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간같은 6평도안되는 리모텔링으로 황토방
본채가 전부 다 해봐야 6평도 채 안되는 삼칸집이다 보니
먹고 자는 기본적인 개인 공간 밖에 안되는지라
헛간을 거실 기능을 할 대청같은 누마루로 꾸밀까 합니다.
어설픈 것들을 다 치우고 나니 의외로 멋진 공간입니다.
무너져 내린 흙벽도 깔끔하게 잘라 내고 구들방을 살리고자 하나
고래가 막혔는지 무너져 내렸는지 불이 들지를 않습니다.
구들을 다시 놓자니 본채처럼 다시 짓게 될까봐
그냥 창고 비슷하게 쓰다가 손님이 많이 오는 비상시에는 잠도 자는 공간으로 쓸까합니다.
그위에 다소 과장된 굵기의 기둥을 세웁니다.
보를 걸고 귀틀을 만듭니다.
일단 마루널이 잘 마르도록 걸쳐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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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마루라면 다소 높아야 하는데 낮은 것이 아쉽습니다.
마루판은 바짝 건조되면 줄어들므로 그냥 올려 놓고 쓰다가 그때가서 다시 ?출려고
끝부분은 비워두었습니다
세살문을 달고 흙집의 단점인 채광을 위해 양옆은 유리창를 끼울 생각입니다.
누마루
이제 흙집에서 가장 어려운 구들 놓기입니다.
부뚜막과 구들의 벽을 만들고
부넘기를 만든 다음
큰 이맛돌을 올려 놓습니다.
부넘기 사이가 너무 좁게 만들어 진 것 같습니다.
웃목 부넘기와 개자리를 만들고
개자리는 굴뚝에서 바람이 역류하는 것을 막아 주고
기압 차이가 생기게 하여 아궁이의 불길과 연기를 댕기는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구들장 사이의 틈을 잔돌로 메우니
그 자연스움이
몬드리안의 기하학적인 그림보다 아름답습니다.
새침이 다 되었습니다.
새침한 위에 황토를 깔아 바닥의 높이를 맞춤니다.
이제 불을 피워 봅니다.
불길이 잘 빨려 들어 갑니다.
구들 놓는 분이 절대 연기는 밖으로 안 나온다니 기대해 볼 뿐입니다.
가마솥을 걸기 위해 붉은 벽돌과 황토로 쌓고
가마솥을 걸었습니다.
바닥까지 바르고 나니 부엌에서 샤워를 해도 될것 같습니다.
부엌 바닥은 황토를 섞으면 색깔은 좋지만 물에는 약할거라
시멘트하고 모래만 섞어 바닥 미장을 했습니다.
아궁이 가득 방바닥도 말릴겸 불을 피워 봅니다.
황토와 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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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멋져유,,,,
기술이 뛰여나시군요
와 소담하고 건강은 문제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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