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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 미터기 요금조정 先進化 方案 硏究
서론:
본 주제와 관련된 글을 쓰려고 지금까지 많은 생각을 해왔습니다. 이 글을 읽는 택시기사 분들, 지난해 택시요금 조정 할 때 얼마나 고생이 많았습니까! 그 이전과 달리 서부영화의 카우보이들이 소를 몰아서 우리에 가두고 한 마리 식 엉덩이에 낙인을 찍듯이 택시 미터기 요금조정을 그런 식으로 자행 하였습니다.
그래서 본인은 더 이상 서울시, 개인택시조합, 미터기회사, 미터기 집이 담합하여 택시기사들 골탕먹이지 못하도록 연구하였습니다. 그 결과 시스템적으로 개선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인이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택시 미터기 요금 조정이란 무엇인가?
택시 미터기는 일종의 계량기로서 “법률 제12282호 계량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제조 판매 시 에는 정부의 형식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택시 미터기 요금을 조정(변경)하려면 택시미터기의 봉인을 끊고 미터기를 차량에서 탈거하여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작업을 한 후 다시 봉인 작업을 하기 때문에 택시 1대당 처리시간이 최소 20분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위 작업을 끝내고 택시미터기 검정기관에 가서 최종적으로 검정을 받아야 합니다.
신형 디지털 미터기 그전 미터기에 비해 무엇이 달라졌나?
신형 디지털 미터기는 기존 미터기(기존 미터기도 아날로그가 아닌 디지털 미터기 입니다)와 달리 GPS가 달려있고 LCD 창이 달려있으며 SD카드 접속 포트가 있고 T머니 카드결제기와 연동되어 상호 통신을 주고 받을 수 있어 무선통신(CDMA)을 통하여 서울시 서버와 직접 송수신을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내부 CPU는 32비트 ST마이크로닉스사 제품을 사용하여 최대 1메가 바이트의 플래시 메모리 내장되어 있습니다. 통신모듈 내장되어 있어 외부와의 인터페이스가 용이합니다.
다음은
한국택시미터기 내부에 장착된 CPU사진이며 이의 Data Sheet입니다.
2013년 미터기 요금조정 방식
여러분들 작년에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터무니 없는 짓을 한 서울시 와 서울개인택시 조합 그리고 택시미터기 제조회사 그리고 택시 미터기 집이 담합하여 일률적으로 택시 1대당25,000원이란 돈을 받아 내기 위하여 서울시 택시기사들을 골탕먹이는 짓을 하였습니다.
그 들이 내세우는 명분은 아주 웃깁니다. 뭐 동네 미터기 집에서 개별적으로 하면 주변의 교통혼란이 와서 일괄적으로 서울의 특정장소에서 순차적으로 하게 됐다. 뭐 이런 주장인데요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그냥 택시기사에게 돈 뜯어 먹기 위하여 업자들끼리 담합하고 거기에 서울시 공무원까지 가담한 범죄행위였다는 것입니다.
2013년 택시요금 조정 시 미터기는 신형 DTG로 바뀌었지만 미터기 조정 방식은 구시대적 작태를 범하였습니다. 그냥 이전의 방식대로 각 미터기 점포에서 작업을 했다면 작년 같은 그런 대 혼란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안 하던 짓을 하는 바람에 엄청난 혼란이 왔습니다.
비록 지난해 요금 조정 시 담합행위로 인하여 혼란이 더욱더 가중된 측면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전의 미터기 조정방식은 택시요금 변경일부터 요금을 조정하기 때문에 미터기 요금 조정이 끝날 때까지 크고 작은 혼란이 올 수 밖에 없습니다.
작년의 경우, 택시요금은 10월 12일 토요일부터 인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합동으로 요금조정을 한다고 요금이 인상이 된 당일이 토요일이라 공무원들이 쉰다고 그 다음주 월요일인 10월 14일부터 미터기 요금 조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0월 25일까지 무려 11일간 미터기 프로그램 업그레이드가 시행되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어떤 사람은 10월 14일에 첫날에 하고 어떤 사람은 10월 25일 마지막에 하고 첫날 하는 사람은 다른 택시기사에 비하여 뭐가 어떻기에 이런 이익을 봅니까? 서울시는 시계할증을 미터기 조정 전에는 시계복합요금을 받지 말라고 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작년 미터기 조정은 10월 12일에 요금이 인상 되었지만 실제로는 모든 택시의 요금 조정이 끝나기까지 11일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오히려 그전에 개별적으로 미터기 집에서 조정하는 것보다 더 시간이 많이 걸렸을 뿐만 아니라 미터기 조정을 하기 위하여 적게는 택시 1대당 5시간에서 많게는 10시간씩 영업도 못하고 땡볕에 줄을 서야 했습니다.
그런데 조합에서는 택시요금 조정금액이 25,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하다고 자랑하였습니다. 많은 택시들이 영업시간에 영업을 못하고 적게는 5시간 많게는 10시간 이상 대기했습니다 그 시간 동안에 서울에서는 택시가 부족하여 서울시민들이 택시 타는데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개인택시 기사들이 적게는 영업을 못해 영업손실이 왔고 서울 시민들은 택시 타기 힘들어 고생하는 이런 미친 짓을 해놓고도 25,000원만 내고 미터기 조정을 해서 마치 조합원들이 혜택을 받은양 자화자찬을 했던 참으로 한심한 서울개인택시조합입니다.
적게는 5시간 많게는 10시간 이상 영업을 못해 개인택시 1대당 5만원에서 10만원씩 손해를 보았는데 요금 조정 금액 2만5천원을 받아서 저렴한 비용으로 미터기 조정을 했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2015년 미터기 요금 조정 방식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이 글의 주제에 대하여 논하고자 합니다. 여기까시 읽어 오시느라 진이 좀 빠지셨을 텐데요. 커피나 물이라도 잔 마시고 지금부터 찬찬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작년과 같은 대혼란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쥔장 니가 주장하는데 그게 뭔데? 뾰쪽한 수라도 있냐? 이렇게 묻는 분이 계실 겁니다.
있습니다.
있으니까.
이렇게 힘들게 시간을 내어 장문의 글을 쓰는 겁니다. 있습니다. 믿으세요.
자 이제 시작합니다.
위에서 신규 디지털 택시 미터기가 과거의 택시 미터기와 다르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우선 SD카드 슬롯이 존재하구요(어디 있냐 하면 미터기 카드용지 넣는데 카드용지 뒷 판에 있습니다) 이 디지털 미터기는 GPS가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이 디지털 미터기는 일종의 컴퓨터입니다. 32비트 MPU(CPU)가 있습니다. 메모리도 가지고 있습니다.(플래시 메모리)
본인이 미터기 회사에 알아본 바에 의하면, 통신 프로그램만 업그레이드 하면 무선을 통해 서울시 중앙서버로부터 요금 프로그램 받아서 택시미터기 스스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치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의 앱이 무선(LTE 나 WIFI)을 통해서 매번 업그레이드 되듯이 미터기도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서울시 서버에서 명령을 내려서 프로그램을 다운받게 하거나 미터기의 특정 키를 눌러서 수동으로 프로그램을 무선을 통해 받아서 자동으로 업데이트 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터기 회사 직원이 본인에게 “기술적인 부분은 모두다 가능하다. 단지 법적인 문제인 문제만 남아있다. 미터기는 계량기라서 현재의 법으로는 일반 스마트폰 앱 처럼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할 수는 없다. 관련 법을 개정한다면 디지털 미터기의 요금 변경 프로그램을 무선으로 변경 가능하다. 기술적으론 아무 문제없다” 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지금 현재 여러분의 디지털 미터기에는 “무선자동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 설치 되어 있지 않습니다.
2015년 내년 미터기 요금조정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할 때 이러한 기능을 삽입하면 그 이후인 2017년부터 무선으로 도 요금조정이 가능해 질 수 있습니다.
그럼 당장 내년도인 2015년에는 기존처럼 변경하는 거냐? 당신이 이 글의 주제에서 밝혔듯이 2013년과 달리 혼란 없이 요금 개정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떤 방법이 있느냐 위에서 밝힌 무선업데이트는 현재 불가능하다는데..이런 질문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미터기 요금조정(인상) 날짜 이전에 디지털미터기의 요금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시켜놓는 겁니다.
여기서부터 질의 응답 식으로 표현하겠습니다.
회원 A)
그게 무슨 소리요?
미터기 요금 조정프로그램을 요금 인상 날짜 전에 업그레이드 하다니?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요?
당신 말은 지난해 10월 12일날 요금이 변경됐는데, 그럼 미터기 조정을 10월 12일 전에 그러니까. 10월 5일이나 뭐 하여튼 택시요금이 조정되기 이전에 요금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한다는 소리 아니요?
그럼 10월 12일날 요금이 인상되는데 10월 5일부터 요금을 인상해서 받으라는 것이요? 그거 불가능 한 거 아니요. 사전에 이렇게 할 수 없잖아요! 뭔 소리요?
쥔장)
아닙니다. 님이 생각하는 10월 5일날 인상된 요금이 표시 되는 게 아니구요. 요금 조정 업그레이드는 10월 5일날 하지만 실제로 요금이 조정되는 것은 10월 12일 0시에 조정됩니다
회원 A)
(손바닥으로 무릎을 치면서) 아하 ! 그러니까 쥔장님, 10월 5일날 일단 프로그램을 깔아놓고 10월 12일 0시에 마치 컴퓨터 바이러스가 특정 요일 특정 시간에 작동하듯이 프로그램을 변경하여 그날 요금이 조정되는 날 새벽 0시에 미터기가 알아서 업그레이드 되는 방법 말하는 거죠!
쥔장)
하하하!
역시 우리 카페 회원님은 머리가 비상하단 말이야! 맞습니다. 맞고요!
바로 그겁니다. 요금 개정 프로그램을 요금인상일 전에 각 미터기 회사에서 사전에 깔아놓고 요금이 오르는 날 0시에 미터기 스스로 알아서 프로그램이 업데이트 되는 겁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디지털 미터기가 GPS신호를 받아서 시간이 아주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10월 12일 0시 시간이 1초도 안 틀리고 정확하죠. 따라서 미터기 프로그램이 0시 정각에 업그레이드 되도록 또는 그 이후에 수동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설정하면 되지요.
그러면 작년과 같이 그런 혼란이 없습니다. 내년부터는 사전에 프로그램을 각 미터기 집에서 요금 조정 날짜 전에 업그레이드 해놓고 임시 봉인을 한 상태에서 영업하다가 요금인상일 날 미터기가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되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우면동에서 하는 미터기 점검은 천천히 시간을 두고 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번 2015년 요금 개정 때는 무선으로 카드결제기를 통해서 미터기의 요금개정을 할 수 있는 통신프로그램을 깔아야 하구요. 또 시계할증 자동프로그램도 깔아야 합니다. 2017년에는 지저분하게 미터집 갈 필요 없이 서울시 서버를 통해서 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무선으로 요금을 개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사실 미터기 검정이니 이런 것은 원래 목적이 미터기 조작 방지하기 위하여 하는 것 아닙니까? 무선으로 미터기 요금개정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하면 이것 보다 완벽한 미터기 조작방지가 어디 있겠습니까.
지금 법이 잘못되어 있는데요 이건 서울시와 정부가 바꿔줘야 합니다. 미터기 요금을 무선으로 개정 가능하다면 한달 단위로 요금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달 단위로 유가 연동하여 택시요금에 “유류할증료”도 붙일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시대가 어느 시대입니까??
예전 방식대로 줄 서서 시간낭비 하면서 택시미터기 조정프로그램 까는 무식한 짓을 내년에도 또 할 겁니까?
이 글 읽으시는 택시기사 분들 또는 조합관련자들, 서울시 공무원 기타 택시 업과 관련된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 내년 요금 개정 시에는 사전에 요금프로그램을 미터기에 입력하고 요금개정일 당일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 작동하여 자동으로 요금이 변경되도록 할 수 있도록 서로 모여서 협의하여 빠른 시일 내에 이와 관련된 걸림돌을 제거하여 내년에는 절대로 2013년과 같은 혼란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결론:
자동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활용 하면 “택시요금 조정일”당일 0시를 기하여 모든 택시의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되게 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다음 요금조정 계획은 언제쯤 인가요? 매우 기다려집니다
법적으로 2년마다 한번씩 하게 변경되었습니다. 내년입니다.
근데 대한민국 특징이 기득권을절대 놓지 않는다는겁니다 대당25000원을 베껴먹는데 그걸 걔들이 포기할까요?
무슨 거짓말을 동원해서라도 25000원씩 받아내려 할겁니다.
좋습니다 25000원 낼테니 경마장에 몰아놓고 말세끼 취급만 하지 말아다오
25000원을 동일하게 받는 겁니다. 단지 지난해같이 소새끼 엉덩이에 낙인찍듯이 한마리 한마리 하는게 아니구요. 요금인상 일 전에 프로그램을 다깔아놓고 당일날 미터기가 시간을 스스로 체크하여 업그레이드 되는 겁니다. 돈을 기존과 같이 25000원이든 30000원이든 받아요. 단지 여유있게 사전에 프로그램을 깔고 당일날 일시에 모든 택시의 미터기가 동시에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하는 것입니다. 기술적으로 전혀 문제없습니다. 택심미터기도 컴퓨터입니다. 미터기 요금 프로그램은 일종의 소프트웨어(폄웨어)인데 그거 자동 업그레이드 됩니다. 프로그램만 변경하면.
정책적이거나 부제폐지소송 등에는 댓글이 거의 안달리는 쪽팔린 까페의 현주소.
하긴 쥔장부터 까페인지도 높이려고 웨딩맨 이용했다고 설레발치는 현실이니...
방문수에서 서개년이겼다고 아무리 떠든들 이불속에서 활개치는꼴...ㅋㅋ
님은 글쓰는 솜씨가 이 택시판의 무식한 인간들 보다는 상당히 높은편인데, 그런데 인성은 좀 그렇네요.. 뭔가 베알이 꼴려있다고 하나? 이유는 잘모르겠지만 그래서 소화가 잘됩니까? 밥이 잘넘어가요? 이런글 쓰면 기분좋아요? 약간 정신적인 변태성향이 있어보입니다. 짜증나지 않아요? 좀 배운티는 나는데..하는 행동은 누구수준입니다.
불마니만 하겠어요??ㅋㅋ
현실로 적용될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듯... 매우 획기적이지만 공무원들이란 조합이 꺼려하겠죠..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무선 업그레이드의 경우, 사전에 돈을 받아서 하면되구요. 뭐 이런거는 서울시가 공짜로 해주면 좋을듯하고(서울시가 비용을 미터기회사에 지불) 문제는 무선이 안된다면 사전에 프로그램을 깔아놓고 그 깔아놓을때의 방법은 기존방법과 동일합니다. 단지 프로그램이 요금인상일 0시에 자동 업그레이드 된다는 점이 기존과 다릅니다
서울시가 세금으로 공짜로 해주면 또 택시에 또 얼마 지원금 들어갔다고 생색내며 더 간섭하려 들텐데... 조합원들은 조합이 비용 대주고 비조합원들은 각자 부담하는 게 더 좋지 않나요? 저는 내년 1월에 갠택 양수 할 때 조합 가입 안 할 생각이라서요 서울시한테 빌어먹는 것도 좀 그렇네요 대중교통도 아닌데... 미터기 프로그램 업데이트에 들어가는 그 비용부담을 왜 서울시한테 공짜로 해달라고 해요 우리가 알아서 할 문제 아닌가요? 그리고 저거 택시 공무원들이 뭐라고 하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