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핸드폰 케이스를 구입한 곳이고
이전 핸드폰 케이스도 구입한 남대문시장의 핸드폰 케이스 가게가
최근 약국으로 바뀐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용산이나 남산도서관에서
명동성당의 무료급식소를 이용하기 위해 가는 경로 중 하나가
남대문시장을 둘러싼 도로 중 남산에 가까운 도로변에 이 핸드폰 케이스 가게가
있습니다.
남대문시장 안에 이 핸드폰케이스 가게와 동일한 분위기의 핸드폰 케이스 가게가 있는데
두 가게는 알고보니 같이 운영하는 곳이였습니다.
첫번째 핸드폰 케이스를 남대문시장 안 핸드폰 케이스 가게에서 구입하였는데
2번째 핸드폰 케이스 구입때는 안쪽 가게가 닫혀 있어서 이전에 눈여겨본 도로변 가게를 찾게 되었고
직원에게 물어보니 시장 안쪽 가게와 같다고 하더군요.(아마 형제가 운영하는 것으로 보임)
그래서 3번째 핸드폰 케이스 구입때는 안쪽 가게에 들러지 않고 바로 도로변 가게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도로변 핸드폰 케이스 가게가 약국으로 바뀐 것을 지나가다 보게 되었습니다.
시장 안쪽 가게는 그대로인 것을 보니
도로변 가게만 정리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것이 시사하는 바는 이제 핸드폰 시장은 이전과 달리 핸드폰 발전의 한계를 드러냈기에
핸드폰 케이스를 구입이 적게 되었고
도로변 가게를 정리해야 하는 처지에 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갤럭시나 아이폰의 새 핸드폰이 나올때마다
이 새 핸드폰의 수요가 핸드폰 케이스에 대한 필요를 느끼게 하고
새 핸드폰의 수요는 아래로 내려갈 수록 다른 핸드폰의 수요도 낳게 하는데
핸드폰 기능의 한계에 도달했는지 새 핸드폰이 나와도 사용하는 핸드폰을 바꾸는 경우가 이전만 못한 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입니다.
주로 다이소를 많이 이용하다보니
일반 가게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는데
핸드폰 케이스를 2번이나 구입한 핸드폰 케이스 가게의 변화에 대해서는 나름 생각케 하는 바가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