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조을거리에서 찾은 먹거리..네번째
제주에 오면 반드시 먹어야 하는 해물요리..
서귀포에 있는 아랑조을거리에서 해물 먹거리집을 찾아 나섰다.
해물 전물점인 마시레 해물나라


수족관으로 머리를 밀고 무언가를 하시는 사장님에게
해물찜과 탕을 주문해 놓고 20분 거리의 새연교를 향한다.
저녁 해가 뉘엿거리는 시간에 찾은 새연교는 후덥지근한
저녁 산책을 나온 사람들의 표정이 활기차 보인다.

▲저녁시간의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는
아름다운 새연교의 모습..

바쁜 걸음으로 둘러보고 마시레해물나라로 향했다.
잘 차려진 상차림을 보니 더운 날씨에 잃었던 입맛이 되살아 난다.
아랑조을거리의 마시레해물나라는 깔끔한 밑반찬에
늘 신선한 해물과 인공조미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은 육수가 특징이다.

메뉴판에 있는 금연 스티커가 참 마음에 든다..^^

국내 유일의 화산암반수로 만든 소주 한라산..
제주도에 왔으니 제주술을 한잔~...쓰다

해산물은 각종 필수아민산과 적절한 지방이 들어 있어 겨울에도 좋지만
요즘처럼 땀흘리는 더운 여름에는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푸짐한 냄비에 전복과 소라,꽃게, 오징어, 조개등
각종 해산물을 건저 먹고 칼칼하고 얼큰한 국물을 입안에 넘기게 되면
입안 가득 제주의 맛이 들어와 속이 든든하다.

첫댓글 한상 거득하니 절로 배불러 오네요
제주 한라 쇄주도 있고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멀미하느라 고생하셨을텐데 괜찮아 지셨지요..^^
네 난생 처음하는 차멀미라 손쉽게 대처 방법이 없어 조금은 힘이 들었습니다
해물찜 아주 맛있어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