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명: Wendy Kuntz
지난 학기에 이분의 BIOL101 수업을 들었기에 이분의 Lab수업을 듣기로 했습니다.
(워낙 사람이 좋으신 분이거든요)
1주일에 한 번만 있는 수업이기 때문에 출석의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점수배점은
출석 - 150점
Laulima 웹포스팅 - 150점
Midtern Lab Practical - 100점
수업 전 퀴즈 - 50점
Final project - 100점 입니다.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3문제의 간단한 퀴즈를 보는데요, 각자 채점하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습니다.
학기 중 3번의 Field trip이 있으며 1주일에 한 번씩 실험에 대한 일종의 보고서 같은 것을 작성하는 숙제가 있습니다.
수업의 진행은 2시간 45분을 꽉꽉 채워서 진행이 되며, 수업내용은 전부 "실험"만 합니다.
앞에서 교수가 떠들고 학생은 앉아서 듣는 수업은 하지않으며 100% 실험만 합니다.
(다른 교수의 수업은 실험없이 2시간 45분 내내 필기만 했다고도 합니다.)
실험내용은 주로 현미경을 이용한 세포관찰, 가설 정립, 가설 증명 등의 형태입니다.
다만, 2시간 45분 내내 (일찍 끝나는 경우가 전혀 없이) 실험을 하는데다 실험 보고서가 의외로 까다롭기 때문에
1크레딧짜리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꽤 할 게 많은 수업입니다. (물론 수업이 있는 날을 제외하고서는 신경쓸 건 없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고등학교 이상을 나오신 분들은 고등학교 때 전부 다 해봤던 것들이라고 쉽게 생각하시면 보고서 작성할 때
조금 곤란하거나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수업(실험)을 정말 열심히 참여하셔야합니다.
필드트립으로서는, Bishop Museum, 학교 근처 Beach, Honolulu Zoo 였습니다.
알아두셔야할 점은, 필드트립을 가셔서 적을만한 것들과 메모할만한 것들은 빠짐없이 해놔야 나중에 숙제할 때
문제가 없습니다.
그 외는 특별한 것이 없구요, 마지막 Final에는 시험없이 Oral Presentation으로 발표를 하고 끝냅니다.
어려운 건 없고 다만 같은 조의 모든 멤버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돌아가면서 발표에 참여를 해야합니다.
이 교수님의 성격을 BIOL101 때부터 누차 강조해왔기 때문에 적극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첫댓글 실험 보고서 쓰는건 어렵지 않나여? 필드트립은 어딜가는건지 알려주세여.. 감사합니다..
실험을 열심히 참여하셔서 실험의 주제가 무엇이고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 상황을 잘 파악하시면 보고서 쓰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고, 교수님이 워낙 좋은 분이기 때문에 실험의 요점을 정확히 알고있다면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주십니다. 필드트립은 제 경우는 Bishop museum이랑 학교에서 가까운 해변에 갔어요.