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등산을 좋아해서 성삼재를 거쳐 노고단이나 종주코스를 자주갑니다.
그런데 구례쪽으로 해서 성삼재 올라가는 입구에서 천은사에서 통행료를 천원 받습니다.
문화재는 커녕 절도 구경하지 않는데 통행료를 왜받아? 이건 순 날강도 아냐?
천은사를 천원사로 바꿔라고 많은 사람들이 주장을 했었죠.
중이 고기맛을 알면 절간에 빈대도 안남는다더니 이것들이 돈독이 올랐나...
민원이 폭주했고 법원에서 통행료 징수 불법이라고 판결을 내렸는데도 계속 받았습니다.
그런데 몇년전부터 통행료를 받지 않더군요
그대신 주차장 크게 만들고 호수앞에 카페도 만들고 식당도 만들어서 영업을 하고 있더군요.
천은사 자연경관도 좋고 호수도 이쁘고 해서 카페와 식당 이용객이 많았습니다.
그동안 통행료 관련해서 민원이 많아 구례군,전북도,천은사가 협상해서
구례군에서 호수 이쁘게 꾸미고 카페,식당,주차장을 지어준 모양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수입으로 절을 운영한다고 하네요.
절이 오래된 한옥이다 보니 생각보다 수리비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교회와 달라서 매주 헌금 받는것도 신자수 100명이 넘는 곳이 많지 않고,
그래서 이런식으로 타협을 했다고 합니다.
정청래 의원 발언 파문 명진스님 말에 의하면
전 총무원장인 자승스님이 상왕노릇을 하고 있다네요.
정부에서 예산 적게 주면 데모하고
내려온 예산집행은 자기가 관리하는 업체에 몽땅주고
거기다가 머리도 기르고 완전 비리땡중이랍니다.
이번에 조계종에서 정청래 퇴출 데모 상경은
정청래 의원도 사과하고,
청와대 비서실장이 조계사에 찾아가서 사과하고 해서 데모 안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자승스님이 비토를 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고 하네요.
자승스님 부정부패는 말도 못한답니다.
이번 문재인 정부뿐만 아니라 이명박,박근혜때도 예산 달라고 패악질한게 한두번이 아니라네요.
사찰 문화재 보호용 CCTV 설치 예산 좀 깍았다고
전국 사찰에 한나라당 국회의원 출입금지 현수막 저도 본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예산을 다시 복구시켰답니다.
자승은 CCTV 납품 설치를 특정업체에만 하라고 전국 사찰에 공문까지 보냈다고 했다네요.
지금까지 진행사항은 이렇습니다.
참고로 명진스님은 봉은사 주지시절 이명박 후보 홍보 요청 단박에 거절했다고
당시 총무원장인 자승이 명진스님이 쫓아내고
자기는 이명박 후보 747 공약 후원회 만들고 후원회장으로 활동도 했죠.
자세한 내막을 알고 싶으신 분든 아래 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생방송]큰 죽비 든 명진스님 "대선 앞둔 '불교계'가 수상하다... 대체 왜?" (2022.1.9 오후)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