벽화의 열풍때문일까?
아니면 그 오래전부터 그려져있던 벽화일까? 모도에도 역시 벽화는 있었다.
그러나 그 벽화들은 금방 그려진 관광상품으로서의 벽화가 아닌것같은 조금은 오래된
시간이 지나간 벽화들의 모습을 하고있다. 결코 화려하지 않은 벽화들...소박한
모습을 하고 있는 벽화들 이었다.그러나 그 벽화를 보고있자면 이곳 모도의 생활을
그려넣은듯하다...바다와 함께하고 배가 떠다니고...진도의 보물 진도개의 모습이
보였다.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해보이는 모도의 벽화들이다.
모도에서 가장먼저 보이는 벽화는? 역시 진도개였다^^
진도개는 진도의 어딜 가더라도 눈에 보인다...
골목골목 어디를 가더라도 보이는 개들은 모두 진도개...
진도를 대표하는 진도개의 모습은 벽화로 보아도 귀엽고 정이가는 모습이었다.
아주작은 공간이지만 활용을 잘 한것 같은 벽화의 모습...
지붕아래 돌담...그사이에 피아노위에 고양이의 모습이다.
왠지 귀여워 보이는 고양이의 모습...도둑고양이 일까? ^^
마을에 딱...하나 보이는 슈퍼마켓이다^^ 화사하게 꽃이 피어있다.
그 옆으로는 화장실벽에 그려진 벽화...아침일찍 일어나 양치를 하고있는 사람의 모습
모도에 여행을 갈때 이곳 슈퍼로 찾아가 민박을 청하면 민박이 가능하다.
이곳에서 오랫동안 살아오신 할아버님이 계시며 식사를 원하면
맛있는 고기[생선]반찬까지 해주신다고 한다^^
단? 이 슈퍼집으로 민박을 갈때는 담배는 가지고 가지 마시길...
아니 담배를 피는분들은 밖에서 흡연해 주시길...
담배냄새에 아주 민감하신 할아버님이다...
내가 다음에 모도로 여행을 갈땐 담배를 끊도록 노력하고 간다고 했는데...
그때가면 나를 알아보실수 있을까? ^^
최소한 금연은 못하더라도 다음에 이곳 모도에 여행을 갈때는
최소한 이 섬 안에서 흡연은 하지 말아야겠다...
푸른 바다가 보이는곳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
모도의 신당뒷쪽에 언덕의 봄의 모습일까?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
앗? 그런데 이곳 모도분교엔 전교생이 3명뿐이라 했거늘...
아? 한명은 아직 학교 안들어간 동생인가보다.ㅋㅋㅋ
섬마을...역시나 배의 모양을 빼놓을수 없다...집의 모양과 배의 모양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벽화의 모습이다.창문에...지붕의 환기구까지도 배의 부속과 같이 보여진다.
옥상뒤로 보이는 철탑까지도 배의 일부로 보여지며
앞으로 곧게뻗어있는 대나무까지도 한척의 배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먼저 모도 여행편에서 지붕의 색깔들이 이쁘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이 집의 벽화의 모습도 지붕의 색깔과 잘 맞추어서 그림을 그려놓은듯하다.
화려하지 않은 벽화들의 모습 소박하지만 하나하나 보고있으면
참 이쁘고 색깔들의 조화가 잘 되어 있는것 같다
바다속에서 물고기와 함께 헤험치며 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항상 즐거움 가득하다...
아이들의 물놀이...그런데 어찌...아이들이 아닌것 같은데...
아빠들이 쉬는날을 맞아 바다에 놀러온건가? ^^
푸른 바다를 헤쳐가는 어선의 모습!!!
바다의 풍성한 해산물들의 모습이 보인다...
조론것들...다 이곳 모도에서 배타고 나가면 잡을수 있는 해산물이란것!!
잡아왔으면 뭐하나? 다 먹어버려야 하는데...입맛 냠냠냠~
진도 최고의 축제 신비의 바닷길축제가 끝나는곳 모도...
40여m폭으로 2.8km의 모세의 기적 바닷길이 끝나는 그곳 모도.
모도라는곳...진도여행을 하며 처음으로 들어가본 섬이었고
길지않은 짧은시간동안의 여행이었지만
이 소박하고 아름다운 모도라는곳에 흠뻑취해 반해버린것 같다.
다음에 다음에...기회를 만들어 꼭!!이곳 모도라는곳으로
휴가를 가보았으면 한다.
일주일이 지난 지금 시간에도 짧은시간 여행했던
모도라는 섬이 마음깊이 남아있다.
모 도
주 소 /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모도리
전 화 / 061 285 9045
축제기간 / 2013년 4월25일[목요일]~4월28일[일요일]4일간
위치 / 진도군 고군면 희동리~의신면 모도리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공식 홈페이지
http://miraclesea.jindo.go.kr/
첫댓글 배모양의 건물에 배의 그림이 아주 딱 맞아 떨어졌어요^^
마을 곳곳이 정겨움이 있는 섬 마을 였어요~
소박한 그림들이네요 ^^*
주말에 서울과 수원 벽화골목을 다녔답니다.
모도에 다녀온후, 벽화매력에 흠뻑 빠졌나봐요.
최소한 섬에서 금연..그것 참 좋은 생각이군요..
석이님 홧팅~~!!!
소박함이 있어서 더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