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맛이야! 간장게장맛이 일품일세 진도맛집
진도대교 통나무집[전라도맛집/진도맛집]
지난주말에 진도를 여행하면서 가장먼저 맛기행 코너로 맛본것이 간장게장이다.
전국적으로 간장게장이 맛있기로 소문난곳이 몇곳있다.
또한 꽃게철이 오면 꽃게축제를 벌이여 많은 사람들을 불러모으고있는데
이곳 진도에도 꽃게로서 축제를 벌이는곳중 한곳이다.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진도에서도 벌써 4회정도 꽃게축제를 지냈다.
첫회 꽃게축제를 할때 서울에서 바이크를 타고 여행을 했었던 기억이 나기도 하고...
그때 진도에서 꽃게를 아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기에 이번 여행에서도
꽃게요리를 먹어보기로 계획을 세웠다.
진도의 꽃게축제는 꽃게가 한참 잡혀 올라오는 10월 말에서 11월 초순...정도에 열리는데
진도의 서망항 일대에서 축제가 열렸던것으로 기억이된다.
이번에 찾아간곳은 진도대교를 건너며 바로 찾아볼수있는 통나무집 이라고 하는 음식점인데
꽃게장이 짠맛도 없으며 꽃게살이 아주 푸짐하여 맛있게 먹었다.
꽃게장을 시키며 다른 일행은 꽃게를 먹지 않는다고 하여
공평하게 반반씩...꽃게장 2인분과 낙지볶음 2인분을 시켜 보았는데
꽃게장의 맛은 100점 만점에 80점 정도? ^^
그리고 낙지볶음은 많이 맵지않고 그냥 평범하게 매콤...한 정도였다.
한가지 흠이라면 양이 조금 적은듯...하였으나...맛으로 충분히 댓가를 치를만 하다^^
주문후 차림상이 완성이 되고...또 진도에 와서는 한모금 안하고 가면 서러울만한? ^^
알콜 한병을 시킨다...진도 아라리...알콜도수 35%...조금 독한듯 하지만?
그래도 한잔 정도 마셔주며 진도의 맛을 느끼고 가련다...
남도의 음식...남도의 반찬들은 더이상은 말 안해도 여러분들이 알것으로 생각된다.
밥상위의 합법화된 도둑놈..ㅎㅎ 꽃게장과 함께 밥상위에 올라오는 반찬들...
아무래도 곁반찬에 손이 많이 가지는 않을것이리라...
젓갈과 나물무침들 부침개들이 맛깔나게 나온다.
그러나 그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반찬은? 역시 양념이 충분하게 들어간
남도의 참맛...김치...ㅎㅎ 역시 한국인이라 어쩔수 없을까?
김치를 가장 먼저 맛보게 되었고 그 김치맛을 잊을수 없을것 같았다.
조금은 양이 적어 보이는 꽃게장...2인분...딱...1인분에 한마리씩...
아웅...좀 먹다가 보니 아쉬운감이 있다. 밥한공기에 먹는다며
아주 정상적으로 딱 맞을만큼의 양...그러나 밥을 참 잘 먹는 석이는?
한공기의 밥으로 이 맛있는 꽃게장과의 식사를 넘겨보내기 싫어
두공기롤 먹어버렸다.^^...음...좋다능...
게장과 함께먹었던 낙지볶음...
조금만 더 매운맛 이었더라면 아마도 먹기에 힘들었겠지만
수위를 넘지않고 적당하게 매콤한맛 덕분에 이러한 맛을 가지고 있음에도
꽃게장에 밀려서 인기를 얻지 못했던것 같다.
아마도 게장이 없었다면 메인 음식으로서 충분했을텐데...미안하다 낙지볶음아..ㅡ.ㅡ
보기에도 살이 금방이라도 밀려서 떨어질것 같은 게장...
이 게장들은 모두 진도의 서망항을 중심으로하여 주변에서
잡아올린것을 사용한다.
첫회와는 다르게 점점 축제때마다 여행자들이 몰려든다고 하니...
게요리 음식들 맛또한 좋아지는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게장을 먹는데 게딱지에 밥을 안먹었다면?
게장을 먹었다고 감히 말할수 없을것같다^^
앞서 말했듯이 짠맛이 없어서 게딱지에 밥을 비벼먹는데
기분까지 좋아진다^^ ...
진도여행을 하며...먹어봐야할 음식들이 여러가지 있지만
이렇게 꽃게장 요리 한번쯤 먹는것도 진도의 맛을 느낄수 있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진도대교 통나무집[진도군 지정 모법업소 20호]
주 소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1-6
전 화 / 061 542 6969
첫댓글 간장게장.. 밥도둑이야!!!
맞아요~~
간장게장 밥도둑이에요~~
게장에 자꾸 눈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