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저녁 7시부터 자유공원에서 진행되는 특집 공개방송에서는 사랑과 평화, 백영규, 임백천, 민해경, 박남정, 변진섭 등 7080세대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그때 그 시절의 감성을 선물한다.
이와 더불어 7080 학창 시절 동인천 일대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할 수 있도록 행사장 경관을 조성함은 물론, 옛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아트월 전시로 세대 간의 장벽을 허무는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고교 동문과 재학생들이 서로 만나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 등도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또, 가족 단위 관람객 대상 이벤트, 교복 의상체험, 아트마켓, 먹거리, 체험 부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돼 있다.
재단은 이번 축제가 중구 원도심이 인천 상권 ‘일번지’라는 옛 명성을 되찾고, 지역 관광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이사장은 “과거 젊음과 낭만의 중심이었던 원도심의 옛 풍경을 만나보는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즐겁고, 더 재미있고, 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